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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로마서(Romans)9:19-29(하나님의 뜻에 대적할 수 없다!)

by 미류맘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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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토기장이의 예를 들면서 목적에 맞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권한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자비의 그릇과 진노의 그릇을 자신의 영광을 위해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판 중에도 이스라엘 중에서도 남은 자만을 선택하십니다. 

 

로마서 9:19-21. 목적에 맞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권한

19. You will say to me then, “Why does He still find fault? For who has resisted His will?”
20. But indeed, O man, who are you to reply against God? Will the thing formed say to him who formed it, “Why have you made me like this?”
21. Does not the potter have power over the clay, from the same lump to make one vessel for honor and another for dishonor?

하나님의 진노와 긍휼

19.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
20.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개인번역) 19. 그러면 그대는 내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여전히 결점을 찾으십니까? 그의 뜻을 거역한 사람이 있단 말입니까?" 20. 오 사람아, 그대가 누구이기에 감해 하나님께 말대답을 합니까? 만들어진 것이 만드신 분께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21. 토기장이가 같은 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하게 사용할 그릇과 하나는 천한 데 쓸 질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단 말입니까? 

왜 하나님은 여전히 결점을 찾으십니까? 그의 뜻을 거역한 사람이 있단 말입니까? (19절): 앞에서 바울은 이해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야곱과 에서, 그리고 바로왕의 예를 통해)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그는 누군가가 할 수 있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거역할 수 없는데, 하나님은 왜 인간에게서 문제를 찾으시냐?" 충분히 가능한 질문입니다. 그는 그 질문이 무례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마치,

만들어진 것이 만드신 분께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20절): 질그릇을 만드는 토기장이의 예를 들면서 창조된 것이 창조주에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하고 말대답을 하는 것과도 같다고 말합니다. 토기장이는 자신의 흙으로 자신이 원하는 용도에 맞는 그릇을 다르게 만들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들어진 것이 만드신 분께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롬 9:20, 이미지 소스: http://2.bp.blogspot.com/)

개인적으로 요즘 물레를 돌리는 연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같은 흙 한 덩어리로 제 마음대로 막 사용할 그릇을 만들기도 하고, 이쁜 꽃 한 송이를 꽂을 귀하게 사용할 화병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것은 흙은 만지는 저의 자유입니다. 어떨 때는 물레와 흙의 상태에 따라 의도하지 않은 기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건, 막 사용할 그릇이 저에게 "왜 나를 천한 목적으로 만들었습니까?"하고 말대꾸를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만든 것은 바로 저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용도에 부합되게 그릇을 만들 권한이 저에게 있습니다. 그 누구도 그 이유를 저에게 따질 수 없습니다.

토기장이가 같은 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하게 사용할 그릇과 하나는 천한 데 쓸 질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단 말입니까? (롬 9:21, 이미지 소스: http://godlyladies.com/)


로마서 9:22-24.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권리: 자비의 그릇 vs. 진노의 그릇

22. Whatif God, wanting to show His wrath and to make His power known, endured with much longsuffering the vessels of wrath prepared for destruction,
23, and that He might make known the riches of His glory on the vessels of mercy, which He had prepared beforehand for glory,
24. even us whom He called, not of the Jews only, but also of the Gentiles?

22.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개인번역) 22. 만일 하나님께서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리시기를 원하셔서, 멸망을 위해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음으로 인내하시고, 23. 영광을 위하여 미리 준비하신 자비의 그릇들에 대하여 자신의 풍성한 영광을 알게 하셨다면 어떻다는 말입니까? 24.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릇은 우리들입니다. 유대인 중에서만이 아니라 이방인들 중에서도 부르셨습니다.

만일하나님께서... 멸망을 위해 준비된 진노의 그릇 (22절): 마치 바로왕과 같이 자신의 진노와 능력을 보이시기 위해 "멸망을 위해 준비된 그릇을 만드셔서 자신을 영광스럽게 하신다면?" 역으로,

영광을 위하여 미리 준비하신 자비의 그릇 (23절): 자비의 그릇을 만들어서 자신의 풍성한 영광을 알게 하셨다면? 

하나님께서 부르신 그릇은 우리들입니다 (24절): 여기에서 바울은 유대인들이라고 자비의 그릇으로만 부르시는 일은 없다고 말합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든 그릇을 '진노의 그릇'과 '자비의 그릇'의 용도를 위해 부르실(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입니다. 만들어진 질그릇(그것이 유대이든 이방이든)이 따질 일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우리는 질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진노의 그릇들을 멸망을 위해 준비하셨습니까? 왜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진노의 하나님이시기 전에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마도 진노의 그릇들은 그 목적을 위하여 태어났을 것입니다. 바로왕도 스스로 완악해져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를 자신의 뜻을 이루도록 두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를 악의 도구로 사용하여, 선의 결과물(열매)를 만들어 내셨습니다. 


로마서 9:25-26. 하나님의 자비: 자기 백성이 아니고 사랑하지 않은 백성을 부르시는 하나님

25. As He says also in Hosea:

“I will call them My people, who were not My people,
And her beloved, who was not beloved.”
And it shall come to pass in the place where it was said to them,
‘You are not My people,’
There they shall be called sons of the living God.”

25.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개인번역) 25. 하나님이 호세아에서도 말씀하십니다. "내 백성이 아닌 자를 내 백성이다, 사랑받지 않은 자를 사랑하는 자라 내가 부를 것이다." 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신 곳에서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 그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리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 (26절): 이 말씀이 무슨 의미일까요? 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 호세아 2장 23절과 1장 10절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자비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예언자 호세아에게 그의 아이들 중 한 명의 이름을 "내 백성이 아니다"라는 뜻의 로암미라고 지으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또한 이 심판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언젠가는 이스라엘이 회복되어 다시 한번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로 불릴 것이다.

  •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사랑받지 못하는 자’라고 불리던 자에게 내가 사랑을 베풀고 내 백성이 아니라고 하던 자에게 ‘너는 내 백성이다’ 하고 말할 것이며 그들이 ‘주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현대인의 성경, 호 2:23)

바울은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내 백성, 사랑하는 자,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찬양합니다. 


로마서 9:27-29. 이스라엘 중에서 남은 자를 선택하실 권리

27-28. Isaiah also cries out concerning Israel:

“Though the number of the children of Israel be as the sand of the sea,
The remnant will be saved.
For He will finish the work and cut it short in righteousness,
Because the LORD will make a short work upon the earth.”

29. And as Isaiah said before:

“Unless the LORD of Sabaoth had left us a seed,
We would have become like Sodom,
And we would have been made like Gomorrah.”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8.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개인번역) 27. 또 이사야는 이스라엘에 대해 이렇게 외칩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와 같더라도, 남은 자만이 구원을 받을 것이다. 28. 주께서 이 일을 이루시고 의로움 안에서 속히 시행하실 것이다. 이는 주께서 땅 위에서 속히 이 일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이다." 29. 또 이사야가 전에 말한 바 "만군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처럼 되었을 것이다" 한 것과 같습니다.

남은 자만이 구원을 받을 것이다 (27절): 이 구절은 이사야 10:22-23과 1:9절에서 인용한 것으로 다가오는 앗시리아 멸망에서 남은 자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지 않으십니다. '남은 자'만을 구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않으셨다면 (29절): 심판으로 완전히 파괴된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었을 것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심판 중에서도 유다에게 자비를 베푸신 하나님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남은 씨'에서 우리는 소망을 보기 때문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romans-9/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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