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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로마서(Romans)8:18-30(현재의 고난 vs. 미래의 영광)

by 미류맘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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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우리가 겪는 현재의 고난은 미래의 영광에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이 그 영광을 기다리고 있으며,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도우심이 우리에게 있다고, 그 도우심은 영원한 약속이라고 선언합니다.

 

로마서 8:18. 현재의 고난 vs. 미래의 영광

18. For I consider that the sufferings of this present time are not worthy to be compared with the glory which shall be revealed in us.

모든 피조물이 구원을 고대하다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개인번역) 18. 나는 현재의 고난은 우리 안에서 나타날 영광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고난은... 영광과 비교하면... (18절): 바울 시대에서 그가 겪은 고난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겪은 고난을 앞으로 "나타날 영광과 비교하면서 그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선언합니다.

나는 현재의 고난은 우리 안에서 나타날 영광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롬 8:18, 이미지 소스: https://open.life.church/)


로마서 8:19-22. 미래의 영광을 기다리는 모든 피조물들

19. For the earnest expectation of the creation eagerly waits for the revealing of the sons of God.
20. For the creation was subjected to futility, not willingly, but because of Him who subjected it in hope;
21. because the creation itself also will be delivered from the bondage of corruption into the glorious liberty of the children of God. For we know that the whole creation groans and labors with birth pangs together until now.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개인번역) 19. 피조물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0. 피조물이 허무함에 굴복했지만, 그것은 스스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신 하나님으로 인함입니다.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21. 그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속박에서 벋어나 하나님 자녀들의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22. 모든 피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조물은...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19절): 바울은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린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죄로 인해 그들 또한 허무함에 굴복했고, 인간의 구원을 통해서 그들 또한 혜택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학자는 인간과 피조물들의 상생하는 장면을 묘사하는 이사야를 인용합니다: 

6. 그 때에,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살고,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새끼 사자와 살진 송아지가 함께 있고 어린아이가 그것들을 이끌 것이다. 7. 암소와 곰이 함께 풀을 뜯고, 그것들의 새끼들이 함께 눕고,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다. 8. 젖먹이가 독사의 구멍 곁에서 놀고 젖 뗀 아이가 살무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다. 9.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그들은 해치거나 다치게 하지 않을 것이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땅에 가득할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번역, 사 11:6-9)

생각만 해도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이전에 QT 묵상하면서 적은 글 링크합니다. '그 날이 오면' 깨어진 모든 관계가 회복될 것을 이사야는 노래했습니다. 

 

이사야(Isaiah) 11:1-16(그 날이 오면)

'이새의 뿌리'에서 난 새싹은 열매를 맺고 하나님의 영이 임한 진정한 왕 '메시아'가 탄생합니다. 그는 '공의와 정의로움'으로 세상을 심판하시고 판단하시며, '평화의 깃발'을 들어 사방에 흩어

4miryu.tistory.com

피조물이 허무함에 굴복했지만..., 그것은 스스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신 하나님으로 인함입니다.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20절): 피조물들이 그렇게 한 것은 하나님의 일이었습니다. 19-20절의 영문번역이 이해하기 애매합니다.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 subject 아무게/무엇 to 무엇: ~로 하여금 ~를 당하게(겪게) 만들다
  • For the creation was subjected to futility, not willingly, but because of Him who subjected it in hope;

다시 번역하면, "피조물은 허무함을 겪었지만 자기의 뜻이 아니라,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인함입니다. 그가 바라는 바는 피조물도 썩어짐의 속박에서 벋어나..." 그런데 19절 뒤의 'in hope'가 하나님이 주격인지 그 뒤의 피조물이 주격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주격이라면 "희망을 가지고 허무함에 굴복하게 하신 이(하나님)"입니다. 한글번역본은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로 번역합니다. 그 주격은 우리를 포함한 모든 피조물이 아닐까요?

피조물도... 영광스러운 자유에 이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21절): 하나님 자녀들이 얻는 영광은 그들뿐 아니라 모든 창조물에게도 이익이 됩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말이지요). 

모든 피조물이...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 (22절): 여기에서 피조물에는 인간도 포함될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이 사망의 고통이 아닌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합니다. 사망은 희망이 없으나, 해산은 고통 중에 희망(새 생명의 탄생)이 있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로마서 8:23-25. 우리 또한 신음하며 미래의 영광을 기다린다

23. Not only that, but we also who have the firstfruits of the Spirit, even we ourselves groan within ourselves, eagerly waiting for the adoption, the redemption of our body.
24. For we were saved in this hope, but hope that is seen is not hope; for why does one still hope for what he sees?
25. But if we hope for what we do not see, we eagerly wait for it with perseverance.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개인번역) 23. 그뿐 아니라 성령의 첫 열매를 받은 우리 자신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원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4. 우리는 그 소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소망하겠습니까? 25. 그러나 우리가 보이지 않는 것을 소망한다면, 우리는 인내함으로 그 소망을 간절히 기다려야 합니다. 

성령의 첫 열매를 받은 우리 (23a절): 바울은 앞으로 올 우리의 영광을 말하고 있습니다. 19절 뒤의 주격이 애매한 '소망(hope)'에 이어 바울은 계속 소망에 대한 말을 합니다. "해산, 신음 중에 양자 될 것 (즉, 우리 몸의 구원)을 기다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소망"을 말합니다. 바울은 우리 몸의 구원에서 일어날 입양의 성취를 말합니다. 

우리 몸의 구원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3b절): 학자는 "구원의 계획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육체를 무시하지 않으신다"
고 말하며 성경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 썩을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하고, 죽을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합니다 (새번역, 고전 15:53)   그리고,

인내함으로 그 소망을 간절히 기다려야 한다 (25절): 하나님이 약속하는 영광을 믿음과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로마서 8:26-27.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도우심 

26. Likewise the Spirit also helps in our weaknesses. For we do not know what we should pray for as we ought, but the Spirit Himself makes intercession for us with groanings which cannot be uttered.
27. Now He who searches the hearts knows what the mind of the Spirit is, because He makes intercession for the saints according to the will of God.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개인번역)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모르지만, 성령께서는 친히 우리를 위하여 말로 다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재하십니다.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마음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도들을 위하여 중재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25절): 우리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모를 때,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친히 우리를 위해 탄식으로 중재하신다고 말합니다. 어려운 표현이지만, 예수님이 고뇌 중에서 기도하였듯이, 성령님이 우리의 마음을 다 아시고 도와주신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로마서 8:28-30. 하나님의 도우심은 영원한 약속이다

28. And we know that all things work together for good to those who love God, to those who are the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29. For whom He foreknew, He also predestined to be conformed to the image of His Son, that He might be the firstborn among many brethren.
30. Moreover whom He predestined, these He also called; whom He called, these He also justified; and whom He justified, these He also glorified.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개인번역) 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목적을 위하여 부름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선을 위하여 일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9. 하나님께서는 이전에 아셨단 사람들을 택하셔서 자기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으니, 이것은 그 아들이 많은 형제들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30. 또 미리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사람들을 또한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 (28절): 우리는 이 세상의 고난을 마주해야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선을 위하여 일한다는 것을 안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고난 중에 희망이 있습니다. 

자기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으니 (29절): 하나님의 계획은 미리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 계획을 하나님은 "이전에 아셨고, 미리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기 아들인 예수님의 형상과 같은 모습으로 만드셨고, 우리를 예수님처럼 맏아들이 되게 하시고, 입양하시고, 예수님의 모습과 비슷하게 만드실 것을 바울은 말합니다. 어려운 신학 개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닮음꼴로 우리를 만드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에게는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감사하면서, 그 뜻에 합당하게 우리의 선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romans-8/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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