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6:1-15(진노하시는 하나님)

by 미류맘 2023. 7. 19.
728x90

하나님은 북쪽에서 오는 임박한 재앙을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이 적으로 포위되었음을 선언하십니다. 그 전쟁은 하나님이 지휘하십니다. 아름다운 성읍이었던 유다와 유다 백성과 지도자들이 죄악으로 가득하고 회개의 가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6:1-5. 북쪽에서 오는 임박한 재앙

1-5. “O you children of Benjamin,
Gather yourselves to flee from the midst of Jerusalem!
Blow the trumpet in Tekoa,
And set up a signal-fire in Beth Haccerem;
For disaster appears out of the north,
And great destruction.
I have likened the daughter of Zion
To a lovely and delicate woman.
The shepherds with their flocks shall come to her.
They shall pitch their tents against her all around.
Each one shall pasture in his own place.”
“Prepare war against her;
Arise, and let us go up at noon.
Woe to us, for the day goes away,
For the shadows of the evening are lengthening.
Arise, and let us go by night,
And let us destroy her palaces.”

벌 받을 성 예루살렘

1.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가운데로부터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깃발을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
2.  아름답고 우아한 시온의 딸을 내가 멸절하리니
3.  목자들이 그 양 떼를 몰고 와서 주위에 자기 장막을 치고 각기 그 처소에서 먹이리로다
4.  너희는 그를 칠 준비를 하라 일어나라 우리가 정오에 올라가자 아하 아깝다 날이 기울어 저녁 그늘이 길었구나
5.  일어나라 우리가 밤에 올라가서 그 요새들을 헐자 하도다

(개인번역) 1. "베냐민의 자손들아, 너희는 모여서 예루살렘에서 도망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벳학게렘에서 경고의 불을 올려라! 재앙이 몰려온다. 끔찍한 멸망이다. 2. 나는 시온의 딸을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으로 비유했다. 3. 목자들이 양 떼를 데리고 시온으로 올 것이다. 그들은 사방에 장막을 치고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목초일을 할 것이다. 4. "그를 칠 전쟁을 준비하라. 일어나서, 정오에 올라가자. 슬프다! 날이 기울어 저녁 그림자가 길어지는구나. 5. 일어나라! 밤에 올라가서 시온의 성들을 무너뜨리자." 

베냐민의 자손들아! (1절)하나님은그의 백성을 '베냐민의 자손'이라고 부르시면서 도망칠 것을 명하십니다. 베냐민에 대한 학자의 생각입니다: 

  • 남부 유다 왕국은 르호보암과 여로보암(왕상 12장) 시대에 유다와 베냐민 두 지파가 다윗의 혈통에 충실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베냐민 지파가 남쪽 왕국에 있다는 이유로 하나님은 때때로 그들을 베냐민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 "... 지리적으로 예루살렘이 베냐민의 영토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예레미야는 베냐민 사람이었고, 그의 지파 사람들과 강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었다." (Freinberg)

나는 시온의 딸을 아름답고 우아한 여인으로 비유했다 (2절): 유다는 스스로를 아름다은 여인으로 생각했지만, 사방에 전쟁을 알리는 나팔소리가 들리고, 경고의 불꽃(깃발)이 보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목자들이 양 떼를 데리고 (3절): 예레미야는 침략자들은 목자로 비유합니다. 그들은 그들 영역의 풍요로움을 먹어치우기 위해 그들의 군대(양 떼)를 몰고 시온의 목초지로 몰려올 것입니다. 그리고 목초일(멸망)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날이 기울어 (4절): 하나님은 유다의 날이 기울어 밤이 온다고 말씀하십니다. 침략자들은 공격을 준비하고 그들에게는 재앙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6:6-8. 예루살렘이 포위되었다!

6-8. For thus has the LORD of hosts said:
“Cut down trees,
And build a mound against Jerusalem.
This is the city to be punished.
She is full of oppression in her midst.
As a fountain wells up with water,
So she wells up with her wickedness.
Violence and plundering are heard in her.
Before Me continually are grief and wounds.
Be instructed, O Jerusalem,
Lest My soul depart from you;
Lest I make you desolate,

A land not inhabited.”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목책을 만들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 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7.  샘이 그 물을 솟구쳐냄 같이 그가 그 악을 드러내니 폭력과 탈취가 거기에서 들리며 질병과 살상이 내 앞에 계속하느니라
8.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를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는 땅으로 만들리라

(개인번역)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무들을 베어라. 예루살렘을 향하여 흙언덕을 쌓아라. 이 성은 벌을 받아야 한다. 그 성 중에는 포악한 일이 가득하다. 7. 샘이 물을 솟구쳐 내듯이 예루살렘은 사악함을 솟구쳐 낸다. 폭력과 약탈이 그 성에서 들린다. 내 앞에는 끊임없이 슬픔과 상처뿐이다. 8. 예루살렘아, 너는 교훈을 받으라. 그러지 않으면 나의 마음이 너에게서 떠날 것이고, 내가 너를 황폐하게 만들어 아무도 살지 않는 땅이 되게 하겠다."

너희는 나무들을 베어라 (6a절): 하나님은 침략자들의 공격을 명령하십니다. 사악한 바벨론을 들으셔서 범죄한 백성을 향한 무기로 사용하십니다. 

그 성 중에는 포악한 일이 가득하다 (6b절): 그들의 성읍은 '포악(탄압, oppression)'으로 가득합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수평적인 탄압과 사람과 하나님 간의 수직적인 변절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은 사악함을 솟구쳐 낸다 (7절): 마치 샘에서 물이 솟아 오르듯, 그들 안의 죄악이 솟구쳐 올라(well up) 그들의 거리에 넘쳐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교훈을 받으라 (8절): 하나님은 밖으로는 심판을 안으로는 아직도 '돌아오라' 말씀하십니다. 유다는 그 초대장에 어떻게 응답할까요?


예레미야 6:9-12. 유다를 향한 진노로 가득하신 하나님

9-12 Thus says the LORD of hosts:
“They shall thoroughly glean as a vine the remnant of Israel;
As a grape-gatherer, put your hand back into the branches.”
To whom shall I speak and give warning,
That they may hear?
Indeed their ear is uncircumcised,
And they cannot give heed.
Behold, the word of the LORD is a reproach to them;
They have no delight in it.
Therefore I am full of the fury of the LORD.
I am weary of holding it in.
“I will pour it out on the children outside,
And on the assembly of young men together;
For even the husband shall be taken with the wife,
The aged with him who is full of days.
And their houses shall be turned over to others,
Fields and wives together;
For I will stretch out My hand
Against the inhabitants of the land,” says the LORD.

벌 받을 백성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포도를 따듯이 그들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말갛게 주우리라 너는 포도 따는 자처럼 네 손을 광주리에 자주자주 놀리라 하시나니
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신들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하지 아니하니
11.  그러므로 여호와의 분노가 내게 가득하여 참기 어렵도다 그것을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인 청년들에게 부으리니 남편과 아내와 나이 든 사람과 늙은이가 다 잡히리로다
12.  내가 그 땅 주민에게 내 손을 펼 것인즉 그들의 집과 밭과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개인번역) 9.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그들은 살아남은 이스라엘 백성을 샅샅이 모을 것이다. 포도를 수확하는 농부처럼 너희는 가지마다 네 손을 넣어 살펴보아라. 10. 내가 누구에게 말하고 경고하겠습니까? 그들이 내 말을 듣겠습니까? 진정으로 그들의 귀는 할례를 받지 않아, 그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에게 책망으로 들리고 그들은 그 말씀에 기뻐하지 않습니다. 11. 그러므로 내가 여호와의 분노가 가득하니, 그 분노를 품는 것에 나는 지쳤습니다. '그러면 나의 분노를 길거리의 아이들에게, 젊은이들이 모인 곳에 쏟을 것이다. 남편이 아내와 잡힐 것이고. 날이 찬 늙은이들도 잡힐 것이다. 12. 그리고 그들의 집은 다른 사람들에게 넘어갈 것이고, 밭과 아내들도 함께 넘어갈 것이다. 이는 내가 손을 펴서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칠 것이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  

이 구절에서는 말하는 주체와 대상이 계속 바뀝니다. 9절은 하나님이 백성에게 그리고 예레미야에게, 10-11절 전반은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11절 후반-12절은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하시는 말로 이해됩니다. 

그들은 살아남은 이스라엘 백성를 샅샅이 모을 것이다 (9절): 하나님이 백성에게 경고하십니다. "그들은 포도를 수확하는 농부처럼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는지 샅샅이 가지를 뒤질 것이다". 그러니, "너 예레미아야, 그 가지마다 살펴보아 아직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지 보아라!" 그래서,

내가 누구에게 말하고 경고하겠습니까? (10a절): 선지자는 혼자말하듯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그들은 내 말도 듣지 않는다. 그들의 귀는 영적으로 귀머거리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질책으로만 듣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들은 하나님의 책망을 '그냥 떠들어라! 우리에게는 들리지도 않는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에 기뻐하지 않습니다 (10b절):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기쁨을 찾지 못합니다. 이는 심판의 때가 임박함을 알리는 것입니다. 한편,

내가 여호와의 분노가 가득하니 (11a절): 이것은 하나님의 생각일 수도 예레미야의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백성이 죄악으로 가득 차서 주님의 말씀을 듣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또는 예레미야)은 참는 데 지쳤습니다. 그리고,

나의 분노를 길거리의 아이들에게, 젊은이들이 모인 곳에 쏟을 것이다 (11b절): 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내가 손을 펴서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칠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유다 구석구석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 젊은이들, 남편과 아내, 노인들, 심지어 밭까지도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됩니다. 


예레미야 6:13-15. 선지자와 제사장들의 죄악

3-15. “Because from the least of them even to the greatest of them,
Everyone is given to covetousness;
And from the prophet even to the priest,
Everyone deals falsely.
They have also healed the hurt of My people slightly,
Saying, ‘Peace, peace!’
When there is no peace.
Were they ashamed when they had committed abomination?
No! They were not at all ashamed;
Nor did they know how to blush.
Therefore they shall fall among those who fall;
At the time I punish them,
They shall be cast down,” says the LORD.

13.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14.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개인번역) 13. "왜냐하면 그들 중 가장 작은 자부터 가장 큰 자까지, 모두가 다 탐욕에 빠져있다. 선지자로부터 심지어 제사장까지 무두가 거짓을 행한다. 14. 그들은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평화, 평화!'를 말한다. 평화가 없는데도 말이다. 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저지르고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다! 그들은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들은 얼굴을 붉힐 줄도 모른다. 그러므로 그들은 쓰러진 사람들 중에 쓸어질 것이다. 그때 내가 그들을 벌할 것이니, 그들은 멸망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모두가 다 탐욕에 빠져있다 (13절): 하나님의 한탄이 계속됩니다. 백성 뿐 아니라 지도자들까지 속으로부터 다 썩었습니다. 백성을 옳은 길로 인도해야 하는 지도자들도 그들의 악을 눈 감아 줍니다. 

그들은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14절): 직역하면 "그들(지도자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치료하였다"입니다. 의역하면 "그들의 상처를 별 것 아닌 듯 가볍게 여긴다". 그들은 백성 가운데 '평화'가 없는데도,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평화!'를 외칩니다. 위선적인 행동입니다. 

그들은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평화, 평화!'를 말한다. 평화가 없는데도 말이다.(렘 6:14, 이미지 소스: https://www.pinterest.co.kr/cobbvineyard/)

'평화, 평화!'를 말한다: 모두가 이 말을 듣고 싶어합니다. 지도자로서 그들이 외쳐야 할 메시지는 '회개하라. 심판이 가까이 있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였습니다. 백성과 지도자 모두 하나님을 거부하고 스스로의 평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도, 그들은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15절): 유다는 악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얼굴도 붉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그들은 멸망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eremiah-6/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