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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욥기(Job)30:1-15(공포가 나에게 닥치고...)

by 미류맘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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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지난 세월을 그리워하던 욥은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 된 자신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모두가 자신을 혐오하며, 하나님도 자신을 괴롭게 하시는 신세를 한탄합니다. 영광은 사라졌고 공포만이 그와 함께할 뿐입니다.

 

욥기 30:1-8.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 된 욥

1-8. “But now they mock at me, men younger than I,
Whose fathers I disdained to put with the dogs of my flock.
Indeed, what profit is the strength of their hands to me?
Their vigor has perished.
They are gaunt from want and famine,
Fleeing late to the wilderness, desolate and waste,
Who pluck mallow by the bushes,
And broom tree roots for their food.
They were driven out from among men,
They shouted at them as at a thief.
They had to live in the clefts of the valleys,
In caves of the earth and the rocks.
Among the bushes they brayed,
Under the nettles they nestled.
They were sons of fools,
Yes, sons of vile men;
They were scourged from the land.”

 

1.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2.  그들의 기력이 쇠잔하였으니 그들의 손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3.  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인하여 파리하며 캄캄하고 메마른 땅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
4.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짠 나물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먹을 거리를 삼느니라
5.  무리가 그들에게 소리를 지름으로 도둑 같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쫓겨나서
6.  침침한 골짜기와 흙 구덩이와 바위 굴에서 살며
7.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에 모여 있느니라
8.  그들은 본래 미련한 자의 자식이요 이름 없는 자들의 자식으로서 고토에서 쫓겨난 자들이니라

 

(개인번역) 1. "그런데 이제 나보다 어린 것들까지 나를 조롱한다. 그들은 아버지를 나는 내 양 떼를 지키는 개들 중에도 두지 않았었는데. 2. 그들의 활력이 사라졌으니, 이제 그들의 손의 힘이 나에게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 3. 그들은 가난과 굶주림으로 수척해져 황량하고 버려진 광야에서 배회하고 4. 덤불 속에서 나물을 캐고, 먹을 것을 위해 싸리나무 뿌리를 뽑지 않았었나? 5. 그들은 사람들 가운데서 쫓겨났고, 사람들은 도둑에게 하듯 그들에게 소리를 질렀다. 6. 그들은 골짜기와 땅굴이나 바위 틈에서 살아야 했다. 7. 가시덤불 아래에서 그들을 부르짖고 가시나무 아래에서 모여 있었다. 8. 그들은 어리석은 자들의 자식이요, 악한 자들의 자식으로 고향에서 쫓겨난 자들이었다."

 

나보다 어린 것들까지 나를 조롱한다 (1절): 앞에서 욥은 과거 하나님의 보호 아래 지역사화의 존경과 축복 속에서 살았던 때를 그리워했습니다. 이 구절은 '그런데'로 연결됩니다. '양 떼를 지키는 개들'보다 더 업신여겼던 자들이 이제는 그를 조롱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어리석은 자들의 자식 (8절): 그러한 아비들의 자식들은 먹을 것도 없었고 살 집도 없었는데... 그런데, 욥은 자신의 지금의 모습을 돌아보며 자신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떠올립니다. 


욥기 30:9-15. 모두가 나를 혐오하며 내 영광은 사라졌다!

9-15. “And now I am their taunting song;
Yes, I am their byword.
They abhor me, they keep far from me;
They do not hesitate to spit in my face.
Because He has loosed my bowstring and afflicted me,
They have cast off restraint before me.
At my right hand the rabble arises;
They push away my feet,
And they raise against me their ways of destruction.
They break up my path,
They promote my calamity;
They have no helper.
They come as broad breakers;
Under the ruinous storm they roll along.
Terrors are turned upon me;
They pursue my honor as the wind,
And my prosperity has passed like a cloud.”


9.  ○이제는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
10.  그들이 나를 미워하여 멀리 하고 서슴지 않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도다
11.  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하게 하심으로 무리가 내 앞에서 굴레를 벗었음이니라
12.  그들이 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발에 덫을 놓으며 나를 대적하여 길을 에워싸며
13.  그들이 내 길을 헐고 내 재앙을 재촉하는데도 도울 자가 없구나
14.  그들은 성을 파괴하고 그 파괴한 가운데로 몰려드는 것 같이 내게로 달려드니
15.  순식간에 공포가 나를 에워싸고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 같이 날려 버리니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

 

(개인번역) 9. "이제 나는 그들이 조롱하는 노래가 되었다. 내가 그들의 말거리가 되었다. 10. 그들은 나를 혐오하며 나를 멀리하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 것도 망설이지 않는다. 11. 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풀고 나를 괴롭게 하시니, 그들이 내 앞에서 굴레를 벋었기 때문이다. 12. 그들이 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두 발을 밀어내며, 나를 대적하여 멸망의 길을 세우는구나! 13. 그들은 내 길마저 막아서 내 재앙을 재촉하는데, 그들을 막을 사람이 없구나! 14. 그들은 성벽을 뚫고 성난 파도처럼 물밀듯 들어와서 나에게 달려드니, 15. 공포가 나에게 닥치고 그들이 나의 영광을 바람처럼 날려 버리니, 나의 풍요함은 구름같이 사라졌다."   

 

이제 나는 그들이 조롱하는 노래... 말거리 (9절): 앞 문단과 같이 '이제'로 말을 시작합니다. 이전에 개보다 못하게 여겼던 사람들이 자신을 개처럼 생각하며 조롱하고 희롱하는 것도 부족해 얼굴에 침까지 뱉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풀고 (11절): 하나님이 이제는 자신의 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를 원수처럼 대하고 괴로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과거 자신을 향한 존경, 영광, 풍요함은 이제 구름 같이 사라졌다고 하소연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풀고 나를 괴롭게 하시니, 그들이 내 앞에서 굴레를 벋었기 때문이다 (욥 30:11, 이미지 소스: https://biblehub.com/

 

공포가 나에게 닥치고 (15절): 이제 그와 함께 하는 것은 공포, 재앙, 그리고 주변의 멸시와 비난뿐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ob-30/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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