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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욥기(Job)36:26-37:24(그분을 경외하라!)

by 미류맘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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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연설을 마친 엘리후는 폭풍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위대하심을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목소리인 천둥소리로 그분이 행하시는 기묘한 일들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욥에게 자신의 무지함을 인정하고 그분을 경외하라!' 조언합니다.

 

욥기 36:26-33. 폭풍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위대하심

26-33. “Behold, God is great, and we do not know Him;
Nor can the number of His years be discovered.
For He draws up drops of water,
Which distill as rain from the mist,
Which the clouds drop down
And pour abundantly on man.
Indeed, can anyone understand the spreading of clouds,
The thunder from His canopy?
Look, He scatters his light upon it,
And covers the depths of the sea.
For by these He judges the peoples;
He gives food in abundance.
He covers His hands with lightning,
And commands it to strike.
His thunder declares it,
The cattle also, concerning the rising storm.”

 

26.  하나님은 높으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
27.  그가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며 빗방울이 증발하여 안개가 되게 하시도다
28.  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많은 사람에게 쏟아지느니라
29.  겹겹이 쌓인 구름과 그의 장막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깨달으랴
30.  보라 그가 번갯불을 자기의 사면에 펼치시며 바다 밑까지 비치시고
31.  이런 것들로 만민을 심판하시며 음식을 풍성하게 주시느니라
32.  그가 번갯불을 손바닥 안에 넣으시고 그가 번갯불을 명령하사 과녁을 치시도다
33.  그의 우레가 다가오는 풍우를 알려 주니 가축들도 그 다가옴을 아느니라

 

(개인번역) 26. "하나님은 위대하셔서 우리는 그를 알 수 없습니다. 그분의 연수도 헤아릴 수 없습니다. 27. 그는 물방울을 끌어올리시고, 안개에서 비로 증발시키셔서, 28. 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사람들에게 풍성하게 쏟아부으십니다. 29. 아무도 구름이 어떻게 펴지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의 장막의 우렛소리를 누가 이해할 수 있겠느냐? 30. 그분은 하늘에 번개를 펼치시고 바다 밑까지 덮으신다. 31. 이런 것으로 사람을 심판하시며 음식을 풍성히 공급하신다. 32. 그는 번갯불을 손안에 넣으시고 번갯불에게 명하여 표적을 치게 하십니다. 33. 그의 천둥소리가 폭풍이 오는 것을 알리니, 가축들도 폭풍이 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셔서 (26절): 엘리후는 다시 하나님의 초월성을 설명하면서 하나님께 응답을 요구하는 욥의 어리석음을 주장합니다. 즉, 하나님은 너무나 위대하셔서 욥에게 대답하실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는 물방울... 안개... 구름... 비... (27-28절): 이 놀라운 묘사가 욥의 시대에 가능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과학의 힘을 빌리지 않고 어떻게 수증기 순환에 대한 자연현상을 묘사할 수 있었을까요? 

 

천둥소리... 폭풍 (33절): 이러한 엘리후의 자연현상에 대한 지혜로 인해 일부 학자는 욥기의 기록시기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후라고 결론지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심지어 가축들도 예견한다고 욥은 기록합니다. 


욥기 37:1-5.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천둥소리는?

1-5. “At this also my heart trembles,
And leaps from its place.
Hear attentively the thunder of His voice,
And the rumbling that comes from His mouth.
He sends it forth under the whole heaven,
His lightning to the ends of the earth.
After it a voice roars;
He thunders with His majestic voice,
And He does not restrain them when His voice is heard.
God thunders marvelously with His voice;
He does great things which we cannot comprehend.

 

1.  이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도다
2.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3.  그 소리를 천하에 펼치시며 번갯불을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고
4.  그 후에 음성을 발하시며 그의 위엄 찬 소리로 천둥을 치시며 그 음성이 들릴 때에 번개를 멈추게 아니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개인번역) 1. "이로 인해 내 마음이 떨리며 두근거립니다. 2. 그분의 목소리,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우뢰소리를 주의 깊게 들으십시오. 3. 하나님은 그 소리를 온 하늘 아래로 보내시고, 번갯불을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십니다. 4. 그 후에 한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그의 위엄 있는 소리로 천둥을 치시고, 그 음성이 들릴 때에 천둥소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5. 하나님은 그의 목소리로 놀라운 천둥을 치시며,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큰 일들을 하십니다. 

 

그분의 목소리... 를 주의 깊게 들으십시오 (2절): 엘리후는 자연현상인 우뢰소리를 하나님의 목소리라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위엄에 어울리는 멋진 표현입니다. 이 말은 그런 놀라운 목소리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우리 인간은 알 수 없다는 설명일까요? 그래서 욥이 하나님과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도를 넘었다는? 

 

하나님은 그의 목소리로 놀라운 천둥을 치시며,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큰 일들을 하십니다 (5절)

 

하나님은 그의 목소리로 놀라운 천둥을 치시며,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큰 일들을 하십니다.  (욥 37:5, 이미지 소스: https://www.heartlight.org/)


욥기 37:6-13. 하나님의 소리가 행하시는 일들

6-13. For He says to the snow,
‘Fall on the earth’;
Likewise to the gentle rain and the heavy rain of His strength.
He seals the hand of every man,
That all men may know His work.
The beasts go into dens,
And remain in their lairs.
From the chamber of the south comes the whirlwind,
And cold from the scattering winds of the north.
By the breath of God ice is given,
And the broad waters are frozen.
Also with moisture He saturates the thick clouds;
He scatters His bright clouds.
And they swirl about, being turned by His guidance,
That they may do whatever He commands them
On the face of the whole earth.
He causes it to come,
Whether for correction,
Or for His land,
Or for mercy.”
 

6.  눈을 명하여 땅에 내리라 하시며 적은 비와 큰 비도 내리게 명하시느니라
7.  그가 모든 사람의 손에 표를 주시어 모든 사람이 그가 지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8.  그러나 짐승들은 땅 속에 들어가 그 처소에 머무느니라
9.  폭풍우는 그 밀실에서 나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느니라
10.  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느니라
11.  또한 그는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그의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시느니라
12.  그는 감싸고 도시며 그들의 할 일을 조종하시느니라 그는 땅과 육지 표면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령하시느니라
13.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개인번역) 6. 하나님이 눈에게 '땅에 내려가라' 말씀하시고, 부드러운 비와 큰 비도 내리게 하십니다. 7. 그는 각 사람의 손을 멈추게 하셔서 모든 사람들이 그의 일하심을 알도록 하십니다. 8. 짐승들은 굴로 들어가서 그들의 처소에 머무릅니다. 9. 남쪽에서는 폭풍이 불어오고, 북쪽에서는 찬바람이 몰아칩니다. 10. 하나님의 입김으로 얼음이 생기고, 넓은 바다가 얼어붙습니다. 11. 또 두꺼운 구름을 습기로 채우시고,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십니다. 12. 그것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리저리 움직이고 온 땅 위에서 그가 명하는 것을 행합니다. 13.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자비를 위하여 그는 이런 일이 생기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눈에게.... 부드러운 비과 큰 비도 (6절): 앞에서 엘리후는 우렛소리와 같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설명했습니다. 여기에서는 그 목소리가 눈, 부드러운 비, 큰 비에게도 명령하신다고 말합니다. 

 

그는 각 사람의 손을 멈추게 하셔서 (7절): 번역하면서 뜻이 궁금했는데, 한 학자는 하나님이 추위와 눈을 보내면 농부는 일을 할 수 없다는 말이라고 설명합니다. 추위로 일을 못하면서 하나님이 일하심을 깊이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폭풍... 찬바람... 얼음... 구름... 번개 (9-11절): 엘리후는 모든 자연현상의 신비를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설명합니다. 이 말은 "모든 자연 피조물들도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는데, 당신 욥도 하나님께 복종해야 한다"는 설명이기도 합니다.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자비를 위하여 (13절): 이러한 놀라운 자연현상을 통제하시는 하나님은 목적이 있다고 엘리후는 말합니다. 특히 폭풍은 징계로 보이나, 하나님은 최종적으로 자비를 베푸시기 위해 우리를 징계하시기도 합니다. 


욥기 37:14-18. 욥이여,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일들을 생각해 보라!

14-18. “Listen to this, O Job;
Stand still and consider the wondrous works of God.
Do you know when God dispatches them,
And causes the light of His cloud to shine?
Do you know how the clouds are balanced,
Those wondrous works of Him who is perfect in knowledge?
Why are your garments hot,
When He quiets the earth by the south wind?
With Him, have you spread out the skies,
Strong as a cast metal mirror?”


14.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
15.  하나님이 이런 것들에게 명령하셔서 그 구름의 번개로 번쩍거리게 하시는 것을 그대가 아느냐
16.  그대는 겹겹이 쌓인 구름과 완전한 지식의 경이로움을 아느냐
17.  땅이 고요할 때에 남풍으로 말미암아 그대의 의복이 따뜻한 까닭을 그대가 아느냐
18.  그대는 그를 도와 구름장들을 두들겨 넓게 만들어 녹여 부어 만든 거울 같이 단단하게 할 수 있겠느냐

 

(개인번역) 14. "욥이여, 이것을 귀담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기이한 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15. 하나님이 그것들을 언제 보내시고, 그의 구름의 번개로 번쩍이게 하시는지 아십니까? 16. 구름이 어떻게 균형을 이루는지 아십니까? 지식이 온전하신 분이 행하시는 이 놀라운 이적을 아십니까? 17. 남풍으로 땅을 조용하게 하실 때 당신의 옷이 따뜻한 이유를 아십니까? 18. 그분과 함께 당신은 청동을 부어 만든 거울처럼 하늘을 펴실 수 있습니까? 

 

욥이여... 하나님의 기이한 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14절): 나이가 어린 엘리후가 욥에게 이런 말을 할 때 그의 표정이 어떠했을지 궁금합니다. 엘리후는 말합니다. "하나님이 통제하시는 자연현상의 놀라운 일들을 가만히 듣고, 겸손하게 경탄하고 순종하는 것이 당신이 해야 할 일이 아닙니까?" - 그러니 투덜거리지 말고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은 때가 되시면 하십니다!

 

욥이여, 이것을 귀담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기이한 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욥 37:14, 이미지 소소: https://dwellingintheword.wordpress.com/)

 

구름의 번개... 이적... 아십니까? (15-17절): 욥을 향한 엘리후의 질문은 계속 '알고 있냐?'로 네 번 반복합니다. 그는 욥이 스스로 무지함을 인정하라고 촉구합니다. 그리고,

 

그분과 함께 당신은... 할 수 있습니까? (18절): 18절은 '할 수 있냐?'의 질문으로 끝납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 그는 욥의 무지를 납득시켰고, 이제는 욥의 무능함과 어리석음을 납득시킬 것이다." (Trapp)

욥기 37:19-24. 하나님께 아뢰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를 경외하라!

19-24. “Teach us what we should say to Him,
For we can prepare nothing because of the darkness.
Should He be told that I wish to speak?
If a man were to speak, surely he would be swallowed up.
Even now men cannot look at the light when it is bright in the skies,
When the wind has passed and cleared them.
He comes from the north as golden splendor;
With God is awesome majesty.
As for the Almighty, we cannot find Him;
He is excellent in power,
In judgment and abundant justice;
He does not oppress.
Therefore men fear Him;
He shows no partiality to any who are wise of heart.”

 

19.  우리가 그에게 할 말을 그대는 우리에게 가르치라 우리는 아둔하여 아뢰지 못하겠노라
20.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어찌 그에게 고할 수 있으랴 삼켜지기를 바랄 자가 어디 있으랴
21.  ○그런즉 바람이 불어 하늘이 말끔하게 되었을 때 그 밝은 빛을 아무도 볼 수 없느니라
22.  북쪽에서는 황금 같은 빛이 나오고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느니라
23.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
24.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

 

(개인번역) 19. 우리에게 그에게 할 말을 가르쳐 주십시오. 우리는 어둠 때문에 아무것도 말할 것이 없습니다. 20.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나님께 다 말할 수 있습니까? 내가 말하려 한다면 분명히 나는 삼켜질 것입니다. 21. 하늘에 빛이 비칠 때 그 빛을 아무도 바라볼 수 없습니다. 바람이 지나가서 하늘이 맑아졌습니다, 22. 그분은 북쪽에서 황금의 영광으로 오십니다. 하나님은 두려운 위엄으로 임하십니다. 23. 전능하신 이를 우리는 찾을 수 없습니다.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시고, 그의 공의와 정의는 끝이 없습니다. 그분은 사람을 괴롭히지 않으십니다. 24.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는 자를 무시하십니다."

 

우리에게 그에게 할 말을 가르쳐 주십시오 (19절): 앞에서 욥의 무지를 지적한 엘리후는 갑자기 욥에게 질문합니다. "우리(나)는 아는 것이 없어서 하나님께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명한) 당신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계셔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하나님께 어떤 말씀을 드릴지 제발 가르쳐 주십시오!" 그의 질문에는 오만하다고 생각하는 욥을 향한 빈정거림이 묻어 있습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무능력과 하나님과 소통하려고 하는 어리석음을 욥에게 알려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엘리후 자신도 하나님의 신비를 알지 못했고, 욥의 고통의 신비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의 말은 멋지고 맞으나 적용할 대상을 잘못 선택하였습니다. 그는 그 자신부터 각성해야 했습니다. 이런 소리를 듣는 욥의 표정은 어떠했을까요? 그는 끝까지 자신을 의로움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판단을 믿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분은 북쪽에서 황금의 영광으로 오십니다 (22절): 엘리후에게 사람은 본성적으로 온전히 무지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존재이신 반면). 그래서 사람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방이 어둠뿐입니다. 우리는 그를 볼 수도 찾을 수도 없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은 그저 바라만 보아야 할 영광이고 빛이고 위엄이고 경외해야 할 대상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24절): 그러니 욥이여, 하나님께 그만 따지고, 회개하고 그분을 경외하라! 하나님은 (당신과 같이)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는 자를 무시하신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조용하신 하나님은 엘리후가 말한 회오리 바람 속에서 욥에게 찾아오실 것입니다. 엘리후는 그것을 알았을까요? 그는 앞에서 천둥과 번개에 대해 놀라운 시적 언어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늘 말씀묵상을 공부하다가 뜻도 어렵고 번역도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우리 딸이 알바를 시작하는데 제가 제일로 받기 싫어하는 텔레마케팅 알바를 시작하더군요. 저는 이런 멘트로 시작되는 전화가 오면 바로 '죄송합니다!'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저희가 이번에...' 

 

번역도 어려워 답답하기도 한데 딸애 알바 소리에 두통이 심해졌습니다.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머리는 아프고... 용기를 내고 배낭을 메고 산으로 갔습니다. 비를 쫄딱 맞고 운동을 하는 중에도 두통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당근 겨울비가 오는데 운동하는 사람은 저 혼자였습니다. 매일 하는 운동을 마쳤는데도 두통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신고 간 장화는 손에 들고 맨발로 하산을 했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저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구절을 다시 읽으니 "구름이 어떻게 균형을 이루는지 (16절)", 어제 보았던 하늘의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제 장맛비처럼 겨울비가 계속 왔습니다. 하늘의 구름들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땅으로 비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빗소리가 은혜의 비라기보다는 경고의 비처럼 저에게 '이제 제발 정신 차리라!' 말하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자연현상을 사용하셔서 우리의 마음에 따라 우리에게 비를 내리시기도 하고 천둥을 보내시기도 합니다. 때로는 징계의 징표로, 때로는 땅을 기름지게 하기 위하여, 때로는 자비를 베푸시기 위하여 땅에 비를 내리십니다. 욥은 기록합니다: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자비를 위하여
그는 이런 일이 생기게 하십니다 (13절)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ob-36/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ob-37/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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