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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욥기(Job)38:19-38(인간 지혜의 한계)

by 미류맘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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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욥에게 계속 '너는 아느냐?' 질문하십니다. "너는 빛과 어둠, 하늘, 비, 별자리, 구름, 날씨, 그리고 인간의 지혜와 총명에 대해 이해하느냐?" 물으십니다. 이는 욥에게 인간의 지혜의 한계를 인정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욥기 38:19-24. 네가 빛과 어둠과 하늘의 본질을 아느냐?

19-24. “Where is the way to the dwelling of light?
And darkness, where is its place,
That you may take it to its territory,
That you may know the paths to its home?
Do you know it, because you were born then,
Or because the number of your days is great?”

“Have you entered the treasury of snow,
Or have you seen the treasury of hail,
Which I have reserved for the time of trouble,
For the day of battle and war?
By what way is light diffused,
Or the east wind scattered over the earth?”

 

19.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20.  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21.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 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
22.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23.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24.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개인번역) 19. "빛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은 어디이며, 어둠으로 가는 길은 어디이냐? 20. 너는 그곳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 집으로 가는 길을 아느냐? 21. 너는 그때 태어나서 그것을 알 것이다. 아니면, 네가 살아온 연수가 많기 때문에 알 것이다." 22. "너는 눈 창고에 들어간 일이 있느냐? 우박 창고를 본 적이 있느냐? 23. 그것들은 내가 환난의 때와, 싸움이나 전쟁할 때를 위해 보관하고 있다. 24. 빛이 어떤 길로 퍼지며, 동풍이 어떤 길로 땅에서 흩어지느냐?  

 

빛... 어둠으로 가는 길 (19절): 하나님은 욥에게 빛과 어둠이 어디에서 오는지 물으십니다. 그리고 그가 살아온 연수가 많기 때문에 알 것이라고 돌려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만 아시기 때문입니다. 

 

눈 창고... 우박 창고 (22절): 우박은 하나님의 원수들에 대한 심판의 수단이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그것들을 환난 때 사용하기 위해 보관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빛이 어디로 퍼지고 동풍이 어디로 흩어지는지 당연히 욥은 모릅니다. 


욥기 38:25-30. 네가 비의 본질과 그 효과를 아느냐? 

25-30. “Who has divided a channel for the overflowing water,
Or a path for the thunderbolt,
To cause it to rain on a land where there is no one,
A wilderness in which there is no man;
To satisfy the desolate waste,
And cause to spring forth the growth of tender grass?
Has the rain a father?
Or who has begotten the drops of dew?
From whose womb comes the ice?
And the frost of heaven, who gives it birth?
The waters harden like stone,
And the surface of the deep is frozen.”


25.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26.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27.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28.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29.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30.  물은 돌 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붙느니라

 

(개인번역) 25. "누가 폭우의 길을 만들었으며 천둥의 길을 만들었느냐? 26. 아무도 없는 땅에, 사람이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게 하며, 27. 메마른 땅에 물을 대고,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는 이는 누구냐? 28. 비에게 아버지가 있느냐? 이슬방울을 낳은 이는 누구냐? 29.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나왔으며, 하늘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30. 물을 돌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붙는다." 

 

푹우의 길... 천둥의 길 (25절): 앞에서는 눈과 우박에 대한 지혜를, 여기에서는 물의 순환 과정에 대한 하나님의 위대함을 욥에게 알려주십니다. 비, 물, 이슬, 얼음, 서리, 바다... 자연의 신비는 그것을 만드신 하나님만이 아실 수 있습니다. 우리도 욥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그것들을 사용하고 감사히 여길 따름입니다.


욥기 38:31-33. 네가 별자리의 본질을 아느냐?

31-33. “Can you bind the cluster of the Pleiades,
Or loose the belt of Orion?
Can you bring out Mazzaroth in its season?
Or can you guide the Great Bear with its cubs?
Do you know the ordinances of the heavens?
Can you set their dominion over the earth?”


31.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32.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33.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개인번역) 31. "네가 묘성을 한데 묶고, 오리온 별자리의 띠를 풀 수 있느냐? 32. 네가 별자리들을 계절에 따라 이끌어 내고, 큰곰자리와 그 별 떼를 인도할 수 있느냐? 33. 네가 하늘의 법칙을 아느냐? 네가 그 법칙을 땅 위에 세울 수 있느냐?" 

 

하늘의 법칙 (33절): 앞에서는 빛과 어둠, 바람, 물의 놀라운 순환 등을, 여기에서 하나님은 욥에게 "네가 하늘의 법칙을 아느냐?" 물으십니다. "너는 하늘의 별자리들을 하나로 묶고 풀 수 있느냐? 계절에 따라 이동시키고, 하늘의 궤도를 아냐? 질문하십니다. 


욥기 38:34-38. 네가 구름과 날씨와 인간의 마음의 본질을 아느냐?

34-38. “Can you lift up your voice to the clouds,
That an abundance of water may cover you?
Can you send out lightnings, that they may go,
And say to you, ‘Here we are!’?
Who has put wisdom in the mind?
Or who has given understanding to the heart?
Who can number the clouds by wisdom?
Or who can pour out the bottles of heaven,
When the dust hardens in clumps,
And the clods cling together?”


34.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35.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36.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37.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38.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

 

(개인번역) 34.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게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너를 덮게 할 수 있느냐? 35.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여 '우리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말하게 할 수 있느냐? 36. 누가 가슴에 지혜를 주었으며, 마음에 총명을 주었느냐? 37. 누가 지혜로 구름을 셀 수 있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병들을 기울일 수 있겠느냐? 38. 누가 티끌이 덩어리가 되게 하고,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할 수 있느냐?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게까지 높여 (34절): 하나님은 별들과 별자리뿐 아니라 멀지 않은 자연현상인 구름과 번개도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학자는 하나님이 욥에게 던진 일부 질문에 현대 과학은 답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욥기를 인용합니다:

  • 현대 과학은 땅의 측정에 대해 이해한다 (욥 38:5).
  • 지구를 매달아 둔 중력에 대해 이해한다 (욥 38:6).
  • 지구의 기상 및 물 순환 시스템에 대해 이해한다 (욥 38:8-11, 38:16, 38:25-30).
  • 빛의 본질에 대해 이해한다 (욥 38:19-20).

누가 가슴에 지혜... 마음에 총명 (36절): 하나님의 질문은 자연현상에서 인간의 지혜와 총명을 준 이가 누구인지로 이동합니다. 신비한 자연현상이 우연이 아닌 것처럼 인간이 가지게 된 지혜와 총명도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우주를 디자인한 하나님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현대과학이 자연의 신비를 풀어나갈 수 있는 이유도 하나님이 인간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이유로 사람은 하늘까지 올라갈 만큼 교만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우주와 인간의 신비를 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이 없다면 이해할 수도 풀 수도 없는 놀라운 신비들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그분을 믿고 겸손하게 복종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폭풍우 가운데서> 이미지 소스: https://www.slideserve.com/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ob-38/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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