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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욥기(Job)41:1-34(리워야단은 어떠하냐?)

by 미류맘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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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헤못에 이어 리워야단을 이길 수 있냐고 욥에게 질문하십니다. 그리고 '리워야단에게 무력한 인간은 하나님에게 대항할 수 없다!' 말씀하십니다.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인 리워야단을 묘사하시고 하나님은 말씀을 마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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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1:1-7. 사람은 리워야단에게 무력하다!

1-7. “Can you draw out Leviathan with a hook,
Or snare his tongue with a line which you lower?
Can you put a reed through his nose,
Or pierce his jaw with a hook?
Will he make many supplications to you?
Will he speak softly to you?
Will he make a covenant with you?
Will you take him as a servant forever?
Will you play with him as with a bird,
Or will you leash him for your maidens?
Will your companions make a banquet of him?
Will they apportion him among the merchants?
Can you fill his skin with harpoons,
Or his head with fishing spears?

 

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2.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3.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5.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
6.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7.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개인번역) 1. "네가 낚시 고리로 리워야단을 낚을 수 있겠느냐? 끈으로 그의 혀를 맬 수 있겠느냐? 2. 줄로 그 코를 꿸 수 있으며, 갈고리로 그 턱을 찌를 수 있겠느냐? 3. 그것이 어떻게 너에게 계속 간청하겠느냐? 그것이 너에게 부드럽게 말하겠느냐? 4. 그것이 너와 언약을 맺고, 네가 그것을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5. 네가 어떻게 새와 놀듯이 그것과 놀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맬 수 있겠느냐? 6. 너의 친구들이 그것을 가지고 거래하고 그것을 상인들 사이에서 나누어 가지겠느냐? 7. 네가 그 가죽을 창으로 찌를 수 있으며, 그 머리에 작살을 꽂을 수 있겠느냐? 

 

네가... 리워야단을 낚을 수 있겠느냐? (1절): 앞에서 베헤못에 대한 언급 이후에 하나님은 두 번째 두려운 괴물을 리워야단을 말씀하십니다. 욥은 앞에서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하면서 "리워야단을 깨울 준비가 되어있는 자들이 그날을 저주했더라면! (욥 3:8)" 말했습니다.

 

고대의 전설적인 이 동물은 선원들과 어부들을 공포에 빠뜨린 괴물, 용, 바다뱀, 또는 라합('거만한 자'를 뜻함)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성경에서 사탄은 종종 용이나 뱀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창세기 3장, 요한계시록 12-13장). 이런 맥락에서 욥 (모든 사람을 포함하여)은 베헤못과 리워야단에게 무력했습니다. 욥은 사탄의 일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저주라고 오해했습니다. 욥은 자신에게 대항한 사탄에게도 무력했습니다. 학자는 결론을 말합니다:

 

  • "사탄은 아마도 베헤못과 리워야단을 상징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욥에게 남겨진 질문은 이것이었다: '너는 할 수 있느냐?' 이와 같이 그는 자신의 무능함을 인식하게 되었고, 동시에 하나님의 권능을 기억하게 되었다." (Morgan)

욥기 41:8-11. 리워야단에게 무력한 인간은 하나님에게 대항할 수 없다!

8-11. Lay your hand on him;
Remember the battle;
Never do it again!
Indeed, any hope of overcoming him is false;
Shall one not be overwhelmed at the sight of him?
No one is so fierce that he would dare stir him up.
Who then is able to stand against Me?
Who has preceded Me, that I should pay him?
Everything under heaven is Mine.”


8.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개인번역) 8. 네 손을 그것에게 올려 보아라. 그것과의 싸움은 생각도 못할 것이다! 9. 참으로 그것을 이기려는 희망은 헛된 것이다. 그 모습만 보아도 기절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10. 그것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담대한 사람은 없다. 그런데 그 누가 감히 나에게 맞설 수 있겠느냐? 11. 누가 내게 주고 나서 내가 그에게 갚게 하겠느냐? 하늘 아래 모든 것이 다 내 것이다."

 

그것을 이기려는 희망은 헛된 것이다 (9절): 리워야단과 사탄과 대항하여 이기기를 희망하는 것은 욥의 영역 밖의 일이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이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욥이 리워야단을 이길 생각도 못한다면, 그것을 지으신 하나님에게 어떻게 대항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논리에도 맞고 옳은 말씀이십니다. 

 

누가 내게 주고 나서 내가 그에게 갚게 하겠느냐? (11절): 어떤 뜻일까 생각했는데, 학자는 설명합니다:

  • "사람이 힘으로 하나님과 대립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고, 이제 공의로도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덧붙이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에게 빚진 것이 없으며, 어떤 방식으로든 그에게 갚을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Poole)

  • 두 번째로 중요한 점은 하나님 본인이 리워야단을 다스리는 주인이었다는 것이다 (하늘 아래 모든 것이 다 내 것이다). "베헤못과 리워야단에 대한 지배를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은 40:8-14에서 말씀하신 것을 보여주신다. 즉, 악의 힘에 대항한 하나님의 도덕적인 승리를 자축하신다. 욥은 알지 못하지만 고발자인 사탄은 틀렸음이 증명되었다. 저자와 독자는 욥과 그의 친구들이 알지 못했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다." (Smick)

하나님은 욥에게 빚진 것이 없고, 또 그에게 갚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문제 이전에 욥과 리워야단 모두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물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욥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욥에게 주신 것을 빼앗으면 욥이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라는 사탄의 발언은 잘못으로 입증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욥과 그의 친구들은 알지 못하고, 저자와 글을 읽는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욥기 41:12-21. 리워야단에 대한 묘사

12-21. “I will not conceal his limbs,
His mighty power, or his graceful proportions.
Who can remove his outer coat?
Who can approach him with a double bridle?
Who can open the doors of his face,
With his terrible teeth all around?
His rows of scales are his pride,
Shut up tightly as with a seal;
One is so near another
That no air can come between them;
They are joined one to another,
They stick together and cannot be parted.

 His sneezings flash forth light,
And his eyes are like the eyelids of the morning.
Out of his mouth go burning lights;
Sparks of fire shoot out.
Smoke goes out of his nostrils,
As from a boiling pot and burning rushes.
His breath kindles coals,
And a flame goes out of his mouth.


12.  ○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13.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게 겹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
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
15.  그의 즐비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
16.  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
17.  서로 이어져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18.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19.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20.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21.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개인번역) 12. "내가 그것의 다리와 그 놀라운 힘과 위엄찬 모습을 어찌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13. 누가 그것의 겉옷을 벗길 수 있겠으며, 누가 두 겹 재갈을 가지고 그것에게 다가갈 수 있겠느냐? 14. 누가 그 얼굴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끔찍한 이빨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다. 15. 그 등의 비늘들은 그의 자랑이다. 그것들은 서로 빽빽하게 봉인되듯 16. 달라붙어 있어서 바람이 그 사이도 들어갈 수 없다. 17. 비늘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나눌 수도 없다. 18. 그의 재채기는 번개처럼 번쩍이며 그의 두 눈은 새벽의 눈꺼풀과도 같다. 19.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쏟아진다. 20.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끓는 가마와 불타는 갈대에서 나오는 것과 같다. 21. 그의 숨결은 숯불을 태우고 그의 입에서는 불꽃이 나온다.

 

그것의 다리... 겉옷... 턱... 이빨... 등의 비늘들 (12-17절): 추가적으로 리워야단에게 무력한 욥이 그것을 지으신 하나님에 대항할 수 없음을 설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지으신 리워야단을 스스로도 감탄하시듯 실감 나게 묘사하십니다.

 

그것의 재채기... 두 눈... 입... 콧구멍... 숨결 (18-21절): 하나님이 묘사하시는 이 동물은 하마와 악어 이상의 전설적인 용, 불을 뿜는 (바다에 사는) 파충류로 보이기도 합니다. 

 


 

욥기 41:22-34. 리워야단: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

22-34. Strength dwells in his neck,
And sorrow dances before him.
The folds of his flesh are joined together;
They are firm on him and cannot be moved.
His heart is as hard as stone,
Even as hard as the lower millstone.
When he raises himself up, the mighty are afraid;
Because of his crashings they are beside themselves.
Though the sword reaches him, it cannot avail;
Nor does spear, dart, or javelin.
He regards iron as straw,
And bronze as rotten wood.
The arrow cannot make him flee;
Slingstones become like stubble to him.
Darts are regarded as straw;
He laughs at the threat of javelins.
His undersides are like sharp potsherds;
He spreads pointed marks in the mire.
He makes the deep boil like a pot;
He makes the sea like a pot of ointment.
He leaves a shining wake behind him;
One would think the deep had white hair.
On earth there is nothing like him,
Which is made without fear.
He beholds every high thing;
He is king over all the children of pride.”

 

22.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
23.  그것의 살껍질은 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 움직이지 않는구나
24.  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 같이 튼튼하구나
25.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리라
26.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
27.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 같이, 놋을 썩은 나무 같이 여기니
28.  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 같이 되는구나
29.  그것은 몽둥이도 지푸라기 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
30.  그것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는 진흙 바닥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
31.  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를 기름병 같이 다루는도다
32.  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 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
33.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
34.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개인번역) 22. 그의 목덜미에는 힘이 있으니, 그 앞에서 절망도 춤을 춘다. 23. 그 살덩어리의 주름은 서로 엉켜 있고 너무 탄탄하여 움직이지도 않는다. 24. 그 심장은 돌처럼 단단하고 맷돌 아래짝처럼 강하구나. 25. 그것이 한번 일어나면 아무리 강한 자도 겁을 먹고 그 몸부림치는 소리에 기가 꺾인다. 26. 칼로 그것을 찔러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작살이나 투창도 아무 소용이 없다. 27. 그것은 쇠도 지푸라기로 여기고 구리를 썩은 나무로 여긴다. 28. 화살도 그것을 도망치게 할 수 없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다. 29. 몽둥이는 지푸라기처럼 생각하고 그것은 투창이 날아오는 소리에 코웃음만 친다. 30. 그것은 아랫부분은 날카로운 질그릇 조각과 같아서, 그것은 진흙에서 쟁기질한 것 같은 날카로운 자국을 만든다. 31. 깊은 물을 가마솥의 물처럼 끓게 하고, 바다를 기름 가마처럼 만든다. 32. 그것의 뒤에는 번쩍이는 빛을 남기니, 깊은 바다가 흰머리를 가진 것으로 여길 정도이다. 33. 세상에는 그것과 같은 것이 없으며,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을 받았다. 34. 그것은 모든 교만한 자를 우습게 보고,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로다."

 

그의 목덜미에는 힘이 있으니, 그 앞에서 절망도 춤을 춘다 (22절): 직역을 했는데 번역을 하고 학자의 해설을 읽으니 리워야단에 대한 이 마지막 묘사에서 하나님은 사탄을 말씀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앞에서 절망도 춤을 춘다'는 '그 괴물이 극도로 잔인하여 슬픔(절망)까지도 즐긴다'로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을 받았다...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로다 (33-34절): 이 구절에서 사탄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이 묘사하는 리워야단의 모습에서 우리는 사탄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욥이 하나님으로 알고 있었던 그 앞에 우뚝 서 있던 존재는 사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베헤못과 리워야단을 상대할 수조차 없는 욥이 사탄 앞에서 무력할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하십니다.

 

이 상징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은 욥이 홀로 사탄의 힘 앞에 서 있을 수 없음을 인정하도록 하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도움이 있어야 그는 사탄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욥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은 여기에서 끝납니다. 사탄에 대한 언급도, 결론도 없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리워야단을 생각하라 - 하나님을 생각하라 - 그리고 너를 생각하라!
- 사람이란 무엇인가 (What is Man?) -

 

이미지 소스: https://godcenteredlife.org/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이미지 소스: https://godcenteredlife.org/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ob-41/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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