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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2:5-30(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

by 미류맘 202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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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구원을 이루며, 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그리고 옥중에 있는 자신을 돕고 있는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그들에게 곧 보낼 것을 약속합니다.

 

빌립보서 2:5-11.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

5. Let this mind be in you which was also in Christ Jesus,

6. Who, being in the form of God, Did not consider it robbery to be equal with God,

7. But made Himself of no reputation, taking the form of a bondservant, and coming in the likeness of men.

8. And being found in appearance as a man, He humbled Himself and became obedient to the point of death, even the death of the cross.

9. Therefore God also has highly exalted Him and given Him the name which is above every name,

10. That at the name of Jesus every knee should bow, of those in heaven, and of those on earth, and of those under the earth, and that every tongue should confess that Jesus Christ is Lord, to the glory of God the Father.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개인번역) 5.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6. 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은 모습이 되여서,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10. 그래서 하늘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이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라고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5절): 많은 학자들은 이 구절(5-11절)을 바울이 그의 편지에 삽입한 초기 교회의 찬송으로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는 바울을 말은 우리를 향한 권면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실체에 대해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모습... 사람의 모양 (6-7절): '인간의 모양'으로 이 세상에 오셨지만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신,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이신 예수님을 설명합니다. 즉, 예수님은 인성(人性)과 신성(神性)을 동시에 지니신 분입니다.  

 

자기를 낮추시고 (8절): 예수님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마치 범죄자의 모습으로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의 죽으심은 우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9절): 스스로 가장 낮은 곳으로 낮추신 예수님을 하나님은 지극히 높이시고, 가장 뛰어난 이름 '야훼(여호와)'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창조물들(하늘과 땅 위와 아래에 있는)이 예수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다고 바울은 선언합니다. 여기에서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은 사탄과 사악한 영들일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라고 고백하여 (11절): 그래서 "모든 피조물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다"라고 바울은 선언합니다. 이 구절들에 대한 학자들은 많은 설명이 있습니다. 짧지만, 함축적이고, 예수님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는 선언임에 틀림없습니다.


빌립보서 2:12-13. 바울의 권면 1: 너희의 구원을 이루라!

12. Therefore, my beloved, as you have always obeyed, not as in my presence only, but now much more in my absence, work out your own salvation with fear and trembling;

13. For it is God who works in you both to will and to do for His good pleasure.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살라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개인번역)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언제나 순종한 것처럼, 내가 있을 때나 이제 내가 없을 때에도 더욱 순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여러분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 13. 여러분 안에서 일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심을 위하여 행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러므로... 두렵고 떨림으로 여러분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 (12절): 바울은 앞 구절과 '그러므로'로 연결하여, 빌립보 성도들에게 자신이 곁에 없더라도 순종을 통해서 구원을 얻을 것을 권면합니다. 이것은 조언이나 충고를 넘어선 의미입니다. 즉, "구원을 받기 위해 스스로 온전해지라!" '온전해진다'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를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쉽지 않은 의미이고 이루기 위해서는 끝없는 노력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스스로 온전해진 후에야 말씀의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언제나 순종한 것처럼, 내가 있을 때나 이제 내가 없을 때에도 더욱 순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여러분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 (빌 2:12, 이미지 소스: https://www.heartlight.org/)

 

여러분 안에서 일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니 (13절): 바울은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성도들 안에서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2:14-18. 바울의 권면 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14. Do all things without complaining and disputing,
15. that you may become blameless and harmless, children of God without fault in the midst of a crooked and perverse generation, among whom you shine as lights in the world,
16. holding fast the word of life, so that I may rejoice in the day of Christ that I have not run in vain or labored in vain.

17. Yes, and if I am being poured out as a drink offering on the sacrifice and service of your faith, I am glad and rejoice with you all.
18. For the same reason you also be glad and rejoice with me.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개인번역) 14. 모든 일을 불평과 다툼으로 하지 마십시오. 15. 그리하여 여러분은 흠이 없고 순결해져서, 구부러지고 뒤틀린 세대 가운데서 허물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빛으로 빛날 것입니다. 16. 생명의 말씀을 굳게 붙들어서, 내가 달려온 것과 수고한 것이 헛되지 않아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17. 만일 여러분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나를 전제로 피를 부을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여러분 모두와 함께 즐거워할 것입니다. 18. 이와 같이 여러분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즐거워하십시오. 

 

모든 일을 불평과 다툼으로 하지 마십시오 (14절): 빌립보 교회 안에서의 갈등으로 하나님을 원망한 것을 말할 수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불평의 이유가 무엇이든, 바울은 "관계 안에서(우리와 하나님, 아니면 성도들 간의) 모든 일에서 불평하지 말고 싸우지 말라"라고 명령합니다. 그래서,

 

구부러지고 뒤틀린 세대... 허물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 이 세상의 빛으로 빛날 것(15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바울의 표현대로 '구부러지고 뒤틀린' 곳입니다. 그러한 험한 곳에서 허물이 없이 사는 것은 우리 인간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이 세상의 빛으로 빛날 것을 명령합니다. 

 

나를 전제로 피를 부을지라도...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 (17-18절): 바울은 자신의 피를 성도들이 전제로 붇더라도, 자신은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앞의 전제에 대한 언급은 현재 시제이기 때문에 바울은 자신의 처형이 곧 있을 가능성을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감옥에서 순교하더라도 자신이 기뻐하듯, 성도들에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는 자신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격하도록 슬픈 상황에서 기뻐하라'는 아이러니한 주제는 빌립보서에게 반복되는 주제입니다. 


E. Paul, Timothy, and Epaphroditus.

빌립보서 2:19-24. 디모데를 곧 보내려고 한다

 

19. But I trust in the Lord Jesus to send Timothy to you shortly, that I also may be encouraged when I know your state.
20. For I have no one like-minded, who will sincerely care for your state.
21. For all seek their own, not the things which are of Christ Jesus.
22. But you know his proven character, that as a son with his father he served with me in the gospel.

23. Therefore I hope to send him at once, as soon as I see how it goes with me.
24. But I trust in the Lord that I myself shall also come shortly.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0.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21.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4.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개인번역) 19. 나는 주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디모데를 속히 여러분에게 보내려 합니다. 그러므로 나도 여러분의 사정을 알고 위안을 받으려고 합니다. 20. 이는 디모데만큼 한 마음을 가지고 여러분의 사정을 진심으로 돌볼 사람이 나에게 없기 때문입니다. 21. 모두 자신의 일만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은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2. 그러나 디모데의 인품은 여러분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자식이 아버지에게 하듯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봉사하였습니다. 23. 그러므로 내 일이 되어 가는 것을 보고 그를 곧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4. 그리고 나도 곧 가게 될 것을 주님 안에서 확신합니다. 

 

디모데 (19절): 바울은 디모데를 빌립보 사람들에게 보내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를 통해 교회의 소식을 전해 받을 때 위로를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교회들과는 달리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에게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디모데를 보내는 이유를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의 일만 구하지 않고 복음을 위하여 봉사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곧 가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빌립보서 2:25-30. 에바브로디도를 다시 너희에게 보내려고 한다

25. Yet I considered it necessary to send to you Epaphroditus, my brother, fellow worker, and fellow soldier, but your messenger and the one who ministered to my need;
26. since he was longing for you all, and was distressed because you had heard that he was sick.

27. For indeed he was sick almost unto death; but God had mercy on him, and not only on him but on me also, lest I should have sorrow upon sorrow.

28. Therefore I sent him the more eagerly, that when you see him again you may rejoice, and I may be less sorrowful.
29. Receive him therefore in the Lord with all gladness, and hold such men in esteem;
30. because for the work of Christ he came close to death, not regarding his life, to supply what was lacking in your service toward me.


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26.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30.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개인번역) 25. 그러나 내 형제요 함께 일하는 동역자요 전우이며, 여러분의 사신이고 내가 쓸 것을 공급한 자인 에바브로디도를 여러분께 보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6. 그는 여러분 모두를 그리워하고 있으며, 자기가 병든 것을 여러분이 들었기 때문에 근심했기 때문입니다. 27. 사실 그는 죽을 정도로 심하게 병이 들었으나 하나님이 그에게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그만이 아니라 나도 불쌍히 여기셔서, 내 근심 위에 근심이 생기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28. 그러므로 내가 그를 서둘러서 보낸 것은 여러분이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기 위함입니다. 29.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그와 같은 이들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30.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렀지만 자기 목숨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여러분이 나를 섬기는 데 부족한 것을 채우려 하기 때문입니다. 

 

에바브로디도 (25절): 그리고 빌립보에서 사신으로 바울에게 온 에바브로디도도 다시 그들에게 보낼 것을 약속합니다. 이를 통해 바울이 빌립보 교회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바울과 같이 있으면서 심하게 병이 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도인 바울은 자신을 도왔던 사람을 (피를 나눈) 형제, (같은 목적을 위해 일하는) 동역자이자 (같이 전쟁에서 싸우는) 전우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를 돌려보내는 이유도 교회가 오해하지 않도록 설명합니다. 그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죽을 정도로 일을 열심히 하였지만, 심하게 아팠던 그를 기쁨으로 영접할 수 있도록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다고 말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hilippians-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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