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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가복음(Mark)10:32-45(인자가 온 이유는?)

by 미류맘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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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세 번째로 예루살렘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운명을 선언하시지만, 야고보와 요한은 영광 중에 자신의 지위를 요청합니다. 다른 열 제자들을 화를 내고, 예수님은 진정한 첫째가 되기 위한 조건을 설명하십니다.

 

마가복음 10:32-34. 예루살렘에서 기다리는 운명을 다시 선언하시는 예수님

Now they were on the road, going up to Jerusalem, and Jesus was going before them; and they were amazed. And as they followed they were afraid. Then He took the twelve aside again and began to tell them the things that would happen to Him: “Behold, we are going up to Jerusalem, and the Son of Man will be betrayed to the chief priests and to the scribes; and they will condemn Him to death and deliver Him to the Gentiles; and they will mock Him, and scourge Him, and spit on Him, and kill Him. And on the third day He will rise again.”

 

죽음과 부활을 세 번째로 이르시다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개인번역) 32.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었고, 예수께서 그들 앞에서 가고 계셨다. 제자들은 놀라고, 뒤따르던 사람들도 두려워했다.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곁으로 부르시고 자신에게 일어날 일들을 말씀하기 시작했다. 33. "보아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배반을 당하고, 그들이 인자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줄 것이다. 34. 이방 사람들은 인자를 조롱하고, 침을 뱉고,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삼일 뒤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예루살렘으로... 예수께서 그들  앞에서... 제자들은 놀라고 (32절):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님이 앞장서서 걸어가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그를 따라가면서 놀라고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무엇에 놀랐을까요? 자신의 운명이 기다리는 예루살렘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시는 용기 있는 모습? 아니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고난과 죽음과 부활이었을까요? 그렇지만 그들은 따름을 계속합니다. 

 

배반... 사형... 이방인들에게 넘겨줄 것... 조롱... 죽일 것... 살아날 것 (33-34절): 예수님은 세 번째로 예루살렘에서 기다리고 있는 그의 사명을 말씀하십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멸시했던 이방인들에게 넘겨진다는 것은 제자들에게는 충격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이 당하신 조롱과 수치 또한 나누어야 할 운명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당시에 제자들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마가복음 10:35-41. 예수의 영광 중에 자신의 지위를 요청하는 야고보와 요한 vs. 예수님의 답변

35. Then James and John, the sons of Zebedee, came to Him, saying, “Teacher, we want You to do for us whatever we ask.”

36. And He said to them, “What do you want Me to do for you?”

37. They said to Him, “Grant us that we may sit, one on Your right hand and the other on Your left, in Your glory.”

38. But Jesus said to them, “You do not know what you ask. Are you able to drink the cup that I drink, and be baptized with the baptism that I am baptized with?”

39. They said to Him, “We are able.” So Jesus said to them, “You will indeed drink the cup that I drink, and with the baptism I am baptized with you will be baptized;

40. but to sit on My right hand and on My left is not Mine to give, but it is for those for whom it is prepared.”

41. And when the ten heard it, they began to be greatly displeased with James and John.


야고보와 요한이 구하는 것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개인번역) 35. 그때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께 나아와 말했다. "선생님, 우리가 구하는 것을 우리에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36.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느냐?" 37. 그들이 예수께 대답했다. "선생님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게 하여 주십시오." 3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시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대답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시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것이다. 40. 그러나 내 오른쪽과 내 왼쪽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41. 그런데 열 제자가 이 말을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해 크게 분개하기 시작했다.

 

우리를 하나는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게 (37절): 예수께서 자신의 사명을 다시 말씀하신 뒤에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께 요구합니다. 예수님이 영광의 모습으로 변하신 것을 보고 영광 중에 가장 높은 자리로 생각되는 예수님의 오른쪽과 왼쪽을 달라고 청합니다.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38절): 그들의 어리석은 질문에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그들은 구체적으로 예수께 요구하면서 자신이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쓴 잔을 마시고 고난의 세례를 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 그들은 자신 있게 "할 수 있습니다!" 대답합니다. 그리고,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시고,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것이다 (39절): 예수님은 야고보와 요한에게 그들의 운명을 예언하십니다. 예수님이 고난의 십자가를 지신 후에 실제로 그 예언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열 제자가... 분개하기 시작했다 (41절): 이 말을 들은 나머지 열 제자들이 분개합니다. 아마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 두 명의 제자들의 얼굴에는 승리를 의미하는 큰 미소가 번졌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만 그들이 마실 '잔'과 받을 '세례'의 의미를 아셨습니다.


마가복음 10:42-45. 첫째가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42. But Jesus called them to Himself and said to them, “You know that those who are considered rulers over the Gentiles lord it over them, and their great ones exercise authority over them.

43. Yet it shall not be so among you; but whoever desires to become great among you shall be your servant.

44. And whoever of you desires to be first shall be slave of all.

45. For even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 ransom for many.”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개인번역) 42.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을 부르시고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것처럼 이방인들의 통치자로 여겨지는 사람들은 그들을 지배하려고 한다. 고관들도 그들에게 권세를 행사하려고 한다. 43. 그러나 너희 중에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 크고자 하는 자는 누구나 너희를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한다. 44. 너희 중에서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 인자는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왔다."  

 

이방인들의 통치자로 여겨지는 사람들 (42절): 제자들의 깨달음이 없는 것을 아신 예수님은 이 세상의 이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첫째가 되는 공식은 이 세상의 공식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44절): 하나님 나라에서 첫째가 되려면 모든 사람들을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봉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이익이 아니라, 우리가 줄 수 있는 타인을 위한 이익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 인자는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왔다. (눅 10:45, 이미지 소스: https://cartoonistbible.com/)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 (45절):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를 설명하십니다. 자신의 목숨을 우리의 죄를 위해 대속물로 주시러 오신 것을 말씀하십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rk-10/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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