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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가복음(Mark)13:1-13(성전의 파괴)

by 미류맘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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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성전의 파괴를 선언하시자, 제자들은 언제 어떤 증조로 그런 일이 일어날지를 묻습니다. 예수님은 거짓 예언자들의 말에 속지 말 것과 예수님의 승천과 재림 사이에 일어날 일들을 설명하십니다.

 

마가복음 13:1-2. '성전이 파괴될 것'을 예언하시는 예수님

1. Then as He went out of the temple, one of His disciples said to Him, “Teacher, see what manner of stones and what buildings are here!

2. And Jesus answered and said to him, “Do you see these great buildings? Not one stone shall be left upon another, that shall not be thrown down.”

 

성전이 무너뜨려질 것을 이르시다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개인번역)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떠나실 때에, 제자 중 한 사람이 예수께 말했다. "선생님, 보십시오! 이곳의 돌들이 어떠하며 건물들이 어떠한지요!" 2.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무너질 것이다." 

 

선생님, 보십시오! 이곳의 돌들... 건물들... (1절): 제자들 중 하나에게 너무나도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헤롯 대왕이 개조한 성전은 고대에서 가장 멋진 건축물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그 건물에 큰 자부심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 성전의 아름다움과 역사에 대해 학자는 말합니다: 

  • 이 성전은 원래 스룹바벨과 에스라에 의해 재건되었지만, 헤롯에 의해 크게 확장 및 개선되었습니다(스 6:15). 이 성전은 거의 1,000년 동안 유대인의 생활의 중심이었으며, 성전으로 맹세하는 것이 관습이었다(마 23:16) 그리고 성전을 비방하는 것은 모독으로 간주될 수 있었다(행 6:13).
  • 헤롯의 작업 후, 성전은 거대해졌다 - 거의 500야드 길이와 400야드 폭이었다. 헤롯의 재건은 BC 19년에 시작되어 AD 63년에 완성되어 80년 이상이 걸렸다. 웅장한 성전 단은 파괴되기 겨우 7년 년 전에 완성되었다.
  • 고대 성전의 아름다움은 잘 알려져 있었다. 유대인 역사가 요셉은 성전이 외부로 금판으로 덮여 있어 햇빛이 비추면 눈이 멀 정도로 눈부시다고 말한다. 금이 없는 곳에는 순백의 대리석 블록이 있어 멀리서 보면 성전에 눈이 내리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무너질 것이다 (2절): 학자가 설명한 그 놀라운 성전은 유대인들에게 우상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성전은 하늘까지 닿기 위해 인간이 쌓은 건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 성전의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무너질 것"을 예언하십니다. 

  • 예수께서 이렇게 말한 후 40년 후에 팔레스타인에서 로마인들을 대적한 유대인들의 반란이 일어났고, 그들은 처음에는 많은 성공을 이루었다. 그러나 결국 로마가 당대의 유대인들을 짓밟았다. 예루살렘은 평평해졌고, 성전도 예수님의 예언대로 파괴되었다
  • 예루살렘이 무너지자, 그 도시의 마지막 생존 유대인들이 남아있는 성전으로 도망쳤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가장 강하고 안전한 건물이었기 때문이다. 로마 군인들은 성전을 에워싸고, 한 명의 취한 군인이 불을 질렀고, 곧 전체 건물이 불에 휩싸였다... 파괴가 너무 완전해서 오늘날 연구자들은 성전이 정확히 어디에 위치했는지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The Siege and Destruction of Jerusalem, by David Roberts (1850), 이미지 소스: https://en.wikipedia.org/

 

위의 이미지는 성전이 불에 휩싸인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예언은 역사로 증명이 되었고, 그 역사의 현장은 현대에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3:3-8. 재난은 언제, 그리고 어떤 증조이 있을 것인가?

3. Now as He sat on the Mount of Olives opposite the temple, Peter, James, John, and Andrew asked Him privately,

4. “Tell us, when will these things be? And what will be the sign when all these things will be fulfilled?”

5. And Jesus, answering them, began to say: “Take heed that no one deceives you.

6. For many will come in My name, saying, ‘I am He,’ and will deceive many.

7. But when you hear of wars and rumors of wars, do not be troubled; for such things must happen, but the end is not yet.

8. For nation will rise against nation, and kingdom against kingdom. And there will be earthquakes in various places, and there will be famines and troubles. These are the beginnings of sorrows.”

 

재난의 징조


3.  ○예수께서 감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7.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개인번역) 3. 예수께서 성전 맞은편 올리브 산에 앉아 계실 때,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안드레가 예수께 조용히 물었다. 4.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이런 일들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이런 일들이 이루어지려고 할 때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 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셨다. "아무도 너희를 속이지 못하도록 조심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라고 말하고, 많은 사람을 속일 것이다. 7. 너희는 전쟁과 전쟁에 대한 소문을 들을 때 놀라지 마라. 이런 일들은 반드시 일어나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끝이 아니다. 8. 민족이 민족을 맞서 일어나고, 나라가 나라를 맞서 일어날 것이다. 여러 곳에서 지진이 있고 기근과 고통이 있을 것이다. 이것들은 진통의 시작이다."

 

성전 맞은편 올리브 산 (3절): 올리브 산(감람산)은 성전 위로 솟아 있는 언덕입니다. 성전과 감람산 사이에는 기드론 계곡이 있습니다. 아래는 (제 기억이 맞다면), 오래전 성지순례 때 찍은 감람산에서 내려다본 전경입니다. 아래에는 이슬람 무덤으로 가득합니다. 전설로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 Golden Gate로 오신다고 알려져 있어서 이를 막기 위해 이슬람 무덤을 만들어서 문도 막았다고 합니다.

 

감람산 쪽에는 유대인들의 무덤이 있습니다. 예수의 재림을 믿는 그들은 예수님이 감람산으로 오신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골짜기 너머 성벽 아래에는 아랍인들의 무덤이 있다고 합니다 (자료참조:  http://www.btmk.org/) 

 

 

이런 일들이 언제...  무슨 징조가... (4절): 감람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그 어디엔가 있었던 장엄한 성전을 보며) 제자들은 예수께 물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생각했을 것입니다: "저 아름다운 성전이 파괴되는 날은 멸망의 날이 아닐까?". 

 

아무도 너희를 속이지 못하도록 조심하라 (5절): 예수님은 자신의 이름으로 오는 거짓 그리스도를 조심하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리고 사방에서 전쟁과 내분과 지진과 기근과 고통이 있을 것을 예언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은 진통의 시작일 뿐이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주변에도 종말론을 가지고 거짓 예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구촌 여기저기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기근, 지진,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 경고는 오늘날까지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마가복음 13:9-13. 예수의 승천과 재림 사이에 일어날 일들은?

9. “But watch out for yourselves, for they will deliver you up to councils, and you will be beaten in the synagogues. You will be brought before rulers and kings for My sake, for a testimony to them.

10. And the gospel must first be preached to all the nations.

11. But when they arrest you and deliver you up, do not worry beforehand, or premeditate what you will speak. But whatever is given you in that hour, speak that; for it is not you who speak, but the Holy Spirit.

12. Now brother will betray brother to death, and a father his child; and children will rise up against parents and cause them to be put to death.

13. And you will be hated by all for My name’s sake. But he who endures to the end shall be saved.”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2.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개인번역)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고, 너희는 회당에서 매를 맞을 것이다. 너희가 나로 인하여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서게 될 것이다.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기 위함이다. 10. 또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어야 한다. 11. 사람들이 너희를 체포하여 넘겨줄 때에 무엇을 말할까 미리 걱정하지 마라. 그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성령님이시다. 12.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그 자식을 배반하여 죽게 할 것이다. 자식들이 부모를 거역하여 일어나서 부모를 죽게 할 것이다. 13. 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9절): 성전의 파괴를 예언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조심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극심한 박해가 그들을 기다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나 그리스도를 따랐다는 이유로 체포되고, 매를 맞고, 사람들의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고통을 인내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체포하여 넘겨줄 때 (11절): 제자들이 공회로 넘겨줄 때, '무엇을 말할까 미리 걱정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성령님이 그들이 할 말을 대신해서 말씀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베드로와 요한이 의회 앞에 끌려와서 선포한 것을 성경은 생생하게 기록합니다 (행 4:1-22).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들이... (12절): 예수를 따랐다는 이유로 가족의 배반도 감수하여야 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고통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을 예수님은 약속하십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rk-1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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