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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이스라엘(Day8)

50. 십자가의길 Station 11-14, 그리고 통곡의벽까지

by 미류맘 2017.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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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2017년 2월 16일(목) 5: 십자가의 길(Via Crucis) 11-14 Station에서 통곡의 벽까지

앞에서 십자가의 길 Station 10까지 다루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교회 '성묘교회'에서 Station 11-14를 설명합니다. 사실 사진들이 정확치 않아 각 Station에 해당하는 사진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래가 각 처(Station)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11. Jesus is nailed to the cross – the Crucifixion. (십자가에 못박힘)
12. Jesus dies on the cross. (십자가에서 돌아가심)
13. Jesus’ body is removed from the cross – the Deposition or Lamentation. (시신이 십자가에서 이동)
14. Jesus’ body is placed in the tomb. (무덤 안치)

(아래 Station 설명 참고 출처: https://www.gotquestions.org/stations-of-the-cross.html)

Station 11: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위의 프란시스코 수도회의 성화에는 못박힌 예수님을 내려다보는 슬픈 마리아의 모자이크가 보인다. 

이 성묘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는 '비아돌로로사(Via Dolorosa, 슬픔의 길)' 제11지점에 세워진 것으로, 336년 콘스타니우스 황제의 어머니 St. Helene애 의해 세워졌고, 페르시아와 회교인들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십자군 때 재건된 것으로 전한다. 현재는 그리스 정교회 소속의 무덤교회로 되어 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믿음이 있는 도둑에게 당신의 나라를 약속하신다.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누가 23:39-43)

교회의 벽들과 천장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데 카메라와 날씨가 협조하지 않아 잘 안나왔네요.
십자기 형에 당하기 전날 죄인들은 지하감옥에서 고문를 당했다 합니다. 
예수님도 예외가 아니었지요. 그 고문으 너무 괴로워 죄인 가족들이 뇌물을 먹여서
빨리 죽여달라고 간청했다는 말도 읽었습니다.

"제 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성소 휘장이 한 가운데가 찢어진다" (눅 23:44-45) 

그리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렸다. 그 바위가 있는 자리로 추정되는 곳인지 유리로 덮혀있는 것도 같고... 

이 금속상은 머리가 없어 보이는데...

Station 12: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다

예수님은 어머니 마리아와 제자들에게 죽어가시면서 십자가 위에서 말씀하신다. 


"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요한 19:26-27)

여긴 어디인지?...

이 교회는 그리스 정교회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천정에 메달아 놓은 많은 등불들이 보인다. 
예수님의 얼굴은 금속으로 씌워져 있는데 많이 생소해 보였다.

내부 조명들이 밝지 않아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네요.

아 아래 드디어 예수님 얼굴이... 찍기는 찍었네요. 밝게 하니 이제야 보입니다.

Station 13: 예수님의 시신이 십자가에서 이동하다.

이 곳이 제 13처소로 예수님의 시신을 놓았던 곳이란다.
유대인들의 큰 명절인 유월절 금요일에 돌아가셨다 한다.


"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누가 23: 44-46)

아래 사진들은 예수님 무덤으로 내려가는 길 같다. 사진이 잘 안 나와서 흐림.

사진이 흐려서 무엇인지 잘 모르겠는데 지하에서 찍은 것 같네요.

계단을 올라서 다시 위로 올라가는 중...

Station 14: 예수님의 시신이 무덤에 안치되다


직접 찍은 사진에 없었는데 교회 안에 세워진 그리스 정교회 소속의 자리라고 하며 십자가길 14처소에 해당한다고.
작업 중이던 내역 같은데 아래가 다 복원된 사진으로 보인다.

예수님이 운명하신 후 사흘 간 안치됐다고 알려진 무덤이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거쳐 2017년 3월 22 재공개됐다.

예루살렘 올드시티에 위치한 성묘교회 내부에 있는 무덤은 일명 ‘에디큘(무덤 위에 세운 작은 건물)’로 불린다
그리스 과학자 등 복원팀은 9개월간 무덤의 매몰된 부분 등을 복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위의 작업은 2017년 3월 정교히 진행된 작업이다.
(자료 참조: http://news.kmib.co.kr/article/)

지하사진들은 검색해도 나오지 않아서 어디인지...

조명이 좋지 않아 사진들이 잘 나오지 않았다.

Station 13: 예사님이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시다

예수님이 돌아가시는 순간에 성전의 장막이 찢어진다. 이를 목격한 모든 유대인들은 이것이 이전 언약의 끝이며 새 언약의 시작임을 알지 못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시면서 옆에 있는 죄인의 믿음을 보고 그 죄를 용서해 주시며 천국을 약속하신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누가 23:44-46)

이제 밖으로 나와서 

골고다로 올라가는 십자가의 길은 고난의 길이 아니라 
이제는 장사꾼들의 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장사꾼들의 길을 빠져나와 이제는 Western Wall로 간다.

오른쪽 간판 내용을 보니 아마도 랍비 학교인 모양이네요.
구역이 Muslim quarter인 듯...

오른쪽의 안내문에는 이 지역(Wester Wall)은 경건한 지역이므로 흡연, 먹기, 핸드폰사용, 복장 주의, 그리고 유대인 축채 및 안식일 촬영 등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안내문을 보니 이 곳도 랍비 학교가 있네요.

계단을 올라가면 그 유명한 '통곡의 벽'을 만난다.

이 부분에 이런 집들이 빼곡한데, 랍비들이 생활하는 곳 같네요.
후원하는 Chief Rabbi의 이름도 적혀있습니다.
집 마다 다 랍비들 이름들이 있는데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짐은 어떻게 나르고... 주차할 곳도 없고....

다음 편에는 통곡의 벽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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