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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시편(Psalm)104:1-18(모든 창조물의 주님)

by 미류맘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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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영광, 권위와 위엄의 옷을 입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노래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묘사합니다. 그리고 대홍수와 그 후에 보이신 일련의 놀라운 주님의 능력을 찬송하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태계를 찬미합니다.

 

모든 창조물의 주님!

"이 시편은 자연의 다양한 목소리를 해석하며, 창조와 섭리에 대해 달콤하게 노래한다. 이 시는 완벽한 우주를 담고 있다: 바다와 땅, 구름과 햇빛, 식물과 동물, 빛과 어둠, 생명과 죽음은 모두 주의 존재를 나타내는 것으로 증명된다." (Charles Spurgeon)

 

- 자료: https://enduringword.com/

시편 104:1-2. 영광, 권위와 위엄의 옷을 입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Bless the LORD, O my soul!
O LORD my God, You are very great:
You are clothed with honor and majesty,
Who cover Yourself with light as with a garment,
Who stretch out the heavens like a curtain.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
2.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개인번역)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 주는 참으로 위대하시며, 권위와 위엄의 옷을 입으셨다. 2. 주님은 빛으로 옷과 같이 입으시고,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는 분이시다." 

 

시인은 계속해서 마음 깊은 곳에서 영과 진리로 위대하신 "여호와를 찬양하라" 노래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옷을 입듯 '빛으로 권위와 위엄의 옷'을 입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예수님 둘 다 빛으로 옷을 입으신 것을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가까이할 수 없는 빛 속에 계시고, 사람으로서는 본 일도 없고, 또 볼 수도 없는 분이십니다..." (딤전 6:16)
"그(예수님)의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은 빛과 같이 희게 되었다." (마 17:2)

 

학자가 인용하는 이 두 구절을 읽으면, 하나님은 우리가 감히 가까이할 수 없는 빛에 거하십니다(딤전 6:16). 그 이유는 하나님은 '권위와 위엄의 옷'인 빛을 입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실제로 변화산에서 빛으로 옷을 입으시고 나타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예수님은 친근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은 우리에게 멀고도 가까운 존재인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시기도 하고 알지 못하게 하시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빛으로 옷을 입으시고 하늘을 휘장처럼 치시는 하나님에게 우주 그 자체는 그분의 옷입니다.  


시편 104:3-4.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

He lays the beams of His upper chambers in the waters,
Who makes the clouds His chariot,
Who walks on the wings of the wind,
Who makes His angels spirits,
His ministers a flame of fire.


3.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4.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개인번역) "3. 주님은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놓으시며, 구름을 병거로 삼으시고,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신다. 4. 그분은 바람을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을 사역자로 삼으신다. 

 

자신이 지으신 창조물로 하나님은 모든 것을 행하십니다. 물에 들보를 놓고, 구름을 마차로 삼고, 바람을 날개 삼아 타고 다니십니다. 그리고 바람과 불꽃이 자신을 섬기도록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다윗의 표현은 놀랍습니다. 하나님을 표현하는 시인의 기쁨과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누각의 들보 (3절): '누각'으로 번역한 영문은 'upper chambers(다락방)'입니다. 성경시대의 다락방에 대한 학자의 설명입니다: 

  • "다락방은 집 위에 지어진 사생활과 은둔을 목적으로 지어진 공간으로(참고: 왕상 17:19; 왕하 4:10), 그것은 하나님의 세계와의 관계와 분리를 나타낸다 (암 9:6)." (VanGemeren)

그분은 (4절): 이 구절은 바울이 히브리서에서 인용합니다. 학자의 설명입니다:

  • 후에 히브리서의 저자는 시편 104:4를 인용하고 이 구절의 "그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지칭한다고 밝히며 (히브리서 1:7), 천사들은 그분에게 속한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는 메시아 예수님의 신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천사들은 그분에게 속하기 때문에, 그들은 그분의 천사들이며 그분의 사역자들이기 때문이다. 
또 천사들에 관해서는 성경에 이르기를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바람으로 삼으시고, 시중꾼들을 불꽃으로 삼으신다” 하였고 (히 1:7)

시편 104:5-9. 홍수와 그 이후에 보이신 하나님의 능력

You who laid the foundations of the earth,
So that it should not be moved forever,
You covered it with the deep as with a garment;
The waters stood above the mountains.
At Your rebuke they fled;
At the voice of Your thunder they hastened away.
They went up over the mountains;
They went down into the valleys,
To the place which You founded for them.
You have set a boundary that they may not pass over,
That they may not return to cover the earth.


5.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6.  옷으로 덮음 같이 주께서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
7.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말미암아 빨리 가며
8.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9.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개인번역) "5. 주께서 땅의 기초를 세우셔서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다. 6. 옷으로 덮듯 주께서 땅을 심연으로 덮으시니,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다. 7.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이 도망치고, 주님의 천둥소리에 물이 서둘러 도망친다. 8. 물은 산을 넘어 골짜기를 타고 내려갔다. 이는 주께서 정하신 곳으로 내려간 것이다. 9. 주께서 경계를 정하여 물이 넘치지 못하게 하시고, 다시는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다. "

 

주께서 땅의 기초를 세우셔서 (5절): 시인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땅, 물, 산 등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명령으로 질서 정연하게 돌아갑니다. 우주가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도는 것을 과학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놀라운 일들로 가득합니다. 우연 또한 아닙니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우주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작품임에 틀림없습니다. 학자는 성경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을 증명합니다:

 

땅을 심연으로 덮으시니 (6절): 시인은 마음에 두 가지 사건, 즉 태초에 하나님께서 물을 분리하신 일(창세기 1장)과 노아의 홍수 때 (창세기 7장) 높은 산들이 물에 잠김 것을 기억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은 드러나거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고 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고 하셨다." (창 1:9-10)

땅에 물이 크게 불어나서, 온 하늘 아래에 있는 모든 높은 산들이 물에 잠겼다. 물은 그 높은 산들을 잠그고도, 열다섯 자나 더 불어났다. (창 7:19-20)

 

주께서 꾸짖으시니 (7절): 다윗은 하나님께서 물이 물러나도록 하셨다는 것을 "주께서 물을 꾸짖으시니" 표현합니다. 노아의 홍수때 성경은 물이 빠진 것을 기록하고 (창세기 8장), 오래 후에 예수님도 폭풍을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위해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셨습니다. 우리의 잘못을 꾸짖듯,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을 꾸짖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땅에서 물이 줄어들고 또 줄어들어서... 물이 많이 빠졌다 (새번역, 창 8:3-4)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바다가 아주 잔잔해졌다 (새번역, 마 8:26)

 

주께서 정하신 곳으로 내려간 것 (8절): 물은 하나님이 정하신 곳으로 물러났고, 물이 다시는 땅을 덮지 않도록 물의 경계를 세우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창주물들에게 경계를 정하셔서 서로 넘나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우주의 순환을 보고 우리는 과학이라 또는 우연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의 손에서 지어진 하나의 티끌에 불과합니다.

 

주께서 땅의 기초를 세우셔서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하셨다(시 104:5, 이미지 소스: https://www.biblestudytools.com/)


시편 104:10-13. 샘이 솟아나게 하시고 들짐승에게 먹이신 하나님

He sends the springs into the valleys;
They flow among the hills.
They give drink to every beast of the field;
The wild donkeys quench their thirst.
By them the birds of the heavens have their home;
They sing among the branches.
He waters the hills from His upper chambers;
The earth is satisfied with the fruit of Your works.


10.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11.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12.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13.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 주시니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

 

(개인번역) "10. 주님은 샘을 골짜기로 흐르게 하시니, 샘들이 산 사이에서 흐른다. 11. 샘물은 모든 들짐승들에게 마시게 하니 들나귀도 갈증을 해소하게 된다. 12. 공중의 새들도 샘물 곁에 집을 가지게 되고 나뭇가지 사이에서 노래한다. 13. 주께서 자기의 높은 누각에서 산에 물을 대주시니, 온 땅이 주께서 하시는 일의 열매로 만족한다. 

 

노아의 대홍수 이후에 하나님이 다시 이루신 일들입니다. 샘물은 골짜기를 흐르고, 모든 들짐승들을 먹이시고 그들의 갈증이 해소됩니다. 공중의 새들고 물 옆에서 둥지를 틀고 기쁨의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 저 높은 곳에서 물을 내시리어 산에는 물이 풍성하고 결실을 이룹니다. 

 

시인은 이 모든 것이 놀라운 질서를 가지고 하나님의 명령 아래에서 운영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자연의 소리보다 더 아름다운 합창단이 있을까요? 우리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고 이러한 큰 축복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B. The glory of God’s creation in living things, plants and animals.

시편 104:14-18.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놀라운 생태계

 

He causes the grass to grow for the cattle,
And vegetation for the service of man,
That he may bring forth food from the earth,
And wine that makes glad the heart of man,
Oil to make his face shine,
And bread which strengthens man’s heart.
The trees of the LORD are full of sap,
The cedars of Lebanon which He planted,
Where the birds make their nests;
The stork has her home in the fir trees.
The high hills are for the wild goats;
The cliffs are a refuge for the rock badgers.


14.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16.  여호와의 나무에는 물이 흡족함이여 곧 그가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들이로다
17.  새들이 그 속에 깃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개인번역) "14. 주님은 가축을 위하여 풀이 자라게 하시고 사람을 위하여 채소를 얻게 하시며, 땅에서 먹거리를 나오게 하신다. 15. 또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빛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에 힘을 주는 빵을 주셨다. 16. 주님의 나무들과 주가 심으신 레바논의 백향목들이 물을 양껏 마신다. 17. 새들이 그곳에 둥지를 틀고, 황새가 전나무를 집으로 삼는다. 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한 것이고 바위틈은 오소리들의 피난처이다."

 

사람들뿐 아니라 가축에게 풀을 제공하시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나오게 하십니다. 풀 한 포기라도 하나님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출근하면서 찍은 것들입니다(가운데는 우리 교회 건물이 배경).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여름에는 풀이 사방에 흐드러지게 피고. 하나님의 선물을 끝없이 순환됩니다. 그중에서 우리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포도주... 기름... 빵 (15절): 이러한 자연의 순환을 통해서 우리에게 먹거리 또한 주십니다. 그리고,

 

레바논의 백향목 (16절): 주가 심으신 나무들 - 왜냐하면 우리의 손으로 심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 물을 양껏 마십니다. 미국 요세미티 공원의 거대한 나무들, 호주 레드우드 숲(?) - 그런 곳에서 만나는 거대한 나무들을 보면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습니다. 레바논의 잣나무 사이에서 새들이 둥지를 틀고, 온갖 동물들이 자연의 생태계를 따라 살고 있습니다. 

주님의 나무들과 주가 심으신 레바논의 백향목들이 물을 양껏 마신다 (시 104:16, 이미지 소스: https://www.deviantart.com/)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salm-10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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