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해와 달이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에 감탄하면서, 각자의 때를 따라 살게 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찬양합니다. 그리고 주께서 하신 일과 때를 따라 먹을 것을 기다리는 주님의 작품들을 생각하며, 주님의 영광이 영원하기를 찬양합니다.
시편 104:19-23. 해와 달이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을 찬양한다!
He appointed the moon for seasons;
The sun knows its going down.
You make darkness, and it is night,
In which all the beasts of the forest creep about.
The young lions roar after their prey,
And seek their food from God.
When the sun rises, they gather together
And lie down in their dens.
Man goes out to his work
And to his labor until the evening.
19.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
20.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
21.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쫓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하나님께 구하다가
22.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들의 굴 속에 눕고
23.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주께서 달을 만들어 계절을 알게 하시고 해에게는 그 지는 때를 알려주셨다. 주께서 어둠을 지어 밤이 되고, 밤에는 숲의 짐승들이 기어 나온다. 젊은 사자들은 먹이를 찾아 으르렁거리고 하나님께 먹이를 달라고 울부짖다가, 해가 뜨면 물러나서 굴 속에 눕고, 사람은 일하러 나와서 저녁까지 수고한다."
시인은 해와 달을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운행합니다. 달이 먼저 언급되는 이유는 히브리 사람의 하루는 저녁으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밤이 되면 짐승들은 그들의 굴에서 기어 나와서 활동하고, 해가 떠서 낮이 되면 그것들을 자신의 굴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일하러 나와서 저녁까지 수고합니다.
사람과 짐승은 일할 때와 쉴 때가 있고, 그때가 다릅니다. 모든 생물이 하나님이 만드신 법칙에 따라 운행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사람이 일할 때 짐승들은 쉬고, 사람이 쉴 때 짐승슬은 일합니다.
시편 104:24-26. 하나님이 지으신 바다의 신비는?
O LORD, how manifold are Your works!
In wisdom You have made them all.
The earth is full of Your possessions—
This great and wide sea,
In which are innumerable teeming things,
Living things both small and great.
There the ships sail about;
There is that Leviathan
Which You have made to play there.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25.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
26. 그 곳에는 배들이 다니며 주께서 지으신 리워야단이 그 속에서 노나이다
"주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얼마나 많은지요! 주는 지혜로 이 모든 것을 지었습니다. 땅은 주님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크고 넓은 바다에는 크고 작은 생물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바다 위로는 배들이 오가며 주님이 지으신 리워야단이 그 속에서 놉니다."
시인은 주님의 작품인 자연과 피조물을 바라보며 놀라움을 표현합니다. 이 모든 것이 과학도 아니고 우연도 아닙니다. 모든 창조물은 주님의 지혜의 결과인 것을 시인은 찬양합니다. 땅에는 주님의 작품으로 가득하고, 바다에는 수를 셀 수 없는 동물들이 가득하고, 바다 위에는 배들이 오갑니다. 그리고,
또한 주님의 작품(또한 주님의 소유물)인 리워야단에 바닷속에서 놀고 있는 모습은 그 놀라운 경치의 극치를 이룹니다. 리워야단은 고래, 또는 큰 바다 동물, 용, 또는 악어로도 번역됩니다. 우리에게는 무섭게 느껴질 수 있는 전설의 리워야단도 주님이 보시기에는 장난스러운 생물일 뿐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고 기쁘게 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시편 104:27-30. 창조물들은 하나님이 먹을 것을 주시기를 기다린다
These all wait for You,
That You may give them their food in due season.
What You give them they gather in;
You open Your hand, they are filled with good.
You hide Your face, they are troubled;
You take away their breath, they die and return to their dust.
You send forth Your Spirit, they are created;
And You renew the face of the earth.
27.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28.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이 모든 것들이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주께서 먹이를 주실 때 그들이 모여듭니다. 주께서 손을 펴서 먹을 것을 주시면 그들이 만족해합니다. 그러나 주께서 얼굴을 숨기시면 그들은 두려워 떱니다.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시면, 그들은 죽어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주께서 주의 영을 불어넣으시면 그들은 다시 창조됩니다. 주께서 땅의 모습을 새롭게 하십니다."
육지, 바다, 공중의 모든 창조물들은 주님이 주시는 먹이로 살아갑니다. 광야에서 방황하는 이스라엘에게 만나를 주시듯, 하나님은 때를 따라 필요에 맞는 양의 먹이를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짐승들과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시지만, 먹이를 그들의 입에 넣어주시지는 않습니다. 그것을 수확하기 위해 그들은(사람이든 짐승이든) 수고해야 합니다.
28절을 직역하면, "주께서 주시는 것을 그들은 수확합니다 (What You give them they gather in)"입니다. 여기에서 'gather'이란 단어는 '수확하다(pick up, collect)'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때를 따라 만나를 내려주시지만, 그것을 먹기 위해 우리는 수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창조물들은 주님이 없다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사람이든 짐승이든 하나님이 외면하시면 그들은 한 줌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에게 입김을 불어넣으시면 그들은 다시 창조됩니다. 그래서 땅은 늘 새로워집니다. 하나님의 보살핌이 없다면 땅도 멸망할 것입니다.
시편 104:31-35. 주님의 영광이 영원하기를!
May the glory of the LORD endure forever;
May the LORD rejoice in His works.
He looks on the earth, and it trembles;
He touches the hills, and they smoke.
I will sing to the LORD as long as I live;
I will sing praise to my God while I have my being.
May my meditation be sweet to Him;
I will be glad in the LORD.
May sinners be consumed from the earth,
And the wicked be no more.
Bless the LORD, O my soul!
Praise the LORD!
31.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
32. 그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을 만지신즉 연기가 나는도다
33.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34.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35. 죄인들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들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시리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주님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되기를! 주님은 자신이 행하신 일로 기뻐하신다. 주께서 땅을 보시자 땅이 흔들린다. 산을 만지시자 산들이 연기를 뿜는다.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 나의 묵상이 주님께 달게 되기를! 나는 주 안에서 기뻐할 것이다. 죄인들은 다시 있지 못할 것이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를 찬양하라!"
온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돌아보며 시인은 하나님의 영광이 영원하기를 기도합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지나가지만 그의 영광은 지나가지 않는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로 주님은 영원히 찬양받으셔야 한다." (Spurgeon)
주님이 지으신 작품들은 주님이 보시기에도 기쁨이 된다고 시인은 대담하게 노래합니다. 그러한 하나님을 시인은 평생토록 찬양할 것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악인들이 이 땅에서 존재할 수 없을 것을 선언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자신의 영혼에게 다시 명령하면서 이 아름답고 경이로운 노래를 마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salm-10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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