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데반은 이스라엘의 모세와 율법에 대한 되풀이되는 거부와 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성경을 인용하면서 상기시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거부한 이스라엘의 죄악을 다시 언급하면서 자신의 설교를 끝냅니다.
사도행전 7:37-41. 모세를 향한 이스라엘의 되풀이되는 거부
37. “This is that Moses who said to the children of Israel, ‘The LORD your God will raise up for you a Prophet like me from your brethren. Him you shall hear.’
38. This is he who was in the congregation in the wilderness with the Angel who spoke to him on Mount Sinai, and with our fathers, the one who received the living oracles to give to us,
39. whom our fathers would not obey, but rejected. And in their hearts they turned back to Egypt,
40. saying to Aaron, ‘Make us gods to go before us; as for this Moses who brought us out of the land of Egypt, we do not know what has become of him.’
41. And they made a calf in those days, offered sacrifices to the idol, and rejoiced in the works of their own hands.”
37.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39.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40.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1. 그 때에 그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개인번역) 37. "바로 그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께서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한 선지자를 세울 것이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하고 말한 그 사람입니다. 38. 이 사람은 시내산에서 그에게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서 우리에게 전해 준 사람입니다. 39.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모세에게 순종하지 않았고 그를 저버렸습니다. 그리고 마음 속으로 이집트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40. 그들은 아론에게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에게 만들어 달라. 이집트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가 어떻게 되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습니다. 41. 그때에 그들은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에게 제사들 드리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했습니다."
스데반의 설교는 계속됩니다. 모세는 경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울 것이니, 그의 말에 순종하라!" 그러나 이스라엘은 모세를 거부라도 오히려 이집트 종살이로 돌아가려 했습니다(그들이 모세를 거부한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예수님을 거부한 것과도 같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제사장 아론에게 자신들을 위한 하나님 (즉, 우상)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작품인 우상을 만든 것을 기뻐했습니다. 스데반을 향한 산헤드린의 비난 중 하나는 그가 성전을 험담했다는 것이었는데 이 구절에 대한 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 "스테반이 성전을 비방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성전의 하나님 대신에 하나님의 성전을 숭배한 방식을 비난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송아지를 숭배했던 것처럼, 이제 그들은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숭배하고 있었다.
학자의 말은 중요합니다. 그들이 숭배한 주체는 하나님이 임하시는 성전이 아니라 그들 성전 자체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그들이 손으로 빚어 만든 우상(황금 송아지)을 숭배한 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십자가도 어떤 의미에서는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십자가에는 예수님의 형상이 없습니다. 죽으신 후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성령으로 임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가톨릭의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는 예수님의 형상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인지 저희 작은 교회의 외관에는 십자가가 있지만, 내부에는 십자가조차 없습니다.
우리는 보고 믿는 것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십자가라도 보아야 예수님의 존재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지 않고 믿는 것이 참 믿음이 아닐까요?
사도행전 7:42-43. 반역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응답
42. “Then God turned and gave them up to worship the host of heaven, as it is written in the book of the Prophets:
‘Did you offer Me slaughtered animals and sacrifices during forty years in the wilderness,
O house of Israel?
You also took up the tabernacle of Moloch,
And the star of your god Remphan,
Images which you made to worship;
And I will carry you away beyond Babylon.’
42. 하나님이 외면하사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43.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으로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개인번역) 42.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을 외면하셔서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를 섬기게 버려두셨습니다. 이는 선지자들의 책에 기록된 대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아,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희생제물과 예물을 가져온 적이 있었느냐? 43. 너희는 몰렉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아들였으며, 그것들은 너희가 경배하려고 만든 형상이 아니더냐? 그러므로 나는 너희를 바벨론 저편으로 보낼 것이다.'
하나님은 배반한 이스라엘을 징계하지 않으셨고 그들이 하는 대로 두셨습니다. 스데반은 아모스의 구절을 인용하여, 이는 성경의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었음을 증언합니다.
이스라엘가문아, 사십 년을 광야에서 사는 동안에, 너희가 나에게 희생제물과 곡식제물을 바친 일이 있느냐? 이제는 너희가 왕으로 떠받드는 식굿의 신상들과 너희의 별 신 기윤의 신상들을 너희가 짊어지고 갈 것이다. 그것들은 너희가 만들어서 섬긴 우상들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다마스쿠스 저 너머로 사로잡혀 가게 하겠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의 이름은 만군의 하나님이시다. (암 5:25-27)
스데반은 아모스의 구절을 약간 수정해서 설교했습니다. 아모스는 '다마스쿠스 저 너머'라고 말했지만, 스데반은 '바벨론 너머'로 수정했습니다. 그 이유를 학자는 설명합니다: "그는 북부 왕국의 백성들이 아니라 남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마음에 둔 것은 그들의 역사였다." (Boice)
우리가 옆길로 새어도 하나님은 경우에 따라 우리를 징계하지 않으시는 것을 우리는 이 구절에서 알 수 있습니다. '너희가 선택한 길이니, 가 보고 아니면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계획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알 수 없습니다. 그 일은 우리의 능력에서 벗어난 것이기도 합니다.
사도행전 7:44-50. 하나님을 거부한 이스라엘에게 증거의 장막은 계속해서 존재했다!
44. “Our fathers had the tabernacle of witness in the wilderness, as He appointed, instructing Moses to make it according to the pattern that he had seen,
45. which our fathers, having received it in turn, also brought with Joshua into the land possessed by the Gentiles, whom God drove out before the face of our fathers until the days of David,
46. who found favor before God and asked to find a dwelling for the God of Jacob.
47. But Solomon built Him a house.
48. However, the Most High does not dwell in temples made with hands, as the prophet says:
‘Heaven is My throne,
And earth is My footstool.
What house will you build for Me? says the LORD,
Or what is the place of My rest?
Has My hand not made all these things?’
44.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45. 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46.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47.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4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49.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50.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개인번역) 44. "우리 조상에게는 광야에서 증거의 장막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분이 명하시어 모세가 본 모형을 따라 만든 것입니다. 45. 우리 조상들은 이 장막을 받아서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들의 땅을 차지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그것을 그 땅으로 가지고 들어왔고, 다윗 시대까지 이르렀습니다. 46.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므로, 야곱의 하나님을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47. 그러나 솔로몬이 하나님을 위해 집을 지었습니다. 48. 그런데 지극히 높으신 분은 손으로 지은 성전에는 거하지 않으십니다. 이는 예언자가 말하기를 49. '하늘이 내 보좌요, 땅이 내 발판이라. 너희가 나를 위하여 어떤 집을 지을 수 있겠느냐? 내가 쉴 곳이 어디겠느냐? 50.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니냐?' 한 것과 같습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떠돌이 생활을 할 때 그들의 가운데 하나님의 장막이 있었습니다. 스데반의 요점은 장막은 중요하지만, 그 안에 실제로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그들의 손으로 만든 장막 안에 가둬놓으려 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크기의 성전에도 맞지 않는 크신 분이신데 말이지요.
어떤 의미에서 이러한 개념을 우리는 교회로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 하나님을 가두어 두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은 교회에만 임하실까? 그러나 우리는 교회에서 신도들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을 만납니다.
사도행전 7:51-53. 설교를 청중에게 적용하는 스데반
51. “Youstiffnecked and uncircumcised in heart and ears! You always resist the Holy Spirit; as your fathers did, so do you.
52. Which of the prophets did your fathers not persecute? And they killed those who foretold the coming of the Just One, of whom you now have become the betrayers and murderers,
53. who have received the law by the direction of angels and have not kept it.”
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52.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53.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개인번역) 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는 항상 성령을 거역하고 있다. 너희 조상들이 한 그대로 너희도 그렇게 하고 있다. 52.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에 누구를 박해하지 않았느냐? 그들은 의인이 올 것을 예언한 사람들을 죽였고, 이제 너희들은 그 의인을 배반하고 살인자가 되었다. 53. 너희들은 천사의 지시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않았다."
스데반은 유대의 지도자들을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부르면서 그들을 경고합니다. 그의 경고는 사람의 양심의 심장을 꿰뚫는 놀랍고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의 연설에 대해 스퍼지언은 말합니다:
- 그는 언어의 날카로운 칼을 사용하여 사람들의 죄를 밝혀서, 그들 마음의 내면과 영혼의 비밀을 드러낸다... 자신의 죽음이 확정된 사실은 그를 더욱 열성적으로 만든 것 외에는 그에게 다른 영향도 미치지 않았다. (Spurgeon)
그는 성경 박사처럼 보입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성경의 구절 - '목이 곧은 백성(출 32:9, 성경에 20번 이상 언급)', '몸에만 할례를 받은 사람들(렘 9:26)' -을 조합하여 인용하면서 스데반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에게 일격을 가합니다. 그들이 자신의 선조들이 했던 것처럼 지금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스데반은 이미 죽을 결심을 한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방인과 구별시키는 것으로 육체의 할례를 자랑했습니다. 그런 그들을 향해 스데반의 연설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는 그들을 향해 '배반자, 살인자'라고 부르면서 경고합니다. "이스라엘이 그 역사에서 그렇듯, 너희도 오늘날 그렇다. 하나님이 너희에게 율법을 주셨지만 너희는 지키지 않았다!"
그의 연설을 듣는 청중인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분노는 클라이맥스에 달했을 것입니다. 그는 드러내놓고 그들을 경고하고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않은' 그들을 모욕합니다.
위의 이미지를 검색한 사이트 이런 제목이 눈에 띕니다: <STEPHEN'S SERMON: A WITNESS BECOMES A MARTYR - 스데반의 설교: 증인이 순교자가 되다>. 여기까지가 증인으로서의 스데반의 설교였습니다. 7장의 마지막은 순교자로서의 스데반이 소개됩니다.
스데반의 설교를 공부하면서 그의 언변과 용기에 빨려 들어가는 듯합니다. 그의 이러한 용기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죽음을 결심한 그는 두려울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을 말을 따라가면서,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의 구약의 역사를 요약본으로 공부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제목을 <성전의 하나님 vs. 하나님의 성전>으로 정했습니다. 우리가 찾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일까요? 우리는 교회에 왜 가야 할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7/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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