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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8:9-25(시몬의 어리석은 생각)

by 미류맘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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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갖게 된 주술사 시몬이 빌립의 세례를 받고 그를 따라다닙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을 안수하여 성령을 받게 한 베드로와 요한의 능력을 본 그는 돈을 주고 성령을 사겠다고 제안합니다. 그의 이기적인 요청에 베드로는 그의 멸망을 확언합니다.

 

사도행전 8:9-13. 믿음을 갖게 되는 주술사 시몬

9. But there was a certain man called Simon, who previously practiced sorcery in the city and astonished the people of Samaria, claiming that he was someone great,

10. to whom they all gave heed, from the least to the greatest, saying, “This man is the great power of God.”

11. And they heeded him because he had astonished them with his sorceries for a long time.

12. But when they believed Philip as he preached the things concerning the kingdom of God and the name of Jesus Christ, both men and women were baptized.

13. Then Simon himself also believed; and when he was baptized he continued with Philip, and was amazed, seeing the miracles and signs which were done.

 

9.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10.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따르며 이르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11.  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들이 따르더니
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13.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개인번역) 9. 그 성에 시몬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이전에 성에서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스스로 큰 사람이라고 주장한 사람이었습니다. 10.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를 따랐습니다. 11. 시몬은 오랫동안 그 마술로 그들을 놀라게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따른 것입니다. 12. 그러나 빌립이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한 복음을 전하자, 그들이 남자나 여자나 할 것 없이 다 그의 말을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13.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그는 빌립을 따라다녔는데, 그는 빌립이 행한 기적과 표적을 보고 놀랐습니다.  

 

이전에 주술을 행한 시몬(즉, 마술사 또는 주술사)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주술은 하나님의 능력과 관련된 것이 아닌 사탄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시몬은 하나님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그러사 사람들은 그가 행하는 마술이 '하나님의 권능'에서 온 것이라고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빌립의 전도로 시몬도 빌립이 주는 세례를 받고 그를 따라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마술사인 그 자신도 빌립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기적과 표적을 보고 놀랍니다. 


사도행전 8:14-17. 베드로와 요한이 안수하자 성령을 받는 사마리아 사람들

14. Now when the apostles who were at Jerusalem heard that Samaria had received the word of God, they sent Peter and John to them,

15. who, when they had come down, prayed for them that they might receive the Holy Spirit.

16. For as yet He had fallen upon none of them. They had only been baptized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17. Then they laid hands on them, and they received the Holy Spirit.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17.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개인번역)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그들에게 보냈습니다. 15. 그들이 내려가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16. 이는 아직 그들 중에는 한 사람에게도 성령이 내리지 않았고, 오직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17. 그래서 두 사도가 그들에게 손을 얹으니, 그들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천국의 열쇠 (마 16:19)"를 주신 것은 이러한 목적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대인들이 멸시하였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에서 배제되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사도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그들에게 보냅니다. 그 목적은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성령을 베풀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래서 두 사도가 그들에게 손을 얹으니, 그들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행 8:17, 이미지 소스: https://www.alittleperspective.com/)

 

두 사도들이 그들을 안수하니 그들이 성령을 받고 거듭 태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성령이 그들에게 어떻게 임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요점은 유대인들에게 이방인이었던 그들이 성령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8:18-19. 돈으로 성령의 능력을 사려는 어리석은 시몬

18. And when Simon saw that through the laying on of the apostles’ hands the Holy Spirit was given, he offered them money,

19. saying, “Give me this power also, that anyone on whom I lay hands may receive the Holy Spirit.”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개인번역) 18. 시몬이 사도들이 손을 얹어서 성령을 받는 것을 보고, 시몬은 그들에게 돈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19. "이런 권능을 나에게도 주셔서 내가 손을 얹는 사람마다 성령을 받도록 해 주십시오" 

 

그런데 그렇게 성령이 임하는 것을 본 시몬이 시험에 들었을까요? 그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돈을 주면서 자신에게도 그러한 능력을 달라고 당부합니다. 그는 성령을 돈으로 사고팔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돈을 주고 자신도 그런 능력을 얻고 싶었습니다. "축복은 돈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돈이 축복을 따른다" 한 학자는 말합니다. 결국 시몬은 시험에 들고 범죄 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8:20-23. 시몬에 대한 베드로는 답변: '너는 네 돈과 함께 망할 것이다!'

20. But Peter said to him, “Your money perish with you, because you thought that the gift of God could be purchased with money!

21. You have neither part nor portion in this matter, for your heart is not right in the sight of God.

22. Repent therefore of this your wickedness, and pray God if perhaps the thought of your heart may be forgiven you.

23. For I see that you are poisoned by bitterness and bound by iniquity.”


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개인번역) 20. 그런데 베드로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 너는 네 돈과 함께 망할 것이오! 21. 하나님이 보시기에 네 마음이 옳지 못하니, 너는 이 일에서 어떠한 자리도 몫도 없소. 22. 그러므로 너는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라. 그러면 네 마음의 생각이 용서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오. 23. 내가 보니 너는 악으로 가득하고 죄에 사로잡혀 있소." 

 

<은사는 돈으로 살 수 없다>, 이미지 소스: https://www.heartlight.org/

 

하나님의 은사를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한 시몬을 베드로가 질책합니다. 하나님의 은사는 무료이나 믿음이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성경해설가는 이사야서를 인용합니다: 

너희 모든 목마른 사람들아, 어서 물로 나오너라. 돈이 없는 사람도 오너라. 너희는 와서 사서 먹되, 돈도 내지 말고 값도 지불하지 말고 포도주와 젖을 사거라." (사 55:1) 

 

우리는 목이 마르면 샘물을 찾듯, 성령이 고프면 하나님의 샘물로 오라고 이사야는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흐르는 물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돈으로 하나님의 자비를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한 그의 생각에 베드로의 결정은 단호합니다. "너는 돈과 함께 망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나의 사역에 참여할 수 없다!" 그리고 시몬에게 회개할 기회를 줍니다. 베드로가 시몬에게 이렇게 모진 말을 한 뒤에서 사랑이 있지 않았을까요? 

 

베드로는 시몬의 믿음을 보고 그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세례가 구원의 보증증서는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기독교인은 마음으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육적인 세례를 믿는다면 그것은 바리새인이나 앞에서 스데반을 죽인 종교지도자들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시몬의 세상적이고 어리석은 생각에서 우리가 사탄의 유혹에 얼마나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존재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8:24-25. 시몬의 대답과 사마리아에서의 사역

24. Then Simon answered and said, “Pray to the Lord for me, that none of the things which you have spoken may come upon me.”

25. So when they had testified and preached the word of the Lord, they returned to Jerusalem, preaching the gospel in many villages of the Samaritans.


24.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 하니라
25.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개인번역) 24. 그러자 시몬이 대답했다. 두 분이 저에게 하신 말씀이 저에게 임하지 않도록, 저를 위해 주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25.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은 주님의 말씀을 증언하여 선포한 뒤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에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파했다. 

 

두 사도들을 향한 시몬의 대답에서 우리는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그는 자신을 내려놓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죄 사함을 요구하는 대신에, 자신이 벌을 받지 않도록 베드로와 요한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실제로 베드로는 그를 대신하여 자신을 내려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는 앞에서 그에게 '회개하고 돌아오라!' 말했습니다. 학자는 시몬의 태도를 설명합니다. 

  • 그의 말은 우리가 속어로 '책임회피'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그는 자기가 해야 할 일을 거부하고, 베드로에게 그 일을 넘기고 있다. (Boice)

우리에게는 중보기도가 있습니다. 목사님이나 다른 신도들이 나를 위해서 기도를 해 줄 수는 있지만, 우리 스스로가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시몬의 태도에서 우리는 그것 또한 죄악임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베드로와 요한은 계속해서 사마리아 땅에서 복음을 선포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8/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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