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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13:13-31(사역을 시작하는 바울)

by 미류맘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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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바울과 바나바는 바보에서 밤빌리아 버가를 지나 비시디아 안디옥까지 가서 회당에서 사역을 시작합니다. 예수님을 세우실 때까지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죽으심과 부활의 사건을 전합니다. 

 

사도행전 13:13-15. 바보에서 밤빌리아의 버가로 가서 사역을 시작하는 바울

13. Now when Paul and his party set sail from Paphos, they came to Perga in Pamphylia; and John, departing from them, returned to Jerusalem.

14. But when they departed from Perga, they came to Antioch in Pisidia, and went into the synagogue on the Sabbath day and sat down.

15. And after the reading of the Law and the Prophets, the rulers of the synagogue sent to them, saying, “Men and brethren, if you have any word of exhortation for the people, say on.”

 

바울과 바나바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전도하다

13.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15.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개인번역) 13. 바울과 그 일행은 바보에서 배를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로 갔다. 그런데 요한은 그들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14. 그들은 버가를 떠나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서, 안식일에 회당으로 들어가 앉았다. 15. 율법과 예언자들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은 바울과 바나바에게 사람들을 보내서 "형제들이여, 만일 백성에게 권면할 말이 있으면 하시오"라고 말했다. 

 

울과 그 일행 (13a절): 앞에서 '바나바와 사울'로 기록되었던 그룹은 '바울과 그 일행'으로 설명됩니다. 바울의 지도력이 드러나는 구절입니다. 한편 요한은 일행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는데 그 이유를 우리는 추정만 할 수 있습니다. (1)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두려움, (2) 바나바와 사울 일행이 바울과 그 일행으로 바뀐 점이 불편함, (3) 바울의 건강 악화 등등... (좌측 그림 설명: Jacob Jordaens, detail of 'Apostles Paul and Barnabas in Lystra' (1645), oil on canvas, Akademie der bildenden Künste, Vienna.)

 

다른 이유를 학자는 성경을 인용하여 설명합니다. 얼마 뒤에 사울과 바나바가 갈라서는데 , 바나바는 요한도 델고 가려서 했습니다. 그러나 밤빌리아에서 그들과 동행하지 않은 사람을 데리고 가는 것을 좋게 여기지 않아서, 그들은 심하게 다툰 끝에 갈라서게 됩니다. 결국 바울은 실라를 선택하고 길을 떠납니다(행 15:36-41).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 (13b절): 결국 여기부터 바울의 사역이 시작되는 배경이 아닐까요? 바울과 그의 일행은 키프로스 섬의 바보(Paphos)를 떠나 항해길로 지금의 터키 본토에 있는 밤빌리아의 버가(Perga)에 도착합니다. 

 

<The First Missionary Journey> (행 13:1-14:28, 이미지 소스: https://gyusikjung.blogspot.com/)

 

버가를 떠나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서 (14a절): 해안가 항구 도시인 버가에서 비시디아의 안디옥(Antioch)까지는 북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내륙에 있었습니다(해발 약 1100미터). 성경에서 이 지역은 갈라디아로 알려진 곳이며, 바울은 이곳 교회들에게 편지를 써서 갈라디아서를 기록하게 됩니다. 산 중턱에 위치한 안디옥에서 바울은 사역하기가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안식일에 회당으로 (14b절): 그래도 바울은 말씀 전파를 계속합니다. 성경시대 회당 예배를 학자는 설명합니다. 

  • 1세기 회당 예배는 일반적인 순서를 따랐다. 예배 시작을 알리는 기도가 바쳐지고, 그 후에 율법책(구약 성경의 처음 다섯 권)의 낭독이 있었다. 그런 다음, 선지자들이 성경을 읽었다. 그리고 만약 공부한 학자가 있다면, 해당 독서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초대되었다.

지식이 많았던 바울과 바나바는 이러한 학자로서의 초대를 받곤 했음을 성경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3:16-23. 회당에서 설교를 시작하는 바울 - 예수님을 세우실 때까지 하나님의 역사

16. Then Paul stood up, and motioning with his hand said, “Men of Israel, and you who fear God, listen:

17. The God of this people Israel chose our fathers, and exalted the people when they dwelt as strangers in the land of Egypt, and with an uplifted arm He brought them out of it.

18. Now for a time of about forty years He put up with their ways in the wilderness.

19. And when He had destroyed seven nations in the land of Canaan, He distributed their land to them by allotment.

20. After that He gave them judges for about four hundred and fifty years, until Samuel the prophet.

21. And afterward they asked for a king; so God gave them Saul the son of Kish, a man of the tribe of Benjamin, for forty years.

22. And when He had removed him, He raised up for them David as king, to whom also He gave testimony and said, ‘I have found David the son of Jesse, a man after My own heart, who will do all My will.’

23. From this man’s seed, according to the promise, God raised up for Israel a Savior; Jesus.”


16.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18.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19.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20.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더니
21.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개인번역) 16. 그때 바울이 일어나서 손짓을 하며 말했다. "이스라엘 사람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제 말을 들으십시오. 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그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그네로 있었을 때 이 백성을 높이셨고, 권능의 팔로 그들이 그곳에서 인도해 내셨습니다. 18.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그들이 행한 것을 참으시고, 19. 가나안 땅에서 일곱 민족을 멸하시고 그들에게 제비를 뽑아 그들의 땅을 분배하셨습니다. 20.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약 사백 오십 년간 그들에게 사사들을 세워 주셨습니다. 21. 그 후에 그들이 왕을 원하자, 하나님께서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 동안 세우셨습니다. 22. 그리고 그를 패하시고 다윗을 그들의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찾았으니,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며 내 뜻을 다 이룰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자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세주를 세우셨으니, 그가 바로 예수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러분 (16절): 바울이 설교를 시작합니다. 설교 대상은 두 그룹, 즉 유대인과 반은 유대인인 이방인들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고,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그들을 인도해 내시고, 광야에서 그들의 배신, 가나안 땅을 분배하신 일 - 이스라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언급합니다. 그리고 결국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에 있었다는 것을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선언하는 바울 자신의 개심도 하나님의 계획 중의 하나였습니다. 


사도행전 13:24-29. 세례 요한의 예수 전파 vs. 종교지도자들의 예수 배반

24. “After John had first preached, before His coming, the baptism of repentance to all the people of Israel.

25. And as John was finishing his course, he said, ‘Who do you think I am? I am not He. But behold, there comes One after me, the sandals of whose feet I am not worthy to loose.’

26. Men and brethren, sons of the family of Abraham, and those among you who fear God, to you the word of this salvation has been sent.

27. For those who dwell in Jerusalem, and their rulers, because they did not know Him, nor even the voices of the Prophets which are read every Sabbath, have fulfilled them in condemning Him. 

28. And though they found no cause for death in Him, they asked Pilate that He should be put to death. Now when they had fulfilled all that was written concerning Him, they took Him down from the tree and laid Him in a tomb.”


24.  그가 오시기에 앞서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전파하니라
25.  요한이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 말하되 너희가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으니 나는 그 발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26.  형제들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27.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28.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29.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개인번역) 24. "그분이 오시기 전에,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선포하였습니다. 25. 요한이 그의 길을 마칠 때에 말하기를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분은 내 뒤에 오실 것이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는 사람이다' 하였다. 26. 아브라함의 자손인 형제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 중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여, 하나님께서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27. 그런데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예수를 알지 못하고, 안식일마다 읽는 예언자들의 말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정죄하여 예언자들의 말이 이루어지게 했습니다. 28. 그들은 예수를 죽일 이유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니, 그들은 빌라도에게 그를 죽이라고 요구했습니다. 29. 그에 대해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성취한 후에 그들은 예수를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세례 요한의 선언이 있었고, 그는 자신이 그들이 기다리는 그리스도가 아님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의 신발끈을 풀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나 제사장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신성모독의 죄로 빌라도에게 사형을 요구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성경의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었음을 바울을 상기시킵니다.  


사도행전 13:30-31. 하나님이 다시 살리신 예수

30. “Bu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31. He was seen for many days by those who came up with Him from Galilee to Jerusalem, who are His witnesses to the people.


30.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31.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그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의 증인이라

 

(개인번역) 30.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31. 예수는 자기와 함께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동안 나타나셨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에게 예수를 증언하는 증인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예수를 부활시키셔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부활된 모습으로 여러 날 나타나셨습니다. 바울은 역사의 팩트만 간단히 정리해서 사람들에게 전달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1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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