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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13:32-52(유대인의 시기와 이방인의 복음)

by 미류맘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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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디아의 안디옥에서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파하고, 예수를 통한 죄 사함을 선포합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은 모두 그들의 설교에 관심을 표하지만, 다음 안식일에 유대인들은 시기와 반대로 그들을 대합니다. 

 

사도행전 13:32-37. 부활하신 예수를 전파하는 바울

32. And we declare to you glad tidings; that promise which was made to the fathers.

33. God has fulfilled this for us their children, in that He has raised up Jesus. As it is also written in the second Psalm:

‘You are My Son,
Today I have begotten You.’

34. And that He raised Him from the dead, no more to return to corruption, He has spoken thus:

‘I will give you the sure mercies of David.’

35. Therefore He also says in another Psalm:

‘You will not allow Your Holy One to see corruption.’

36. For David, after he had served his own generation by the will of God, fell asleep, was buried with his fathers, and saw corruption; but He whom God raised up saw no corruption.”

 

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이르시되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35.  또 다른 시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37.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개인번역) 32. 우리도 여러분에게 기쁜 소식, 즉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을 전합니다. 33. 하나님께서 예수를 일으키셔서 그들의 후손인 우리에게 이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이는 시편 둘째 편에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한 것과 같습니다. 34.  34.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시고 썩지 않게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다윗에게 약속한 확실한 자비를 너희에게 줄 것이다. 35. 도 다른 시편에서는 '주님께서는 주님의 거룩하신 분이 썩지 않게 하실 것이다' 말슴하셨습니다. 36. 다윗은 평생 사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서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고 말았습니다. 37. 그러나 하나님께서 살리신 분은 썩지 않으셨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께서 예수를 통해 하신 일들을 사실을 기반으로 나열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시편 2편의 예언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다윗과 예수의 차이를 확실히 설명합니다. 바울도 평생을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면서 살았지만 결국 죽어서 한 줌 흙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시 살리신 예수님의 육신은 썩지 않으셨음을 강조합니다. 그들의 다른 삶에서 우리는 인간과 신의 차이를 극명하게 봅니다. 이 말을 전하는 믿음의 사도 바울도 죽어서 묻혔습니다. 


사도행전 13:38-41. 예수를 통해 우리의 죄가 용서받는다!

38. “Therefore let it be known to you, brethren, that through this Man is preached to you the forgiveness of sins; and by Him everyone who believes is justified from all things from which you could not be justified by the law of Moses.

39. Beware therefore, lest what has been spoken in the prophets come upon you:

‘Behold, you despisers,
Marvel and perish!
For I work a work in your days,
A work which you will by no means believe,
Though one were to declare it to you.’”


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40.  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41.  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일러줄지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개인번역) 38.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이 사람을 통하여 죄 용서가 여러분에서 선포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여러분이 의롭게 될 수 없었던 모든 일에서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예수를 통해서 의롭다 함을 얻습니다. 40. 그러므로 예언자들이 말한 일이 여러분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41. '보아라, 너희 멸시하는 자들아, 놀라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때에 한 가지 일을 할 것이니, 이 일은 누가 너희에게 말하더라도 너희는 도무지 믿지 못할 것이다.'" 

 

이 사람을 통하여 죄 용서가 여러분에서 선포된다는 것 (38절): 바울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존재를 설명하고, 예수를 통해서 우리가 죄 사함을 받는다는 은혜를 선포합니다. 모세의 율법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죄의 용서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롭다 함(is justified)'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수를 통해서'라는 전제입니다. 바울은 예배소서에서 기록합니다: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 (엡 2:8-9) 

 

구원은 우리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음으로 예수를 통하여 가능해진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행위에서 온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바울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너희 멸시하는 자들아, 놀라고 멸망하라! (41절): 바울은 하박국의 예언을 인용하면서 예수님을 멸시하는 자들을 향해 멸망을 경고합니다. 일부 학자들은 이 바울의 설교와 순교한 스데반의 설교 사이의 유사점을 주목합니다. 스데반이 당시 종교지도자들에게 설교했을 때 그들은 예수의 이름을 듣기 꺼려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의 사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3:42-43.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가 바울의 설교에 관심을 표한다

42. So when the Jews went out of the synagogue, the Gentiles begged that these words might be preached to them the next Sabbath.

43. Now when the congregation had broken up, many of the Jews and devout proselytes followed Paul and Barnabas, who, speaking to them, persuaded them to continue in the grace of God.


42.  ○그들이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43.  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개인번역) 42. 유대인들이 화당에서 나올 때, 이방인들은 다음 안식일에도 이러한 말씀을 해 달라고 청하였다. 43. 모임이 끝난 후에도 유대인과 경건한 개종한 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많이 따랐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과 말을 하며, 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고 권면하였다.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 바울과 바나바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 담아 들었지만 마가는 이방인들의 반응을 주목합니다. 말씀이 전파되고 사도들은 청중에게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기를 권면합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13:44-45. 다음 안식일에 일어난 유대인의 시기와 반대

44. On the next Sabbath almost the whole city came together to hear the word of God.

45. But when the Jews saw the multitudes, they were filled with envy; and contradicting and blaspheming, they opposed the things spoken by Paul.


44.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

 

(개인번역) 44. 그다음 안식일에 성읍의 거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함께 모였다. 45. 유대인들은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대하면서 반박하고 비방하였다. 

 

다음 안식일에 큰 무리가 바울의 복음을 듣기 위해 몰려듭니다. 마치 오늘날 SNS 매체가 사람을 끌어모으듯, 바울에게는 사람을 끄는 힘이 있어 보입니다. 매체가 없었던 성경시대에는 사람 자체가 정보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그보다 더 큰 하나님 말씀의 힘이 있었습니다. 그 광경을 본 유대인들이 바울의 인기를 시기하고 그의 말을 반박하고 비방합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바울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장벽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방인 사이의 분리를 유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싫었고,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도 거부하였습니다. 그러자,


사도행전 13:46-48. 유대인의 반대에 대답하는 바울과 바나바

46. Then Paul and Barnabas grew bold and said, “It was necessary that the word of God should be spoken to you first; but since you reject it, and judge yourselves unworthy of everlasting life, behold, we turn to the Gentiles.

47. For so the Lord has commanded us:

‘I have set you as a light to the Gentiles,
That you should be for salvation to the ends of the earth.’”

48. Now when the Gentiles heard this, they were glad and glorified the word of the Lord. And as many as had been appointed to eternal life believed.


46.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47.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48.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개인번역) 46. 그러자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하게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땅히 먼저 당신들에게 전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그것을 거부하고 스스로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못한 사람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는 이방인들에게 갑니다. 47.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이방인들의 빛으로 삼았으니, 이는 너로 인하여 땅 끝까지 구원을 이루게 하려는 것이다' 48. 이방인들은 이 말을 듣고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에 기뻐하고 찬양했다. 그리고 영생을 주시기로 선택된 사람들은 모두 예수를 믿게 되었다. 

 

두 사도들은 유대인들을 향해 담대하게 (어떤 의미로는 '담담하게')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의 특권으로 알았으나, 그들 스스로 은혜를 거부하기 때문에, 더 이상 그들과 말할 필요가 없다고 사도들은 판단합니다. 그러니, 그들은 이방인들에게 가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이방인들은 이 말을 듣고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에 기뻐하고 찬양했다. 그리고 영생을 주시기로 선택된 사람들은 모두 예수를 믿게 되었다 (행 13:48, 이미지 소스: https://redeeminggod.com/)

 

이방인들은 사도들의 말에 기뻐하고 주님께 찬양을 돌립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미 등을 돌린 유대인들에게 더 이상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지혜를 보여 주었습니다. 대신 그는 말씀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이방인에게 선교 활동 시간을 투자합니다. 


사도행전 13:49-52. 말씀의 전파 vs. 사도들을 향한 핍박

49. And the word of the Lord was being spread throughout all the region.

50. But the Jews stirred up the devout and prominent women and the chief men of the city, raised up persecution against Paul and Barnabas, and expelled them from their region.

51. But they shook off the dust from their feet against them, and came to Iconium.

52. And the disciples were filled with joy and with the Holy Spirit.


49.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50.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내니
51.  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
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개인번역) 49. 그래서 주님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펴졌다. 50. 그러나 유대인들은 경건하고 존경받는 귀부인들과 그 성의 지도자들을 선동해서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하게 했고, 마침내 그들을 자신의 지역에서 내쫓았다. 51.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의 발의 먼지를 털어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갔다. 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다. 

 

결국 주님의 말씀은 바울을 통해 널리 퍼지고 어떤 안식일에서 다음 안식일까지 일 주도 되지 않아서 이방 지역에서 교회가 탄생한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하기 시작하고 그들을 자신의 지역에서 내쫓습니다. 그리고 두 사도들은 그 지역을 떠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1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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