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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14:1-18(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의 사역)

by 미류맘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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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니온에서 복음을 전파하던 두 사도들에게 그들을 반대하던 무리가 그들을 돌로 치려 하자, 그들은 루스드라로 이동합니다. 그곳에서 바울이 이적을 보이자 사람들을 사도들을 신으로 선언하며 제사를 지내려 합니다. 

 

사도행전 14:1-7. 이고니온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두 사도들

1. Now it happened in Iconium that they went together to the synagogue of the Jews, and so spoke that a great multitude both of the Jews and of the Greeks believed.

2. But the unbelieving Jews stirred up the Gentiles and poisoned their minds against the brethren.

3. Therefore they stayed there a long time, speaking boldly in the Lord, who was bearing witness to the word of His grace, granting signs and wonders to be done by their hands.

4. But the multitude of the city was divided: part sided with the Jews, and part with the apostles.

5. And when a violent attempt was made by both the Gentiles and Jews, with their rulers, to abuse and stone them,

6. they became aware of it and fled to Lystra and Derbe, cities of Lycaonia, and to the surrounding region.

7. And they were preaching the gospel there.

 

바울과 바나바가 이고니온에서 전도하다

1.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2.  그러나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3.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4.  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
5.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6.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7.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개인번역) 1. 이고니온에서도 바울과 바나바가 유대인 회당에 함께 들어가 말하자, 유대인과 그리스인 중에 큰 무리가 믿게 되었다. 2. 그러나 믿으려 하지 않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형제들에 대해 대적하는 마음을 품게 했다. 3. 두 사도는 오랫동안 거기에 머물면서 주님 안에서 담대하게 말했다. 주님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허락하셔서, 그 은혜의 말씀을 증거하여 주셨다. 4. 그 도시의 무리는 나뉘어, 일부는 유대인의 편을 들고 다른 쪽은 사도들 편을 들었다. 5. 이방인과 유대인이 함께 두 사도들을 모욕하고 돌로 치려고 난폭한 시도를 하자, 6. 사도들이 그것을 알고 루가오니아의 성인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처의 마을로 피했다. 7. 그들은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했다.

 

유대인과 그리스인 (1절): 앞에서 안디옥의 지도자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추방하여, 그들은 다른 불평 없이 이고니아(Iconium - 아래 지도의 중안 녹지 부분으로 노란색으로 표기)로 이동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복음 사역은 유대인 회당에서 계속됩니다. 말씀 전파는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성공적이었습니다. 즉, 구원은 예수 안에서 가능하고,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 그들에게 추방은 큰 문제가 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으려 하지 않는 유대인 (2절): 성공에는 늘 반대가 동반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었지만 모든 사람들이 믿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믿으려 하지 않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형제들이 말씀과 사도들을 거부하도록 합니다.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 사도들은 그곳에 오래 머물렀다고 마가는 기록합니다.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허락 (3절): 한편 하나님은 두 사도들에게 능력을 허락하셔서 그들이 행하는 표적과 기사를 보고 무리는 두 그룹, 즉 유대인을 따르는 그룹과 사도들을 따르는 그룹으로 나뉩니다. 4절은 바울과 바나바가 '사도'로 불리는 첫 구절이라고 합니다. 

 

<The First Missionary Journey> (행 13:1-14:28, 이미지 소스: https://gyusikjung.blogspot.com/)

 

난폭한 시도 (5절): 사도들을 반대하는 이방인과 유대인 무리가 하나 되어 그들을 돌로 치려하자, 그들은 다시 이동합니다. 

 

루스드라와 더베 (6절): 위의 지도에 표기되어 있는 루가오니아(Lycaonia)의 성들인 이고니아(Iconium)를 떠나 루스드라(Lystra)와 더베(Derbe)까지 이동합니다. 그곳에서도 그들은 복음을 전합니다. 이 지역들은 AD 37-72 사이에 루가오니아가 로마 영역이었음을 확증하는 성경적 자료입니다(자료: William Ramsay). 

 

이러한 성경적 팩트를 따라가다 보면 성경책이 non-finction이 아닌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4:8-10. 루스드라에서 걷지 못하는 사람이 치유된다

8. And in Lystra a certain man without strength in his feet was sitting, a cripple from his mother’s womb, who had never walked.

9. This man heard Paul speaking. Paul, observing him intently and seeing that he had faith to be healed,

10. said with a loud voice, “Stand up straight on your feet!” And he leaped and walked.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서 전도하다

8.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9.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10.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개인번역) 8. 루스드라에 발에 힘이 없는 어떤 사람이 앉아 있었는데, 그는 태어날 때부터 걸어본 적이 없었다. 9. 이 사람이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바울은 그를 똑바로 바라보고, 고침을 받을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10. 큰 소리로 "그대의 발로 똑바로 일어나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뛰어 일어나 걸었다. 

큰 소리로 "그대의 발로 똑바로 일어나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뛰어 일어나 걸었다. (행 14:10, 이미지 소스: https://readingacts.com/

 

두 사도들은 사실 루스드라에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핍박을 피해 도망간 곳이 그곳이었는데, 거기에서 바울은 치유의 기적을 일으킵니다.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한 사람은 바울이 말하는 것을 보고 예수님이 자신을 회복해 주실 수 있음을 믿었고, 그 믿음을 본 바울은 그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합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치유되고 일어나 걷게 됩니다. 


사도행전 14:11-13. 루스드라에서 흥분한 무리가 두 사도가 지구로 내려온 그리스 신들로 오해한다

11. Now when the people saw what Paul had done, they raised their voices, saying in the Lycaonian language, “The gods have come down to us in the likeness of men!”

12. And Barnabas they called Zeus, and Paul, Hermes, because he was the chief speaker.

13. Then the priest of Zeus, whose temple was in front of their city, brought oxen and garlands to the gates, intending to sacrifice with the multitudes.


11.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12.  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
13.  시외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환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개인번역) 11.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말로 "신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내려왔다"라고 소리 질렀다. 12. 그리고 그들은 바나바를 제우스라고 부르고, 바울을 헤르메스라고 불렀다. 이는 바울이 주로 말을 하는 자였기 때문이다. 13. 그들의 도시 앞에 있던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황소와 화환을 성문으로 가져와서, 무리와 함께 두 사람에게 제사를 드리려고 했다. 

 

바울이 보여준 이적이 놀란 무리는 그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신으로 간주하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와 헤르메스로 그들을 생각합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신들이 인간의 형상으로 지구에 내려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바나바는 말이 없었고, 주로 바울을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루가오니아 말로 소리 질렀기 때문에 두 사도는 분위기를 알지 못했다가, 그들이 황소와 화환을 가지고 와서 제사를 드리려고 할 때 그 상황을 파악합니다. 


사도행전 14:14-18. 그들의 오해를 바로잡으며 그들 대신 하나님을 섬기라고 권유하는 바울

14. But when the apostles Barnabas and Paul heard this, they tore their clothes and ran in among the multitude, crying out and saying,

15. “Men, why are you doing these things? We also are men with the same nature as you, and preach to you that you should turn from these useless things to the living God, who made the heaven, the earth, the sea, and all things that are in them,

16. who in bygone generations allowed all nations to walk in their own ways.

17. Nevertheless He did not leave Himself without witness, in that He did good, gave us rain from heaven and fruitful seasons, filling our hearts with food and gladness.” And with these sayings they could scarcely restrain the multitudes from sacrificing to them.


14.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15.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16.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
17.  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
18.  이렇게 말하여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하니라

 

(개인번역) 14.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은 이 말을 듣고 그들의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로 뛰어 들어가서 소리쳤다. 15. "여러분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십니까?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본성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들을 버리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입니다. 16. 하나님께서는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이 자기의 길을 가도록 허락하였습니다. 17.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기를 증언하지 않고 내버려 두신 것은 아닙니다. 곧 여러분에게 하늘에서 비를 내리시고 철을 따라 열매를 맺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음식과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18. 이렇게 말하여 바울과 바나바는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하였다.  

 

The Sacrifice at Lystra by Raphael, 1515, 그림 소스: https://en.wikipedia.org/

 

그들의 옷을 찢고 (14절): 이 소동을 본 바울과 바나바는 자신들도 그들과 같은 인간임을 보여주기 위해 옷을 찢습니다. 그들의 우상숭배도 하나님이 가장 역겨워하시는 일인데, 그들 자신을 우상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복음을 전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런 헛된 일들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 (15절): 실제로 그들이 숭배하는 우상들도 그 뜻은 모르지만 하나님이 지으신 것들 중 하나에 불과함을 그들은 설교합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비를 내리시고 철을 따라 열매를 맺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음식과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17절): 하나님의 일하심과 선하심과 은혜를 언급합니다. 무리는 그러한 일들이 제우스가 그들에게 제공한 것이라고 어리석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바울의 지혜를 읽을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 성경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존재를 언급하지 않고 자신들을 신으로 여기는 그들을 향해 그들의 오해를 바로 잡아주고 깨닫게 해 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1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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