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14:19-28(계속되는 선교여정)

by 미류맘 2024. 6. 2.
728x90

루스드라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여정은 계속됩니다. 더베, 이고니온, 안디옥으로 올라간 그들은 돌아가는 길에 성도들을 굳게 세우면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을 말하고, 그들의 교회 안디옥으로 돌아옵니다. 

 

사도행전 14:19-20a. 바울을 박해하는 유대인들

19. Then Jews from Antioch and Iconium came there; and having persuaded the multitudes, they stoned Paul and dragged him out of the city, supposing him to be dead.

20a. However, when the disciples gathered around him, he rose up and went into the city.

 

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20a.  제자들이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개인번역) 19. 그때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유대인들이 거기로 와서 무리를 충동하고, 그들은 바울을 돌로 쳤다. 그들은 그가 죽은 줄 알고 그를 성 밖으로 끌어냈다. 20. 그러나 제자들이 바울 주변에 불러섰을 때, 그가 일어나 성 안으로 들어갔다. 

 

두 사도들은 지금 루스드라(Lystra)에 있습니다. 그런데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이 자신의 지역에서 두 사도들을 쫓아낸 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좌측 지도 소스: https:/freebibleimages.org) 그들은 바울이 있는 곳으로 와서 무리를 충동하고 그를 돌로 칩니다. 


그들은 바울을 돌로 치기 위해 100마일(160km) 이상을 달려왔습니다. (좌측 지도 소스: https:/freebibleimages.org ). 앞에서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여겼던 그들이 원수가 되어 그들을 죽이러 옵니다. 그들이 신이 아님에 절망했을까요, 아니면 배신감을 느꼈을까요? 그들은 바울을 돌로 치고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성 밖으로 내다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는 살아났습니다.

 

그때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유대인들이 거기로 와서 무리를 충동하고, 그들은 바울을 돌로 쳤다 (행 14:19, 이미지 소스: https://www.facebook.com/deanburnettilaw

 

바울은 돌로 맞으션서 순교한 스데반의 모습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한때 바울은 (스스로 그에게 돌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스데반의 처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나중에 기록합니다: 

이제부터는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나는 내 몸에 예수의 상처 자국을 지고 다닙니다.(갈 6:17) 

채찍으로 맞은 것이 세 번이요, 돌로 맞은 것이 한 번이요, 파선을 당한 것이 세 번이요, 밤낮 꼬박 하루를 망망한 바다를 떠다녔습니다. (고후 11:25)

 

죽지 않는 바울은 일어나서 다른 곳으로 가지 않습니다. 위의 지도의 여정을 보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쫓겨난 후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돌로 맞아 죽을 운명에 처했다가, 일어나서 그가 간 곳은 다음 일정인 '더베'입니다.


사도행전 14:20b-23. 더베, 이고니온, 안디옥으로의 선교 여정

20b. And the next day he departed with Barnabas to Derbe.

21. And when they had preached the gospel to that city and made many disciples. They returned to Lystra, Iconium, and Antioch,

22. strengthening the souls of the disciples, exhorting them to continue in the faith, and saying, “We must through many tribulations enter the kingdom of God.”

23. So when they had appointed elders in every church, and prayed with fasting, they commended them to the Lord in whom they had believed.

 

20b.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개인번역) 20b. 그 다음날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떠났다. 21. 그들은 그 성에 복음을 전하자 많은 제자들을 얻었다. 그리고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갔다. 22. 그들은 제자들의 마음을 굳세게 하고 이 믿음 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권면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23. 그리고 각 교회에 장로들을 택하고 금식 기도를 하고, 그들이 믿는 주님께 그들을 맡겼다. 

루스드라에서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바울을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계속됩니다. 그러나 사역의 지역이 더베로 바뀝니다 (좌측 지도의 루스드라 우측의 더베). 그리고 그들의 여정은 자신이 이전에 방문한 도시들을 지나가면서 제자들이 된 그들의 '마음을 굳세게 하고 이 믿음 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권면'합니다. 그들의 열정은 놀랍습니다. 하나님이 그 안에 임하시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 (22절): 제자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바로 바울의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유효할까요? 우리는 환난을 받기 위해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지, 아니면 개인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서일까요? 그러나 바울에게는 그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의 삶은 박해의 연속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회에 장로들을 택하고 (23절): 바울의 이러한 열정은 초기 교회를 세우는데 헌신되었습니다. 그는 신자들의 공동체를 만들고 교회를 세우고, 기독교인들이 있는 모든 도시에 장로들을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금식과 기도로 교회 공동체를 준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주님께 맡겼습니다.


사도행전 14:24-28. 자신들의 교회 안디옥으로 돌아오는 두 사도들

24. And after they had passed through Pisidia, they came to Pamphylia.

25. Now when they had preached the word in Perga, they went down to Attalia.

26. From there they sailed to Antioch, where they had been commended to the grace of God for the work which they had completed.

27. Now when they had come and gathered the church together, they reported all that God had done with them, and that He had opened the door of faith to the Gentiles.

28. So they stayed there a long time with the disciples.


24.  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25.  말씀을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26.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27.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28.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

 

(개인번역) 24. 그리고 두 사도는 비시디아를 거쳐서 밤빌리아로 갔다. 25. 그들은 버가에서 말씀을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갔다. 26. 그리고 거기에서 배를 타고 안디옥에 이르렀다. 안디옥은 두 사도가 사역을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에 자신을 맡겼던 곳이었다. 이제 그들은 그 일을 다 이루었다. 27. 그들은 그곳에 이르러서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였다. 28. 바울과 바나바는 그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다. 

 

비시디아... 밤빌리아... 버가... 앗달리아 (24-25절): 바울과 바나바는 루스드라(Lystra)를 떠나 비시디아(Pisidia)를 거쳐서 밤빌리아(Pampylia)에 도착합니다(아래 지도의 ⑧ 여정). 그리고 지중해 해안가 마을들인 버가를 거쳐서 앗달리아(Attalia)에 이릅니다. 아래 사진은 바울을 죽을 고비를 넘긴 루스드라의 현대 시골 전경입니다. 그리고,

Agriculture in Modern Lystra (사진 소스: https:bibleplaces.com)

 

안디옥에 이르렀다 (26절):  이는 그들이 떠났던 길과 거의 같은 길로 그들의 교회가 있는 안디옥(Antioch)으로 돌아갑니다(아래 지도의 ⑨여정). 마가는 "이제 그들은 그 일을 다 이루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 그는 "(두 사도들을 통한 하나님의) 그 일은 이제 시작되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Image result for free image of iconium in galatia Modern Iconium

 

그리고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자신들과 행하는 일들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 주신 것을 보고합니다. 두 사도들에게(특히 바울) 이 여정은 전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을 죽을 고비를 넘겼고 이미 죽은 것으로 생각되어 성 밖에 버려지기까지 했습니다. 그에게는 두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죽음 바로 앞까지 갔다가 온 바울에게 죽음은 하나님으로 가는 통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게 편지를 씁니다: 

나는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며, 이미 목표점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아직 그것을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몸을 내밀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점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빌 3:12-14) 

 

바울을 사로잡은 것은 세상의 욕정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였고, 그는 그분에게 잡히기를 기다리지 않고 붙들려고 쫓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믿음은 수동태가 아닌 현재진행형인 능동태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목표점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믿음"을 권면합니다. 그리고,

 

안디옥으로 돌아온 사도들은 제자들과 함께 그곳에 오래 머물면서 사역을 하였을 것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1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