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Acts)15:1-11(예루살렘 회의)

안디옥 교회에서 유대에서 온 사람들과 바울과 바나바 사이에 분쟁이 일어납니다. 모세의 율법에 따라 먼저 할례를 받고 유대인이 되어야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자, 예루살렘에서 회의가 열립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발언을 하고 결론을 내립니다.

 

사도행전 15:1-5. 유대에서 온 사람들과 바울과 바나바 사이의 분쟁 

1. And certain men came down from Judea and taught the brethren, “Unless you are circumcised according to the custom of Moses, you cannot be saved.”

2. Therefore, when Paul and Barnabas had no small dissension and dispute with them, they determined that Paul and Barnabas and certain others of them should go up to Jerusalem, to the apostles and elders, about this question.

3. So, being sent on their way by the church, they passed through Phoenicia and Samaria, describing the conversion of the Gentiles; and they caused great joy to all the brethren.

4. And when they had come to Jerusalem, they were received by the church and the apostles and the elders; and they reported all things that God had done with them.

5. But some of the sect of the Pharisees who believed rose up, saying, “It is necessary to circumcise them, and to command them to keep the law of Moses.”

 

예루살렘 회의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개인번역) 1. 어떤 사람들이 유대에서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쳤다. "여러분이 모세의 관례대로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2.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충돌과 논쟁이 벌어졌다. 그래서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그들 중 몇 사람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해서 다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결정했다. 3. 그들은 교회의 전송을 받고 페니키아와 사마리아를 지나가면서 이방인들의 개종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형제들로 인해 크게 기뻐했다. 5. 그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환영을 받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하신 일들을 모두 보고했다. 5. 그런데 바리새파 중에 믿게 된 신도들 중 몇 사람이 일어나서 "이방인들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도록 명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당시 - 특히 안디옥 교회에서 - 이방인들이 기독교인들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유대인 기독교인들은 ("Judaizers"라고 불림) 모세의 율례에 따라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이방인들이 유대인으로 귀화하지 않고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가 불편했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유대에서 모세의 율법을 전하려고 사람들이 안디옥까지 옵니다. 아마도 그는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 방식에 불만을 가졌을 것입니다. 구원 문제는 중요한 사안이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마도 교회는 사도들과 일행을 예루살렘으로 보냅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으로 간 사도들이 이방인들의 개종에 대해 말하자 많은 형제들은 모두 기뻐합니다. 앞의 어떤 유대인들과는 다른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나 율법을 목숨처럼 여기던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방인들에게도 할례를 행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율법을 지키기 이전에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했지만, 그들은 예수님 이전에 율법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자신도 바리새인이었던 바울은 그들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알았을 것입니다. 그는 율법을 지킴으로 스스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만이 구원의 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점에 대해 나중에 바울을 명확히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임을 알고,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은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고자 했던 것입니다.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는, 아무도 의롭게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갈 2:16) 

 

그런데 바리새파 중에 믿게 된 신도들 중 몇 사람이 일어나서 "이방인들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도록 명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행 15:5, 이미지 소스: https://www.jw.org/)

 

바리새인들과 일부 유대인들이 두 사도들을 적대하는 이유는 예수님에게 돌아가는 문제가 아니라 그 이전에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이방인들이 모세의 율법을 통과하지 않고 예수님께 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유대인들에게는 매우 불편한 주장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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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5:6-11. 베드로의 발언과 결론

6. Now the apostles and elders came together to consider this matter.

7. And when there had been much dispute, Peter rose up and said to them: “Men and brethren, you know that a good while ago God chose among us, that by my mouth the Gentiles should hear the word of the gospel and believe.

8. So God, who knows the heart, acknowledged them by giving them the Holy Spirit, just as He did to us,

9. and made no distinction between us and them, purifying their hearts by faith.

10. Now therefore, why do you test God by putting a yoke on the neck of the disciples which neither our fathers nor we were able to bear?

11. But we believe that through the grace of the Lord Jesus Christ we shall be saved in the same manner as they.”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개인번역)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문제를 의논하려고 모였다. 7. 많은 논쟁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서 그들에게 말했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 여러분들 중에서 나를 선택하시고, 이방인들도 내 입으로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게 하셨습니다.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셨던 것처럼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셔서 그들을 인정하셨습니다. 9.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셔서 우리와 그들 사이에 어떠한 차별도 두지 않으셨습니다. 10. 그런데 지금 여러분은 어찌하여 우리 조상들이나 우리가 감당할 수 없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메워서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까? 11. 그러나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구원을 얻고, 그들도 마찬가지로 구원을 얻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믿습니다. 

 

사도와 장로들이... 모였다 (6절): 지도자들이 이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 모입니다. 이 사안은 엄청나게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학자는 그들이 하였을 많은 논쟁들을 정리합니다: 

• 그리스도인들이 신앙만으로 하나님과 옳은 관계를 맺는 것인가? 
• 믿음과 모세 율법의 순종의 조화로 맺는 것인가? 
• 예수 그리스도의 일로 인해 예수를 믿는 사람은 구원받기에 충분한가?
• 우리는 하나님과 옳은 관계를 맺기 위해 예수의 일에 우리의 일을 더해야 하는가?

베드로가 (7절): 존경받는 사도였던 베드로가 일어나서 의사발언을 합니다. 하나님과 신도와 자신의 관계를 조명하고,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자신의 입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신 것을 지적합니다. 그것은 유대인뿐이 아니라 그들도 인정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교회도 그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좌측 이미지 소스: https://www.catholic.com/)

 

우리와 그들 사이에 어떠한 차별도 두지 않으셨습니다 (9절): 이것은 '정결하고 더러운 짐승'에 대한 그의 환상(행 10:9-16)에서 나온 결론이었습니다. 그 환상을 통해 하나님은 그에게 "어떤 사람도 속되다거나 부정하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행 10:28)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소위 믿음이 있는 바리새인들은 이방인들을 '평범하거나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모세 율법을 순종하여 성스럽고 정결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셔서 (9절): 율법 순종이 아닌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셨기 때문에 모세의 율법을 우선적으로 순종할 필요가 없다고 베드로는 역설합니다. 즉, 그리스도인은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뿐만 아니라 믿음으로 깨끗함을 받는다. 그리고 모세의 율법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멍에였다고 지적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구원을 얻고 (11절): 그리고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오신 후에 우리는(유대인이나 이방인 모두) 동일한 방식, 즉 예수님의 은혜를 통하여(율법의 순종이 아닌)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1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