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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17:1-15(데살로니가와 베뢰아)

by 미류맘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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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 세 안식일 동안 설교를 통해 많은 신자를 얻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향한 폭도들의 소동으로 인해 베뢰아로 이동합니다. 베뢰아에서 많은 복음을 전파한 후 그는 아테네로 떠납니다.

 

사도행전 17:1-4. 데살로니가에서 세 안식일에 걸쳐 설교하는 바울

1. Now when they had passed through Amphipolis and Apollonia, they came to Thessalonica, where there was a synagogue of the Jews.

2. Then Paul, as his custom was, went in to them, and for three Sabbaths reasoned with them from the Scriptures,

3. explaining and demonstrating that the Christ had to suffer and rise again from the dead, and saying, “This Jesus whom I preach to you is the Christ.”

4. And some of them were persuaded; and a great multitude of the devout Greeks, and not a few of the leading women, joined Paul and Silas.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하다

1.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2.  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4.  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

 

(개인번역) 1. 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지나 데살로니가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유대인 회당이 있었다. 2. 바울은 자기 관례대로 그들에게 들어가 세 안식일 동안 성경을 가지고 그들과 토론하였다. 3. 바울은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증명했다. 그리고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그 그리스도입니다"라고 말했다. 4. 그들 중 몇몇 사람은 설득되었다. 많은 무리의 경건한 그리스인들과 적지 않은 귀부인들도 바울과 실라를 따랐다.

 

데살로니가 (1절): 바울과 그 일행은 빌립보를 떠나 데살로니가에 도착합니다. 아래 지도를 보면 그 여정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줌인한 지역을 보면 빌립보(Philippi)에서 암리볼리(Amphipolis)와 아볼로니아(Apollonia)를 지나 데살로니가(Thessalonica)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빌립보에서 160km 떨어져 있는 항구로 걸어서 3일 걸리는 여정이었습니다.

https://www.biblegateway.com/

 

그는 하던 습관대로 회당에서 성경을 가지고 유대인과 이방인들과 토론을 벌입니다. 무리를 향한 그의 접근 방식은 'reasoning(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 즉, 증거를 제시하는)"이었습니다.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열린 토론이었습니다. 그가 전한 것은 예수님이 누구인지(내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그 그리스도이다!), 그리고 그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고난을 받고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것)를 강조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목격하고 직접 대화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말에 설득되었고, 그들 중 많은 경건한 그리스인들과 유대인 귀부인들도 있었다고 마가는 기록합니다. 


사도행전 17:5-9. 바울과 실라를 향한 폭도들의 소동

5. But the Jews who were not persuaded, becoming envious, took some of the evil men from the marketplace, and gathering a mob, set all the city in an uproar and attacked the house of Jason, and sought to bring them out to the people.

6. But when they did not find them, they dragged Jason and some brethren to the rulers of the city, crying out, “These who have turned the world upside down have come here too.

7. Jason has harbored them, and these are all acting contrary to the decrees of Caesar, saying there is another king; Jesus.”

8. And they troubled the crowd and the rulers of the city when they heard these things.

9. So when they had taken security from Jason and the rest, they let them go. 


5.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6.  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7.  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8.  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9.  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놓아 주니라

 

(개인번역) 5. 그러나 설득되지 않은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시장에서 불량배들을 데리고 패거리를 지어서 온 도시를 혼란스럽게 하였다. 그들은 야손의 집을 공격하였고, 바울 일행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했다. 6. 그러나 그들은 바울과 실라를 찾지 못하자, 야손과 몇몇 형제들을 성읍의 지도자들에게 끌고 가서 큰 소리로 외쳤다. "세상을 뒤집은 자들이 여기에도 나타났습니다. 7. 그런데 야손이 그들을 맞아들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예수라는 다른 왕이 있다고 말하면서 가이사의 법에 거슬러 행동을 합니다." 8.  무리와 성읍의 지도자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였다. 9. 그런데 성읍의 지도자들은 야손과 나머지 사람들에게서 보석금을 받고 그들을 풀어 주었다.  

 

그러나 일부 유대인들은 그들을 시기하여 불량배들을 모아서 선동하고 온 성읍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바울은 질투심을 품은 유대인들과 맞서게 됩니다. 그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기독교인인 야손의 집을 공격하기까지 합니다. 그곳에서 바울과 실라를 찾지 못하자 그들은 야손과 그와 함께 있던 형제들을 공격합니다. 개척교회의 당시 그의 집이 교회의 중심지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세상을 뒤집은 자들이 여기에도 나타났습니다 (6절): 이 말은 어떤 의미에서는 칭찬으로 들립니다. 잘못된 '세상을 뒤집은 자들(those who have turned the world upside down)'은 칭찬받아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잘못된 세상을 뒤집으면(upside-down) 세상은 올바르게 서게(right side-up) 됩니다. 그 일을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하셨습니다. 

 

예수라는 다른 왕 (7절): 소위 '세상을 뒤집은 자들'이 말하는 다른 왕 예수에 대한 생각은 성읍의 지도자들에게는 두려움이었을 것입니다. 백성들이 가이사와 로마를 적대하여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르고 있던 사실은 예수는 세상의 왕이 아닌 하늘의 왕이었다는 사실이 아니었을까요? 

 

보석금을 받고 (9절): 그들에게서 보석금을 받고 풀어준 이유는 앞으로의 폭동을 막기 위한 보증이었다고 말합니다. 야손은 폭동을 일으키지 않았지만 예치금을 내고 풀려납니다. 


사도행전 17:10-15. 베뢰아에서 성공적인 선교와 다시 아테네로 떠나는 바울

10. Then the brethren immediately sent Paul and Silas away by night to Berea. When they arrived, they went into the synagogue of the Jews.

11. These were more fair-minded than those in Thessalonica, in that they received the word with all readiness, and searched the Scriptures daily to find out whether these things were so.

12. Therefore many of them believed, and also not a few of the Greeks, prominent women as well as men

13. But when the Jews from Thessalonica learned that the word of God was preached by Paul at Berea, they came there also and stirred up the crowds.

14. Then immediately the brethren sent Paul away, to go to the sea; but both Silas and Timothy remained there.

15. So those who conducted Paul brought him to Athens; and receiving a command for Silas and Timothy to come to him with all speed, they departed.


베뢰아 사람들이 말씀을 받다

10.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13.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거늘
14.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
15.  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떠나니라

 

(개인번역) 10. 밤이 되자, 형제들이 곧바로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냈다. 그들은 거기에 도착하여 유대인들의 회당에 들어갔다. 11.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고상한 성품의 사람들이어서, 준비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러한 일들이 사실인지를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탐구했다. 12. 그래서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었고, 많은 그리스인 귀부인과 남자들도 믿게 되었다. 13. 그러나 데살로니가 유대인들은 바울이 베뢰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알고, 거기까지 가서 무리를 선동했다. 14. 그때 형제들이 곧바로 바울을 바닷가로 떠나보냈다. 그러나 실라와 디모데는 그곳에 머물렀다. 15. 바울을 수행하던 사람들은 바울을 아테네까지 인도하였다. 그들은 가능한 한 빨리 실라와 디모데를 바울에게 오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베뢰아로 떠나갔다. 

 

바울과 실라는 데살로니가에서 짧은 시간 동안 머물렀습니다. 야손과 형제들에게 더 큰 문제를 안겨주기 싫었을 것입니다. 대신 바울은 서신을 통해 더 많은 것을 가르치기로 결정했고, 그 서신이 데살로니가전서입니다. 결국 형제들은 그들을 데살로니가의 왼쪽에 위치한 베뢰아로 보냅니다.

 

마가는 그곳의 사람들이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고상한 성품의 사람들이었다고 기록합니다 - 즉, 그들은 첫째, 준비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고, 둘째, 그러한 일들이 사실인지를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탐구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었다.

 

우리도 성경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에서 배워야 할 점들이 많습니다. 성경을 날마다 들여다 보되, 성경에 기록된 일들이 정말로 진리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우리도 성경을 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 유대인들 (13절): 그들은 바울을 자신들의 도시에서 쫓아내는 것이 만족하지 않고 베뢰아까지 가서 바울을 방해하기 위해 무리를 선동합니다. 그들의 마음은 바울을 향한 질투심으로 가득했습니다. 학자는 같은 일이 여러 번 일어난 것을 성경을 인용하여 설명합니다: 

  • 같은 일이 비시디아 안디옥(행 13:45, 50), 이고니온(행 14:2, 5), 루스드라(행 14:19), 그리고 데살로니가(행 17:5-8)에서 일어났다. 이것은 질투심에 불타는 유대인 지도자들에 의해 선동된 분노한 군중에 의해 바울이 쫓겨난 다섯 번째 도시였다. 

형제들이 곧바로 바울을 바닷가로 떠나보냈다 (14절): 베뢰아의 신도들은 바울의 안전을 위해 그를 아테네로 보냅니다. 그러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그곳에서 할 일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곳에 머무릅니다. 아마도 바울은 그들의 선교능력을 믿고 그 지역을 그들에게 맡기고 떠났을 것입니다. (좌측 지도 소스: https://opentheism.wordpress.com/)

 

바울의 선교여행을 따라가는 길이 마치 모험가의 길을 따라가는 것과도 같아 보입니다. 왼쪽 지도는 빌립보부터 아테네까지 바울의 이동경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17/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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