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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15:12-35(안디옥의 위기와 해결)

by 미류맘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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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들 중에서 바울과 바나바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에 대한 증언, 성경을 근거로 한 야고보의 결론이 제안됩니다. 그리고 의회의 결정을 전달하기 위하여 사도들의 안디옥으로 파견(바울과 바나바, 유다와 실라)합니다. 결국 문제는 해결되고 성도들은 굳세지고 말씀 전파는 계속됩니다.

 

사도행전 15:12-21. 바나바와 바울의 사역과 성경인용을 통한 야고보의 제안

12. Then all the multitude kept silent and listened to Barnabas and Paul declaring how many miracles and wonders God had worked through them among the Gentiles.

13. And after they had become silent, James answered, saying, “Men and brethren, listen to me:

14. Simon has declared how God at the first visited the Gentiles to take out of them a people for His name.

15. And with this the words of the prophets agree, just as it is written:

 

16-17. ‘After this I will return
And will rebuild the tabernacle of David, which has fallen down;
I will rebuild its ruins,
And I will set it up;
So that the rest of mankind may seek the LORD,
Even all the Gentiles who are called by My name,
Says the LORD who does all these things.’

 

18. “Known to God from eternity are all His works.

19. Therefore I judge that we should not trouble those from among the Gentiles who are turning to God,

20. but that we write to them to abstain from things polluted by idols, from sexual immorality, from things strangled, and from blood.

21. For Moses has had throughout many generations those who preach him in every city, being read in the synagogues every Sabbath.”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개인번역) 12. 그러자 온 무리가 조용해져서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 가운데에서 그들을 통해 행하신 많은 기적과 표적을 선포하는 것을 들었다. 13. 그들이 조용해지자, 야고보가 말했다. "형제 여러분, 내 말을 들어보십시오. 14.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방인들 중에 자기 이름을 위하여 처음으로 한 백성을 찾아오신 이야기를 시몬이 했습니다. 15. 예언자들의 말도 이것과 일치합니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16. 이후에 내가 돌아와서 무너진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짓겠다. 그 폐허를 다시 짓고 그 집을 바로 세우겠다. 17. 그래서 남은 사람들이 나 주를 찾고, 내 이름으로 불리는 모든 이방인이 나를 찾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하시는 주님의 말이다.' 18. "영원부터 이 모든 그의 일이 주님께 알려져 있었습니다. 19. 그러므로 내 판단으로는 이방인들 중에서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히지 말고 20. 그러나 그들에게 편지를 써서, 우상에게 바친 더러운 것들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2. 이는 많은 세대를 통하여 어느 도시에나 모세를 선포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식일마다 회당에게 그의 글을 읽어 왔기 때문입니다." 

 

온 무리가 조용해져서 (12절):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통해서 이방 도시들에서 있었던 많은 기적과 표적을 듣자, 무리는 설득되어 조용해집니다. 그들은 말하고 싶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받아들이셨으니, 우리도 받아들여야 되지 않는가?" 그러자, 

 

야고보가 말했다 (13절): 여기에서 말하는 야고보는 예수의 형제인 야고보서의 저자(약 1:1)입니다. 

 

이방인들 중에 자기 이름을 위하여 처음으로 한 백성을 찾아오셨는지 (14절): 시몬(베드로)의 말의 뜻을 번역하면, '이방인들(Gentiles) 중에서 자기 백성(people)을 삼으려고 한 백성을 택하신 이야기'를 했다고 마가는 기록합니다. 여기에서 '이방인(그리스어 ethne)'과 '백성(laos)'는 대조적인 단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말하는 이 이야기는 유대인에게는 도전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그들에게 유대인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선민의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에는 이방인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그들에게는 충격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언자들의 말도 이것과 일치 (15절): 야고보는 아모스서를 인용합니다(16-17절). 

그날이 오면, 내가 무너진 다윗의 초막을 일으키고, 그 터진 울타리를 고치면서 그 허물어진 것들을 일으켜 세워서, 그 집을 옛날과 같이 다시 지어 놓겠다. 그래서 에돔 족속 가운데서 남은 자들과, 나에게 속해 있던 모든 족속을,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하게 하겠다. (암 9:11-12) 

 

아모스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하면서 '나에게 속해 있던 모든 족속'을 언급합니다. 야고보는 이 구절을 인용하면서 선지자 아모스의 시대에 유대교가 그들의 메시아를 거부하여 무너졌음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이방인들을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셨음을 기록합니다. 

 

이 인용구절과 "주님을 믿는 이방인을 할례의식을 받지 않고 이방인으로 주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가?"라는 현재 상황을 연결시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으로 다시 고침 받지 않은 '이방인 자체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실 수 있다는 것을 아모스서의 인용구절과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 율법 아래로 들어가야 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내 판단으로는 (19절): 야고보는 의회의 권위 있는 회장으로 보입니다. 그는 자신의 결정을 발표합니다. "이방인들 중에서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히지 말아라!" - 그들을 그냥 두어라! 그래서 야고보는 최종적으로 바울과 바나바, 베드로의 말이 옳고 믿음을 가진 바리새인들의 생각이 틀렸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그러나, 

 

우상에게 바친 더러운 것들과... (20절): 야고보는 믿음이 있는 이방인들에게 유대인들이 역겨워하던 세 가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는 피하도록 권고합니다. 유대인들을 고려하여 '삼가도록(to abstain)' 명령한 이 금지 사항들은 '모세의 법'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법' 아래에 있었다고 학자는 말합니다. 왜냐하면, 

  •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제사용으로 드린 고기를 먹을 권리가 있었고, 그들의 결혼 관행을 유지하고, 코셔식에 대한 법에 따르지 않아도 되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분명히 그들이 따를 필요가 없는 모세의 법의 일부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문제에서 자신들의 권리를 내려놓고 유대인 형제들에게 자신들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권장받았다(요구되었다?). 

사도행전 15:22-29. 의회의 결정을 전달하기 위한 사도들의 파견(바울과 바나바, 유다와 실라)

22. Then it pleased the apostles and elders, with the whole church, to send chosen men of their own company to Antioch with Paul and Barnabas, namely, Judas who was also named Barsabas, and Silas, leading men among the brethren.

23. They wrote this letter by them:
The apostles, the elders, and the brethren,
To the brethren who are of the Gentiles in Antioch, Syria, and Cilicia: Greetings.
24. Since we have heard that some who went out from us have troubled you with words, unsettling your souls, saying, “You must be circumcised and keep the law”; to whom we gave no such commandment;

25. it seemed good to us, being assembled with one accord, to send chosen men to you with our beloved Barnabas and Paul,

26. men who have risked their lives for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27. We have therefore sent Judas and Silas, who will also report the same things by word of mouth.

28. For it seemed good to the Holy Spirit, and to us, to lay upon you no greater burden than these necessary things: that you abstain from things offered to idols, from blood, from things strangled, and from sexual immorality. If you keep yourselves from these, you will do well.
Farewell.

 

이방인 신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23.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26.  (상동)
27.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개인번역) 22. 그래서 사도와 장로들과 온 교회가 그들 동료 중에서 몇 사람을 뽑아서,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는 것에 기뻐했다. 그들은 형제들 중에서 지도자로 있었던 바사바라고 하는 유다와 실라였다. 23. 그들은 이 사람들 편에 이렇게 편지를 써 보냈다. "형제들인 사도와 장로들은 안디옥과 시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에게 문안드립니다. 24.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사람이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 가지 말로 여러분을 괴롭히고 여러분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하고 하였는데, 우리는 그러한 명령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25. 그래서 우리는 몇 사람을 뽑아서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였습니다. 26. 바나바와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자기 목숨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27. 또 우리는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이 이 같은 일을 입으로 보고할 것입니다. 28. 성령과 우리는 다음의 것들 이외에 다른 어떤 부담도 여러분에게 지우지 않는 것이 우리의 생각입니다. 29. 우상에 바친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것들을 지킨다면 잘 될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그래서 교회는 두 사도들을 교회의 형제들(유다와 실라)과 함께 분쟁이 있었던 안디옥으로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ㄷ성경은 이 사안을'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고 기록하나 실제로 반대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정된 의사를 존중한 그들은 그 결론을 따릅니다. 그리고 안디옥에 편지를 써서 그들 편에 보냅니다. 그리고,

 

안디옥과 시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 (23절): 그 편지의 수신자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섞여있고 긴장과 충돌의 가능성이 있는 교회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곳에 전달하는 내용은 그들이 결의한 바로 그 내용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명령은 그들이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그를 뒷받침하기 위해 그들이 뽑은 다른 대표들 둘도 보냈습니다. 단지,

 

“The Synaxis of the Apostles” (photo: Wikimedia Commons)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사랑의 법'을 지키기 위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삼가야 할 덕목들을 나열하면서 편지를 마칩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앞의 네 명이 안디옥에 보내진 사도들인 것 같습니다. 


사도행전 15:30-35. 편지의 전달과 문제의 해결, 그리고 복음의 전파

30. So when they were sent off, they came to Antioch; and when they had gathered the multitude together, they delivered the letter.

31, When they had read it, they rejoiced over its encouragement.

32. Now Judas and Silas, themselves being prophets also, exhorted and strengthened the brethren with many words.

33. And after they had stayed there for a time, they were sent back with greetings from the brethren to the apostles. However, it seemed good to Silas to remain there. Paul and Barnabas also remained in Antioch, teaching and preaching the word of the Lord, with many others also.


30.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31.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33.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34.  (없음)
35.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개인번역) 30. 그들은 전송을 받고 안디옥에 내려가서, 무리를 모으고 편지를 전해 주었다. 31. 그들은 편지를 읽고 그 격려의 말로 기뻐했다. 32. 유다와 실라도 예언자이므로, 여러 말로 형제들을 권면하고 굳세게 하였다. 33. 그들이 그곳에서 얼마 머무른 후에 형제들에게 안부인사를 받고 사도들에게 돌아갔다. 34. 그런데 실라는 그곳에 머무는 것이 좋아 보였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 머물러 있으면서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했다. 

 

바울과 바나바는 교회에서 선택된 두 명의 사도들(유다와 실라(와 함께 문제가 발생한 안디옥 교회에 파송됩니다. 그들은 무리를 모으고 편지를 읽어주고 그들이 결정한 것을 전달합니다. 불안했던 안디옥의 그리스도인들은 그 소식을 듣고 기뻐합니다. 유다와 실라도 그들을 굳세게 해 주었고 유다는 돌아가고 실라는 안디옥에 더 머물러서 사역을 계속합니다. 

 

그래서 안디옥 교회의 문제는 해결되고, 형제들은 더 굳세지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 전파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1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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