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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21:37-22:11(바울의 설교)

by 미류맘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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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천부장에게 부탁하여 자신을 죽이려 했던 무리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요청합니다. 그는 자신의 출신 설명으로 시작하여 설교를 시작합니다. 기독교인들을 학대했던 이야기와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 겪은 초자연적인 경험을 설명합니다. 

 

사도행전 21:37-40. 백성에게 말할 기회를 요청하는 바울

37. Then as Paul was about to be led into the barracks, he said to the commander, “Can you speak Greek?

38. Are you not the Egyptian who some time ago stirred up a rebellion and led the four thousand assassins out into the wilderness?”

39. But Paul said, “I am a Jew from Tarsus, in Cilicia, a citizen of no mean city; and I implore you, permit me to speak to the people.”

40. So when he had given him permission, Paul stood on the stairs and motioned with his hand to the people. And when there was a great silence, he spoke to them in the Hebrew language, saying,

 

바울이 백성에게 말하다

37.  ○바울을 데리고 영내로 들어가려 할 그 때에 바울이 천부장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느냐 이르되 네가 헬라 말을 아느냐
38.  그러면 네가 이전에 소요를 일으켜 자객 사천 명을 거느리고 광야로 가던 애굽인이 아니냐
39.  바울이 이르되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시의 시민이니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
40.  천부장이 허락하거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매우 조용히 한 후에 히브리 말로 말하니라

 

(개인번역) 37. 바울이 병영 안으로 끌려들어 갈 때에 그는 천부장에게 물었다. "당신은 그리스 말을 할 줄 아시오? 38. 그러면 당신은 얼마 전에 반란을 일으키고 사천 명의 자객을 이끌고 광야로 나간 그 이집트 사람이 아니냐? 하고 반문하였다." 39. 그런데 바울은 "저는 작은 성읍이 아닌 실리기아의 다소 출신의 유대인입니다. 저 백성들에게 내가 말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십시오." 40. 그래서 천부장의 허락을 받은 바울은 계단에 올라서서 무리에게 손짓을 하여 조용하게 하였다. 잠잠해지자, 바울은 히브리말로 연설했다. 

 

당신은 그리스 말을 할 줄 아시오? (37절): 군인들 덕분에 풀려난 바울은 끌려가기 전에 천부장에게 "그리스어를 할 줄 아느냐?"는 질문을 합니다. 천부장은 바울은 교육받은 사람임에 놀랐을 것입니다. 놀란 천부장은 반란을 일으킨 이집트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는 누추한 사천 명의 군대를 이끌고 감란산으로 가서 성전 산을 점령하겠다고 선언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자,

 

다소 출신의 유대인 (39절): 자신의 신분을 밝힌 바울은 백성들 앞에서 말할 기회를 달라고 정중히 부탁합니다. 바울은 바로 전에 군중에게 매 맞고 쇠사슬로 묶였습니다. 놀라운 변화임에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이 같이 하지 않으시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천부장의 허락을 받은 바울은 계단에 올라 서서 무리에게 손짓을 하여 조용하게 하였다. 잠잠해지자, 바울은 히브리말로 연설했다. (행 21:40, 이미지 소스: https://bible.art/)

 

무리에게 손짓을 하여 (40절): 허락을 받은 바울은 "계단에 올라서서 무리에게 손짓을 하여" 무리를 잠잠하게 합니다(위의 그림에서 묘사). 흥분하여 폭동 하던 무리는 조용해집니다. 그 순간 얼마나 극적인 침묵이 흘렀을까요? 그리고 그리스어로 바울의 연설이 시작됩니다. 이 부분에서 학자들은 예수님과 바울의 유사점을 발견합니다(사도행전 20-21장): 

 

 

  • 예수처럼 바울도,
    • 제자 무리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여행했다.
    • 그의 생명을 노리는 적대적인 유대인들의 반대에 직면했다.
    • 예루살렘에서 당할 고난에 대한 세 번의 연속적인 예언을 했거나 받았으며, 이 중에는 이방인들에게 넘겨지는 것도 포함되었다.
    •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과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운명을 막으려는 추종자들이 있었다.
    • 자신의 생명을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선언했다.
    • 그의 사역을 완수하려는 의지를 가졌으며, 그것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했다.
    •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내맡겼다.
    • 예루살렘에 무언가를 주기 위해 왔다.
    • 거짓 고소로 부당하게 체포되었다.
    • 동료들 없이 혼자 체포되었다.
    • "그를 없애라!"라는 군중의 외침을 들었다.
    • 사건을 다루던 로마 장교는 그의 진정한 신원을 알지 못했다.
    • 로마 관리에 의해 테러리스트와 연관 지어졌다.

 

학자의 설명을 읽으면 정말로 바울의 행적은 예수님의 행적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고난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았지만 주저함 없이 그 운명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그는 무리 앞에 서 있습니다. 어떠한 설교가 시작될까요? 그리고 예수와 바울의 사역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사도행전 22:1-3. 자신의 출신 설명으로 시작하여 무리에게 설교하는 바울

1. “Brethren and fathers, hear my defense before you now.”

2. And when they heard that he spoke to them in the Hebrew language, they kept all the more silent. Then he said

3. “I am indeed a Jew, born in Tarsus of Cilicia, but brought up in this city at the feet of Gamaliel, taught according to the strictness of our fathers’ law, and was zealous toward God as you all are today.”

 

1.  부형들아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바울이 변명하다

2.  ○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 이어 이르되
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개인번역) 22:1. "형제들과 아버지가 되시는 여러분, 이제 저의 해명을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2. 그들은 바울이 그리스어로 말하는 것을 듣고 더욱더 조용해졌습니다. 바울은 말을 계속했다. 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가아 다소에서 태어나서, 그 성읍에서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여러분 모두가 그러하듯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었습니다." 

 

형제들과 아버지가 되시는 여러분 (1절): 바울은 설교를 시작하면서 스데반이 했던 방식으로 무리를 호칭합니다. 대신 그의 시작 발언에는 '해명'이란 단어가 사용됩니다. '변론, 사과'라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바울이 그들에게 그리스어로 말하자 그들이 더욱더 조용해집니다. 바울은,

 

나는 유대인으로 (3절): 자신의 출신부터 설명합니다. 그들과 같은 유대인임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교육 배경과 하나님께 열심이었던 과거를 말합니다.

나는 난 지 여드레만에 할례를 받았고,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서도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 사람 가운데서도 히브리 사람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파 사람이요, 열성으로는 교회를 박해한 사람이요, 율법의 의로는 흠 잡힐 데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빌 4:5-6) 

사도행전 22:4-11. 기독교인들을 박해한 이야기와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겪은 경험

4. “I persecuted this Way to the death, binding and delivering into prisons both men and women,

5. as also the high priest bears me witness, and all the council of the elders, from whom I also received letters to the brethren, and went to Damascus to bring in chains even those who were there to Jerusalem to be punished.”

6. “Now it happened, as I journeyed and came near Damascus at about noon, suddenly a great light from heaven shone around me.

7. And I fell to the ground and heard a voice saying to me, ‘Saul, Saul, why are you persecuting Me?’

8. So I answered, ‘Who are You, Lord?’ And He said to me, ‘I am Jesus of Nazareth, whom you are persecuting.’

9. And those who were with me indeed saw the light and were afraid, but they did not hear the voice of Him who spoke to me.

10. So I said, ‘What shall I do, Lord?’ And the Lord said to me, ‘Arise and go into Damascus, and there you will be told all things which are appointed for you to do.’

11. And since I could not see for the glory of that light, being led by the hand of those who were with me, I came into Damascus.”


4.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6.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0.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11.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개인번역) 4. 저는 이 '도'를 박해하여 죽이기까지 하였고,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결박하여 감옥에 넣었습니다. 5.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말을 증거 해 줄 것입니다. 나는 그들에게서 다마스쿠스에 있는 형제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벌을 받게 하려고 다마스쿠스로 떠났습니다. 6. "내가 가는 중에 정오쯤 되어서 다마스쿠스 가까이 이르렀을 때, 갑자가 하늘로부터 밝은 빛이 나를 둘러 비추었습니다. 7. 나는 땅에 엎어졌고,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8. 그래서 내가 '주님, 당신은 누구십니까?'라고 물었더니, 그분이 아에게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이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9. 나와 함께 있던 사람들은 그 빛을 보았으나 나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음성은 듣지 못했습니다. 10. 그때 내가 '주님, 제가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다마스쿠스로 가거라. 거기에서 네가 해야 할 모든 일을 일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11. 나는 그 빛의 영광으로 인해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마스커스로 갔습니다. 

 

이 '도'를 박해하여 (4절): 바울은 청중 앞에서 율법에 열심이었던 자신이 예수의 추종자들을 죽이고 박해하는데 열성적이었던 것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지금 바울은 그들에 의한 죽음을 각오하고 강단에 서 있습니다. 이는 무리에게는 놀라는 소식이었을 것입니다.

 

나는 그 빛의 영광으로 인해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행 22:11, 이미지 소스: https://www.heartlight.org/)

 

그리고 남녀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결박하고 감옥에 넘긴 일, 다마스쿠스에 있는 형제들을 결박해서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벌을 받게 하려고 그곳으로 떠난 일, 가는 중에 예수님을 만나서 대화한 일, 그리고 그때 본 빛으로 인해 시력을 잃은 일 - 이 모든 사건은 바울의 인생을 극적으로 바꾼 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맹인이었던 바울이 물리적으로도 맹인이 되어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겸손히 다마스쿠스로 갑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20/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21/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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