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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27:1-20(가이사랴에서 몰타로 가는 항해)

by 미류맘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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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로마 압송이 결정되고 바울과 일행은 로마로 가는 항해를 시작합니다. 가이사랴에서 출발한 그들은 '아름다운 항구'까지 도착한 후, 바울을 조언을 무시하고 그곳을 떠나 뵈닉스로 가서 겨울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곳을 출발하면서 그들은 엄청난 광풍을 만납니다.

 

사도행전 27:1-8. 가이사랴에서 아름다운 항구까지 항해하는 일행들

1. And when it was decided that we should sail to Italy, they delivered Paul and some other prisoners to one named Julius, a centurion of the Augustan Regiment.

2. So, entering a ship of Adramyttium, we put to sea, meaning to sail along the coasts of Asia. Aristarchus, a Macedonian of Thessalonica, was with us.

3. And the next day we landed at Sidon. And Julius treated Paul kindly and gave him liberty to go to his friends and receive care.

4. When we had put to sea from there, we sailed under the shelter of Cyprus, because the winds were contrary.

5. And when we had sailed over the sea which is off Cilicia and Pamphylia, we came to Myra, a city of Lycia.

6. There the centurion found an Alexandrian ship sailing to Italy, and he put us on board.

7. When we had sailed slowly many days, and arrived with difficulty off Cnidus, the wind not permitting us to proceed, we sailed under the shelter of Crete off Salmone.

8. Passing it with difficulty, we came to a place called Fair Havens, near the city of Lasea.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다

1.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
4.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6.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7.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8.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개인번역) 1. 우리가 배를 타고 이탈리아로 가기로 결정되자, 그들은 바울과 다른 죄수 몇 명을 아우구대의 백부장 율리오라는 사람에게 넘겼다. 2. 우리는 아드라뭇데노 배를 타고 출항했다. 그 배는 아시아 해안을 따라 항해하는 배였다.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우리와 함께 있었다. 3. 이튿날 우리는 시돈에 도착했다. 율리오는 바울을 친절히 대하며 친구들에게 가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다. 4. 우리가 다시 배를 타고 그곳을 떠날 때, 맞바람 때문에 키프로스 섬을 바람막이로 삼아서 항해했다. 5. 우리는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가로질러 항해한 후 루기아 지방의 무라에 도착했다. 6. 그곳에서 백부장은 이탈리아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발견하고 우리를 그 배에 태웠다. 7. 우리는 여러 날 동안 느리게 항해하여, 큰 어려움 끝에 니도 앞바다에 도착했다. 그런데 맞바람이 더 이상 진행을 허락하지 않아, 우리는 살모네 맞은편에 잇는 크레타 섬을 바람막이로 삼아서 항해했다. 8. 간신히 그 해안을 지나, 우리는 라새아 성에서 가까운 도시인 '아름다운 항구'라는 곳에 도착했다.

 

이미지 소스: https://bible.art/


아우구대의 백부장 율리오 (1절): 율리오 백부장이 이끄는 이 부대에 대한 설명입니다: "로마 병사들이 범죄자, 재판을 기다리는 자, 이집트에서 로마로 곡물을 운반하는 상선들을 호위하는 것은 일반적이었다." 그는 바울에게 친절을 베풀어서 친구들(아리스다고와 누가도 포함)이 동행하도록 허락합니다. (좌측 이미지 소스: https://bible.art/)

 

우리는 (1-8절): 이 구절의 주어는 계속해서 '우리(We)'로 시작합니다. 누가가 이 항해에 같이 있었고 목격하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죄수들은 아마도 모두 로마의 원형 경기장에서 죽임을 당하기 위해 보내지는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재판을 받기 위해 항해 중에 있었습니다. 상황을 고려하면 배 안의 분위기는 살벌했을 것입니다.

 

이탈리아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배 (6절): 이 배에 대한 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 이 배는 이집트에서 재배한 곡물을 이탈리아로 운반하는 곡물 운반선이었다. 휴즈에 따르면, 당시의 전형적인 곡물 운반선은 길이 140피트, 너비 36피트였습니다. 큰 사각형 돛이 달린 하나의 돛대가 있었고, 우리가 생각하는 키 대신에 배 뒷부분에 두 개의 노로 조종했습니다. 이 배들은 튼튼했지만 설계상 바람을 맞으며 항해할 수 없었다.

지도 소스: https://graceofourlord.com/

시돈... 길리기아... 밤빌리아... 무라... 니도... 살모네... 아름다운 항구 (3-8절): 위의 지도에서 보면 서쪽 시돈(Sidon)에서 출항한 배는 Cilicia, Pamphylia, Myra, Cnidus, Salmone를 지나 아름다운 항구(Fair Havens)까지는 큰 문제없이 항해한 것으로 성경은 기록합니다. 이제 배는 크레타 섬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사도행전 27:9-12. 항해를 멈추라는 바울의 조언 vs. 뵈닉스로 항해하는 일행

9. Now when much time had been spent, and sailing was now dangerous because the Fast was already over, Paul advised them, saying,

10. “Men, I perceive that this voyage will end with disaster and much loss, not only of the cargo and ship, but also our lives.”

11. Nevertheless the centurion was more persuaded by the helmsman and the owner of the ship than by the things spoken by Paul.

12. And because the harbor was not suitable to winter in, the majority advised to set sail from there also, if by any means they could reach Phoenix, a harbor of Crete opening toward the southwest and northwest, and winter there.


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개인번역) 9. 많은 시간이 흐르고 이미 금식 기간도 지나서 항해가 위험해지자, 바울이 그들에게 충고했다. 10. "여러분, 나는 이 항해가 재난과 큰 손실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물과 배뿐만 아니라 우리 생명도 잃을 것입니다." 11.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이 한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다. 12. 그리고 그 항구는 겨울을 나기에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곳을 떠나서 할 수 있으면 뵈닉스로 가서 그곳에서 겨울을 지내자고 조언했다. 뵈닉스는 크레타의 항구인데 남서쪽과 북서쪽으로 향해 열려 있는 곳이었다. 

 

금식 기간도 지나서... 바울이 그들에게 충고했다 (9절): 여기에서 말하는 금식일은 AD59년 속죄일이었던 10월 5일을 말한다고 학자는 말합니다: "항해하기에 위험한 시기는 9월 14일경에 시작되어 11월 11일까지 지속된다. 그 이후에는 겨울이 끝날 때까지 모든 바다 항해가 중단된다." (Bruce)

 

지도 소스: https://www.preceptaustin.org/

백부장은 (11절): 일행은 지금 아름다운 항구에 바울은 이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선원들과 배에 타고 있던 죄수들)에게 조언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언자가 아닌 초자연적인 지혜로, 그는 그들에게 항해를 중단할 것을 충고합니다. 그러나 결정권자였던 백부장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곳을 떠나 뵈닉스(Phoenix)'로 가서 겨울을 날 것을 결정합니다.

 

그곳(아름다운 항구)을 떠나서... 뵈닉스로 가서 그곳에서 겨울을 지내자 (12절): 위의 지도에서 보면 빨강 점선으로 이동 경로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말만 '아름다운 항구'이지 그곳은 겨울을 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곳은 아름다운 항구에서 약 40마일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바울의 조언을 듣지 않은 결과로 많은 손실을 입습니다(행 27:21). 그런데,


사도행전 27:13-20. 아름다운 항구부터 뵈닉스 - 몰타까지 항해하는 일행

13. When the south wind blew softly, supposing that they had obtained their desire, putting out to sea, they sailed close by Crete.

14. But not long after, a tempestuous head wind arose, called Euroclydon.

15. So when the ship was caught, and could not head into the wind, we let her drive.

16. And running under the shelter of an island called Clauda, we secured the skiff with difficulty.

17. When they had taken it on board, they used cables to undergird the ship; and fearing lest they should run aground on the Syrtis Sands, they struck sail and so were driven.

18. And because we were exceedingly tempest-tossed, the next day they lightened the ship. On the third day we threw the ship’s tackle overboard with our own hands.

20. Now when neither sun nor stars appeared for many days, and no small tempest beat on us, all hope that we would be saved was finally given up.


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개인번역) 13. 남풍이 순하게 불기 시작하자, 그들의 뜻을 이루었다고 생각하고, 그들은 크레타 해안에 가까이로 항해하기 시작했다. 14.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유라굴로라는 폭풍이 일어났다. 15. 배가 폭풍에 휘말려 바람을 나갈 수 없게 되자, 우리는 바람이 부는 대로 배를 맡겼다. 16. 그런데 가우다라는 섬을 바람막이로 하고 그 아래로 밀려갈 때에, 우리는 간신히 거룻배를 고정시킬 수 있었다. 17. 선원들은 거룻배를 갑판 위로 끌어올리고 밧줄을 이용하여 그 배를 동여맸다. 그리고 그들은 스르디스의 모래톱에 좌초할까 두려워며, 바다에 돛을 내리고 그대로 떠밀려 갔다. 18. 우리가 폭풍에 너무도 시달리자, 다음 날 선원들은 배를 가볍게 했다. 19. 삼 일째 날에는 우리의 손으로 배의 장비들을 바다에 내던졌다. 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작은 폭풍이 계속해서 우리를 치자,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다는 희망마저 모두 버렸다.

 

남풍이 순하게 불기 시작하자 (13절): 그들은 자신의 뜻을 이루었다고 생각하고 크레타 해안을 따라 항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폭풍이 그들을 기다립니다. 그 폭풍의 위력 때문에 그들은 바람이 부는 대로 배를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거룻배를 배 안으로 끌어올립니다. 그리고,

 

이미지 소스: https://www.ldsliving.com/

밧줄을 이용하여 그 배를 동여맸다 (17절): 거센 폭풍 속에서 배가 부서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들은 응급조치를 합니다. 그리고 바람에 배를 맡기고, 그들은 표류를 시작합니다. 결국 그들은 배을 가볍게 하고 배에 필요한 장비마저 바다에 던져 버립니다. 그들에게는 목숨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날이 여러 날이 계속됩니다. 

 

살아남을 수 있다는 희망마저 모두 버렸다 (20절): 해도 별도 보지 못한 날들이 지나고 그들은 살 희망조처 잃었습니다. 당시에 배에 탄 사람들의 수는 모두 276명이었습니다 (행 27:37).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27/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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