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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도행전(Acts)28:1-15(몰타 섬에서의 바울)

by 미류맘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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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섬에 도착한 바울 일행을 원주민들은 따뜻하게 영접합니다. 그런데 독사에 물린 바울이 아무 해를 입지 않자 원주민들을 그를 신으로 여깁니다. 한편 바울은 섬에서 보블리오의 아버지와 많은 사람을 치유합니다. 누가는 로마로 향하는 바울 일행의 마지막 여정을 기록합니다. 

 

사도행전 28:1-2. 바울 일행을 친절히 맞아주는 몰타 섬 원주민들 

1. Now when they had escaped, they then found out that the island was called Malta.

2. And the natives showed us unusual kindness; for they kindled a fire and made us all welcome, because of the rain that was falling and because of the cold.

 

멜리데 섬에 오르다

1.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개인번역) 1. 안전하게 빠져나온 뒤에야 그들은 그 섬이 몰타 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원주민들은 우리에게 특별한 친절을 베풀었다. 비가 내리고 날씨가 추웠기 때문에 그들은 불을 피우고 우리 모두를 환영해 주었다.

 

몰타 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절): 바울과 일행이 도착한 곳은 멜리데(몰타 섬 - 피난처의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원주민들은 그들 일행을 따뜻이 맞아줍니다. 죽음의 경계까지 갔었고, 지치고 피곤한 그들에게 하나님의 준비하심이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28:3-6. 독사에 물리는 바울

3. But when Paul had gathered a bundle of sticks and laid them on the fire, a viper came out because of the heat, and fastened on his hand.

4. So when the natives saw the creature hanging from his hand, they said to one another, “No doubt this man is a murderer, whom, though he has escaped the sea, yet justice does not allow to live.”

5. But he shook off the creature into the fire and suffered no harm.

6. However, they were expecting that he would swell up or suddenly fall down dead. But after they had looked for a long time and saw no harm come to him, they changed their minds and said that he was a god.


3.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개인번역) 3. 바울이 나뭇가지 한 묶음을 모아 불에 넣으니 뜨거운 불 때문에 독사가 나와 그의 손에 달라붙었다. 4. 원주민들은 그 뱀이 바울의 손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서로 말했다. “이 사람은 분명히 살인자이다. 바다에서는 살아 나왔지만 정의는 그가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5. 그런데 바울은 그 뱀을 불 속에 떨어 버렸고, 아무 해도 입지 않았다. 6. 그들은 바울의 몸이 부어오르거나 갑자기 쓰러져 죽을 것을 기다렸으나, 오랫동안 지켜보아도 그에게 아무 해가 없는 것을 보고, 생각을 바꾸어 그를 신이라 말했다.

 

바울이 나뭇가지 한 묶음을 모아 (3절): 바울은 그의 일행을 섬길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직접 불을 피우기 위해 나뭇가지를 모아 불에 넣으니 독사가 그의 손에 달라붙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독사에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을 겪은 그에게 독사 한 마리는 아무것도 아니었을 것입니다.

 

이미지 소스: https://graceofourlord.com/

정의는 그가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5절): 이 광경을 본 원주민들은 정의의 여신 '디케'가 그를 살려주지 않는다고 수군거립니다 (그들은 바울이 죄수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았지만 아무 일이 없자, 바울을 오히려 '신'이라고 말합니다. 원주민들은 바울이 신이 아닌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일꾼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사도행전 28:7-10. 보블리오의 아버지와 많은 사람을 치유하는 바울

7. In that region there was an estate of the leading citizen of the island, whose name was Publius, who received us and entertained us courteously for three days.

8. And it happened that the father of Publius lay sick of a fever and dysentery. Paul went in to him and prayed, and he laid his hands on him and healed him.

9. So when this was done, the rest of those on the island who had diseases also came and were healed.

10. They also honored us in many ways; and when we departed, they provided such things as were necessary.


7.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8.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개인번역) 7. 그 지역에는 섬의 추장인 보블리오라는 사람의 땅이 있었다. 그가 우리를 영접해서 삼일 동안 친절히 대접해 주었다. 8. 때마침 보블리오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로 병석에 누워 있었다. 바울이 그에게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그를 낫게 하였다. 9. 이런 일이 있자 그 섬에 있는 다른 병자들도 와서 치유되었다. 10. 그들은 우리를 여러 모로 존경해 주었고, 우리가 떠날 때 필요한 물건들을 제공해 주었다.

 

섬의 추장인 보블리오 (7절): 그런데 보블리오라는 섬의 높은 사람(추장)의 아버지가 병석에 누워 있었습니다. 바울이 그에게 안수하자 그가 치유되는 일이 었었고, 그 일을 본 다른 병자들도 치유함을 받습니다. 섬의 추장과 원주민들은 바울 일행에게 잘 대해 주었고, 그들 중 병자들은 치유를 받고, 바울 일행이 떠날 때 그들에게 필요한 물건들도 제공해 줍니다. 

 

우리가 떠날 때 (10절): 누가는 계속해서 주어를 '우리(We)'라고 사용합니다. 자신도 바울 일행에 속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의사였던 누가는 몰타 섬에서 의료 선교사로서 활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학자는 말합니다. 여기에서 누가가 말하는 '고침을 받다(healed)'는 문자적인 의미로 '의료적 도움을 받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사도행전 28:11-15. 로마로 향하는 바울의 마지막 일정

11. After three months we sailed in an Alexandrian ship whose figurehead was the Twin Brothers, which had wintered at the island.

12. And landing at Syracuse, we stayed three days.

13. From there we circled round and reached Rhegium. And after one day the south wind blew; and the next day we came to Puteoli,

14. where we found brethren, and were invited to stay with them seven days. And so we went toward Rome.

15. And from there, when the brethren heard about us, they came to meet us as far as Appii Forum and Three Inns. When Paul saw them, he thanked God and took courage.


바울이 로마로 가다

11.  ○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12.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13.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14.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15.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개인번역) 11. 석 달 후 우리는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났다. 그 배의 머리는 쌍둥이 형제로 장식되어 있었다. 12. 우리는 수라구사에 상륙하여 삼 일을 머물렀다. 13. 그곳을 떠나 우리는 빙 돌아서 레기온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날 남풍이 불어서, 우리는 이틀 만에 보디올에 도착했다. 14. 거기서 우리는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초청을 받고, 일주일 동안 그들과 함께 지냈다. 그런 다움에 우리는 로마로 갔다. 15. 로마에서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세 여관'까지 우리를 맞으러 나왔다. 바울은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용기를 얻었다.

 

석 달 후 (11절): 누가를 포함한 바울 일행(우리)은 몰타 섬에서 석 달을 보내고 겨울이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수라구사... 레기온... 보디올... 로마 (12-13절): 몰타를 출발한 그들은 이탈리아 남단 시칠리아 섬에 있는 도시인 수라구사(시라쿠사, Syracuse), 항만도시인 레기온(레조, Rhegium), 보디올(푸테올리, Puteoli)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형제들을 만나서 일주일 머무릅니다. 그리고 그들의 정착지인 로마에 드디어 도착합니다.

지도 소스: https://i0.wp.com/heartofashepherd.com

 

로마에서 형제들이 (15절): 바울 일행의 소식을 들은 형제들이 그들을 맞기 위해 나옵니다. 그들이 바울을 맞으러 나오는 것은 바울을 왕처럼 대했다는 설명입니다: "황제가 도시에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나가서 그를 맞이하고 도시로 다시 호위하는 것이 관습이었다.” (Horton) 

 

그리고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 먼 길을 바울은 일정도 모르고 달려왔습니다. 그의 여행의 끝은 놀랍기만 합니다. 로마에서 어떤 일이 바울을 기다릴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28/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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