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로마에 죄수의 신분으로 도착한 바울은 유대인 지도자들을 불러 모아서 자신의 입장을 호소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자 두 파로 분열됩니다. 그래도 바울은 담대하게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하나님 나라와 예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사도행전 28:16. 로마에 도착한 죄수 바울
16. Now when we came to Rome, the centurion delivered the prisoners to the captain of the guard; but Paul was permitted to dwell by himself with the soldier who guarded him.
바울이 로마에서 전도하다
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개인번역) 16. 우리가 로마에 도착했을 때, 백부장은 죄수들을 호위대장에게 인계했다. 그러나 바울은 그를 지키는 군인과 함께 따로 거주할 수 있도록 허락받았다.
우리가 로마에 도착했을 때 (16a절): 예수님의 약속이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바울도 그의 3차 선교여행에서 로마로 갈 것을 결심했습니다(행 19:21, 롬 1:15). 많은 우여곡절 끝에 '우리(누가를 포함)'는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백부장도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고 가아사랴에서 로마까지의 불가능해 보였던 여정을 마칩니다. 그리고,
바울은 (16b절): 다른 죄수들과는 달리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지 않았습니다. 대신 자신을 지키는 교대하는 군인과 함께 자신의 공간에서 거주하였습니다.
사도행전 28:17-20. 로마 내의 유대인 공동체에 호소하는 바울
17. And it came to pass after three days that Paul called the leaders of the Jews together. So when they had come together, he said to them: “Men and brethren, though I have done nothing against our people or the customs of our fathers, yet I was delivered as a prisoner from Jerusalem into the hands of the Romans,
18. who, when they had examined me, wanted to let me go, because there was no cause for putting me to death.
19. But when the Jews spoke against it, I was compelled to appeal to Caesar, not that I had anything of which to accuse my nation.
20. For this reason therefore I have called for you, to see you and speak with you, because for the hope of Israel I am bound with this chain.”
17. 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그들이 모인 후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관습을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준 바 되었으니
18. 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석방하려 하였으나
19. 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 못하여 가이사에게 상소함이요 내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20. 이러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노라
(개인번역) 17. 삼일 뒤에 바울은 그곳의 유대인 지도자들을 불러 모았다. 그들이 모이자 바울은 그들에게 말했다. “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백성이나 조상들의 관습을 거스르는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예루살렘에서 죄수로 로마인들의 손에 넘겨졌습니다. 18. 로마 사람들이 나를 심문하였으나 나를 사형에 처할 아무런 근거가 없어서 나를 놓아주려고 했습니다. 19. 그러나 유대인들이 반대했기 때문에 나는 가이사에게 항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내 민족을 고발할 아무 이유가 없었습니다. 20. 이런 이유로 나는 여러분을 만나고 이야기하기 위해 여러분을 부른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소망 때문에 나는 이 사슬에 묶여 있습니다."
로마에서 바울은 유대인 지도자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다시 밝힙니다 - "나는 유대인입니다. 나는 우리 백성이나 조상의 관습을 거스르는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포로된 이유는 "이스라엘의 소망 때문"이라고 선언합니다.
사도행전 28:21-22. 바울을 향한 로마 지도자들의 응답
21. Then they said to him, “We neither received letters from Judea concerning you, nor have any of the brethren who came reported or spoken any evil of you.
2. But we desire to hear from you what you think; for concerning this sect, we know that it is spoken against everywhere.”
21.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22.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개인번역) 21. 그러자 유대인들이 바울에게 말했다. “우리는 유대에서 당신에 관한 편지를 받은 적도 없습니다. 또 유대에서 온 형제들 중에 그 누구도 당신에 대해 나쁜 말을 하거나 보고한 적이 없습니다. 22. 우리는 당신에게서 당신의 생각을 듣고자 합니다. 이 종파에 대하여 우리가 아는 것은 어디서나 반대하는 소리가 많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자신의 입장과 유대인들의 고소로 인해 죄수된 사연을 설명하자, 유대인들은 바울에 대한 편지도 나쁜 말도 들은 적이 없다고 확인합니다.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반대의 소리가 많은데 바울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다고 마음을 엽니다.
사도행전 28:23-29. 두 파로 갈라진 유대인 - 구원의 메시지를 이방인들에게 전할 것이다!
23. So when they had appointed him a day, many came to him at his lodging, to whom he explained and solemnly testified of the kingdom of God, persuading them concerning Jesus from both the Law of Moses and the Prophets, from morning till evening.
24. And some were persuaded by the things which were spoken, and some disbelieved.
25. So when they did not agree among themselves, they departed after Paul had said one word: “The Holy Spirit spoke rightly through Isaiah the prophet to our fathers,
26-27. saying,
‘Go to this people and say:
“Hearing you will hear, and shall not understand;
And seeing you will see, and not perceive;
For the hearts of this people have grown dull.
Their ears are hard of hearing,
And their eyes they have closed,
Lest they should see with their eyes and hear with their ears,
Lest they should understand with their hearts and turn,
So that I should heal them.”’
28. “Therefore let it be known to you that the salvation of God has been sent to the Gentiles, and they will hear it!”
29. And when he had said these words, the Jews departed and had a great dispute among themselves.
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29. (없음)
(개인번역) 23. 그래서 그들은 바울과 만날 날짜를 정했다. 그날이 되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숙소로 찾아왔다. 바울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하고 엄숙히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예언자들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관하여 그들을 설득했다. 24. 그 중 몇몇은 바울의 말에 설득되었지만, 몇몇은 믿지 않았다. 25. 그들이 이렇게 의견이 갈라진 채 헤어질 때에, 바울은 마지막으로 한 마디를 했다. “성령께서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은 진리입니다. 26. 기록되어 있기를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여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할 것이다. 27. 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지고 그들의 귀가 먹고 눈이 감기어 있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고 내게 돌아와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28. "그러므로 이는 여러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들에게도 전파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들은 들을 것이다!" 29. 바울이 이 말을 했을 때, 유대인들은 떠났고 그들 사이에 큰 논쟁이 일어났다.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하고... 증언하고... 설득했다 (23절): 당시 사람들은 정치적인 왕으로의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기반한 하나님 나라, 즉 사람들의 마음에 뿌리를 내릴 영적 왕국의 도래를 가르칩니다.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은 반반으로 나뉩니다. 일부는 믿었고 일부는 믿지 않았습니다.
의견이 갈라진 채 헤어질 때 (25절): 그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은 채 헤어질 때 바울은 적절한 성경을 인용합니다:
“너는 가서 이 백성에게 ‘너희가 듣기는 늘 들어라. 그러나 깨닫지는 못한다. 너희가 보기는 늘 보아라. 그러나 알지는 못한다’ 하고 일러라. 너는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여라. 그 귀가 막히고, 그 눈이 감기게 하여라. 그리하여 그들이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또 마음으로 깨달을 수 없게 하여라. 그들이 보고 듣고 깨달았다가는 내게로 돌이켜서 고침을 받게 될까 걱정이다.” (삿 6:9-10)
이사야는 이스라엘 조상이 마음이 완악한 것을 알고(하나님을 통해) 그것을 예언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시대에서 그것이 사실임을 인정하고, 이사야의 예언을 언급하고 씁쓸한 마음으로 자리를 떠납니다. 이 알쏭달쏭한 말씀에 대해 학자는 말합니다:
- 이 메시지는 이사야가 처음 말했을 때나 바울이 인용했을 때나 오늘날에도 여전히 참된 메시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하나님께 돌아가 죄에서 치유되기를 원하지 않아서 듣고 거부한다.
학자의 설명대로 이사의 예언은 현재에도 현재진행 중입니다. 예수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일부는 믿고 일부는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여전히 하나님께 돌아서 죄를 회개하고 치유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듣고도 거부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도행전이 미완성이로 끝나듯 우리의 삶에서도 진행중인 이야기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는 여러분으로 하여금... 알게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들(이방인들)은 들을 것이다! (28절): 바울은 사람들이 예수를 받아들이기를 간절히 원하시만 거지처럼 간청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방인들은 듣고 받아들인다고 경고하고 끝납니다. 28절 이 구절을 묵상하기 전에 영어성경을 다시 읽고 수정했습니다. 사도행전을 마치는 바울의 결론입니다.
- 하나님의 구원 - 바울이 전파하고자 하는 키워드
- 하나님은 그것을 듣고 받아들일 사람(예로 이방인들)들을 찾으실 것이다, 그리고
- 그것을 거부한 사람들은 마음이 둔해지고, 귀가 막히고, 눈이 막힐 것이다.
그들 사이에 큰 논쟁이 일어났다 (29절): 이 말을 전파하자 유대인의 두 파 중에서 큰 논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바울을 그들을 뒤로하고 떠납니다.
사도행전 28:30-31. 가이사 재판을 기다리며 2년을 보내는 바울 - 담대하게,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30. Then Paul dwelt two whole years in his own rented house, and received all who came to him,
31. preaching the kingdom of God and teaching the things which concern the Lord Jesus Christ with all confidence, no one forbidding him.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개인번역) 30. 바울은 자기 셋집에서 꼬박 이 년을 머물면서 자기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맞이했다. 31. 그는 담대하게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가르쳤다.
자기 셋집에서 꼬박 이 년을 머물면서 (30절):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자신의 소송이 해결되기를 기다리며 자신의 셋집에서 꼬박 이 년을 (추가적으로) 기다립니다. 앞에서는 자신의 소송이 심리되기를 이 년을 기다렸습니다. 그 사이에 생업인 천막 제작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이 년 동안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를 써서 오늘날까지 읽히고 있습니다 (죄측 그림 <Boldly and Without Hindrance>, 이미지 소스: https://ifiwalkedwithjesus.com/)
담대하게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31절): 감금 상태에 있었지만 그는 자기를 찾아오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예수님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쳤다고 누가는 기록합니다. 당시 감금된 상태의 바울을 묘사한 그림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가벽게 사슬에 감금을 당한 상태에서 교대되는 로마인에 의해 감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담대하게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누가는 바울이 가이사 앞에 섰던 일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학자는 설명합니다:
- 아마도 누가는 바울이 가이사 앞에 섰던 일을 기록하지 않은 이유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 가이사 앞에서 바울의 재판에 대한 배경과 사실을 로마 법원에 제공하기 위해 작성되었기 때문이다.
사도행전은 끝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은 이야기인 것과도 같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acts-28/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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