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27:1-11(바벨론 왕의 멍에)

by 미류맘 2024. 7. 5.
728x90

예레미야에게 줄과 멍에를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임합니다. 그 멍에를 메고 유다 왕을 만나러 예루살렘으로 온 유다 주변 나라의 사신들에게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도록 하십니다. 그리고 온갖 거짓 예언자들의 거짓말을 경고하십니다. 

 

예레미야 27:1-3. 예레미야에게 줄과 멍에를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령

1. In the beginning of the reign of Jehoiakim the son of Josiah, king of Judah, this word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2. saying, “Thus says the LORD to me: ‘Make for yourselves bonds and yokes, and put them on your neck,

3. and send them to the king of Edom, the king of Moab, the king of the Ammonites, the king of Tyre, and the king of Sidon, by the hand of the messengers who come to Jerusalem to Zedekiah king of Judah.


1.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할 때에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예레미야에게 임하시니라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내게 말씀하시되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걸고
3.  유다의 왕 시드기야를 보러 예루살렘에 온 사신들의 손에도 그것을 주어 에돔의 왕과 모압의 왕과 암몬 자손의 왕과 두로의 왕과 시돈의 왕에게 보내며

 

(개인번역)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유다를 다스리기 시작할 때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임하였다. 2.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메어라. 3. 유다 왕 시드기야를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온 사신들의 손으로 그것들을 에돔 왕과 모압 왕과 암몬 자손의 왕과 두로 왕과 시돈 왕에게 보내어라. 

 

여호야김의 유다를 다스리기 시작할 때에 (1절): 일부 학자는 이 구절에서 '여호야김'이 '시드기야'로 대체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Morgan). LXX에서는 이 구절이 생략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메어라 (2절):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십니다. '멍에'는 큰 동물이 쟁기를 끌 수 있도록 하는 나무였고, 그 나무를 끝에 묶어서 목에 메달라고 명하십니다. 실제로 예레미야는 그 멍에를 메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리고 멍에는 주인과 종의 관계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 "한나냐가 그것을 부순 것을 보면, 예레미야는 실제로 공공장소에서 멍에를 착용한 것이 분명하다 (렘 28:10-11 참조).” (Feinbeg)
  •  멍에는 “내가 주인이다. 너는 나를 위해 일해야 한다. 나는 너를 짐승처럼 여긴다.”라고 말했다.

에돔, 모압, 암몬, 두로, 시돈 (3절): 이 나라들은 유다 주변의 나라들로 그들은 느부갓네살의 지배에 반대하기 위해 유다 왕 시드기야를 만나기 위해 왔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아마도) 멍에와 줄을 메고 그들 앞에서 말하면서 메시지를 전했을 것을 학자들은 추측합니다. 성경 평론가들은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합니다: 

  • 톰슨은 엘람의 공격과 시리아의 반란으로 인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 시기는 느부갓네살에게 힘든 시기였으며, 서쪽의 작은 국가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바빌론의 억압을 벗어나기 위한 반란을 일으킬 기회로 여겼다." (Thompson)
  • "예루살렘에 여러 나라의 사절들이 모여 바빌론에 대한 반란을 모의한 것이 분명하다. 예레미야 51장 59절에서는 같은 해에 시드기야가 바빌론으로 소환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데, 이는 아마도 이 실패한 음모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Cundall)
  • "예레미야는 이 사절들과 자기 나라 사람들에 맞서기 위해 큰 용기가 필요했으나, 그는 열국의 선지자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렘 1:10 참조)." (Feinberg)
  • 한 LXX 사본에서는 '그들'이라는 접미어(mem)가 생략되어 있는데, 이는 예레미야가 만든 한 개의 멍에만 실제로 만들어졌고, 그 소식이 반란을 모의하던 그 나라들에 전달되었음을 암시한다. 아마도 이것은 실제로 일어난 일일 것이다." (Harrison)

예레미야 27:4-8. 줄과 멍에를 전하면서 전달하는 메시지

4. And command them to say to their masters, “Thus says the LORD of hosts, the God of Israel—thus you shall say to your masters:

5. ‘I have made the earth, the man and the beast that are on the ground, by My great power and by My outstretched arm, and have given it to whom it seemed proper to Me.

6. And now I have given all these lands into the hand of Nebuchadnezzar the king of Babylon, My servant; and the beasts of the field I have also given him to serve him.

7. So all nations shall serve him and his son and his son’s son, until the time of his land comes; and then many nations and great kings shall make him serve them.

8. And it shall be, that the nation and kingdom which will not serve Nebuchadnezzar the king of Babylon, and which will not put its neck under the yoke of the king of Babylon, that nation I will punish,’ says the LORD, ‘with the sword, the famine, and the pestilence, until I have consumed them by his hand.

 

4.  그들에게 명령하여 그들의 주에게 말하게 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너희의 주에게 이같이 전하라
5.  나는 내 큰 능력과 나의 쳐든 팔로 땅과 지상에 있는 사람과 짐승들을 만들고 내가 보기에 옳은 사람에게 그것을 주었노라
6.  이제 내가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주고 또 들짐승들을 그에게 주어서 섬기게 하였나니
7.  모든 나라가 그와 그의 아들과 손자를 그 땅의 기한이 이르기까지 섬기리라 또한 많은 나라들과 큰 왕들이 그 자신을 섬기리라
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내가 그들이 멸망하기까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 민족을 벌하리라

 

(개인번역) 4. 너는 또 그 주인들에게 전하라고 명령하라.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들은 네 주인들에게 전하여라. 5.  ‘내가 나의 큰 능력과 내 뻗은 팔로 이 땅을 만들고,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과 짐승을 만들었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보기에 적합한 자에게 그것을 주겠다. 6. 이제 나는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주었고, 들짐승들도 그를 섬기도록 주었다. 7. 그러므로 모든 민족이 느부갓네살과 그의 아들과 그의 손자를 섬길 것이다. 이는 그 땅의 시간이 올 때까지 그럴 것이다. 그때가 되면 많은 민족들과 큰 왕들이 자신을 섬길 것이다. 8. 그러나 나라와 왕국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않으며,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지 아니하는 민족과 나라는 내가 그 민족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바벨론의 손으로 그들을 진멸할 때까지 그렇게 할 것이다.

 

나는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겨주었고 (4절): 예레미야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됩니다. 사신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바벨론에 반란을 일으키는 것이 무의미함을 그들이 알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느부겟나살을 '내 종'으로 부르시면서 그를 통한 심판을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Weigel Engraving, Hananiah and Jeremiah, 그림 소스: https://signoftherose.org/

 

들짐승들도 그를 섬기도록 주었다 (6절): 유다 주변의 나라들(에돔, 모압, 암몬, 두로, 시돈) 뿐 아니라 심지어 들짐승까지도 느브갓네살의 종이 될 것을 선언하십니다. 결국,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않으며... 민족과 나라 (8절): 그를 섬기지 않는 모든 족속에게 큰 심판이 임할 것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향한 이 재앙은 바벨론이 그들 모두를 진멸할 때까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지속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 27:9-11. 거짓 예언자들을 믿지 말라!

9. Therefore do not listen to your prophets, your diviners, your dreamers, your soothsayers, or your sorcerers, who speak to you, saying, “You shall not serve the king of Babylon.”

10. For they prophesy a lie to you, to remove you far from your land; and I will drive you out, and you will perish.

11. But the nations that bring their necks under the yoke of the king of Babylon and serve him, I will let them remain in their own land,’ says the LORD, ‘and they shall till it and dwell in it.’


9.  너희는 너희 선지자나 복술가나 꿈꾸는 자나 술사나 요술자가 이르기를 너희가 바벨론의 왕을 섬기게 되지 아니하리라 하여도 너희는 듣지 말라
10.  그들은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하여 너희가 너희 땅에서 멀리 떠나게 하며 또 내가 너희를 몰아내게 하며 너희를 멸망하게 하느니라
11.  그러나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고 그를 섬기는 나라는 내가 그들을 그 땅에 머물러 밭을 갈며 거기서 살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개인번역) 9. 그러므로  "너희는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너희 예언자나 점쟁이나 해몽가나 주술사나 마술사들의 말을 듣지 말라. 10. 이는 그들이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하여 너희를 너희 땅에서 멀리 떠나게 하며, 또 내가 너희를 쫓아내어 너희가 멸망하게 할 것이다. 11. 그러나 바벨론 왕의 멍에를 목에 메고 그를 섬기는 나라는 내가 그 민족을 그들의 땅에 남게 할 것이며, 그들이 그 땅을 경작하며 거기에 살게 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너희는 바벨론 왕을 섬기지 않을 것이다 (9절): 온갖 예언을 하는 거짓 예언자, 점쟁이, 해몽가, 주술사, 마술사의 말에 현혹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들의 예언은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 온갖 종교적 사기꾼들은 우리 주변에 가득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 위안이 되는 말을 듣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좌측 이미지 소스: https://swimthedeepend.wordpress.com/) 그러나,

 

바벨론 왕의 멍에를 목에 메고 (11절): 자신의 처지(멍에를 메는)를 받아들이고 복종하는 자는 그들의 땅에 남을 것이고, 그 땅을 경작하며, 그곳에 살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구절을 설명하며 한 학자는 성경을 인용합니다: 

 

새 언약의 좋은 소식 중 하나는 우리가 다른 멍에, 더 나은 멍에를 가진다는 것이다: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한테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새번역: 마 11:28-30) 

 

우리가 우리의 멍에를 인정하고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그 멍에를 내려놓지 않으면, 예수님이 지신 멍에에서 마음의 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우리의 멍에를 지셨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eremiah-27/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