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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34:8-22(변심한 자를 벌하시는 하나님)

by 미류맘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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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기야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종들을 해방시켰지만 바벨론이 물러가자 백성은 변심하여 다시 그들을 종으로 삼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율법을 상기시키시면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긴 자들을 벌하실 것을 선언하십니다.

 

예레미야 34:8-11. 해방시킨 종을 다시 종으로 삼은 죄

8. This is the word that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after King Zedekiah had made a covenant with all the people who were at Jerusalem to proclaim liberty to them:

9. that every man should set free his male and female slave—a Hebrew man or woman—that no one should keep a Jewish brother in bondage.

10. Now when all the princes and all the people, who had entered into the covenant, heard that everyone should set free his male and female slaves, that no one should keep them in bondage anymore, they obeyed and let them go.

11, But afterward they changed their minds and made the male and female slaves return, whom they had set free, and brought them into subjection as male and female slaves.

 

여호와 앞에서 맺은 계약을 어기다

8.  ○시드기야 왕이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한 가지로 하나님 앞에서 계약을 맺고 자유를 선포한 후에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9.  그 계약은 사람마다 각기 히브리 남녀 노비를 놓아 자유롭게 하고 그의 동족 유다인을 종으로 삼지 못하게 한 것이라
10.  이 계약에 가담한 고관들과 모든 백성이 각기 노비를 자유롭게 하고 다시는 종을 삼지 말라 함을 듣고 순복하여 놓았더니
11.  후에 그들의 뜻이 변하여 자유를 주었던 노비를 끌어다가 복종시켜 다시 노비로 삼았더라

 

(개인번역) 8. 시드기야 왕이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언약을 맺어 그들에게 자유를 선포한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다. 9. 누구나 히브리 남자나 여자인 노예를 해방시켜야 하며, 누구도 형제인 유다인을 노예로 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10. 이 언약을 맺은 모든 고관들과  모든 백성은 각자 자기의 남자와 여자 노예를 해방시켜야 하며, 더 이상 그들을 노예로 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듣고, 순종하여 그들을 모두 풀어주었다. 11. 그러나 그 후에 그들은 마음을 바꾸어 자신들이 해방시켰던 남자와 여자 노예들을 다시 데려와 남종과 여종으로 삼았다.

 

시드기야 왕이... 유다인을 노예로 삼지 말아야 한다는 것 (8-9절): 시드기야가 유다를 통치하는 기간 중에 그는 유다의 히브리 노예들을 해방시키겠다고 선언합니다. 노예제도는 모세 이전에 존재했었고 히브리 사람이 형제 히브리 사람의 노예가 되는 방법을 학자는 성경을 인용합니다: 

  • 극심한 빈곤 속에서 그들은 자신의 자유를 팔 수 있었다 (레 25:39).
  • 아버지가 딸을 하인으로 팔아 그 가족과 결혼시키려는 의도로 그 집에 들일 수 있었다 (출 21:7).
  • 파산의 경우, 남자는 채권자에게 하인이 될 수 있었다 (왕하 4:1).
  • 도둑이 적절한 배상을 할 수 없을 경우 (출 22:3-4).

따라서 구약시대의 노예제는 선택되거나 상호 합의된 제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히브리 노예를 풀어주어야 한다는 명령에 시드기야는 순종하여, 모든 사람들이 노예를 해방시켰습니다. 그러나, 

 

남종과 여종으로 삼았다 (11절): 그 후에(바벨론의 포위가 해제되자) 그들은 다시 마음을 바꾸어 해방시켰던 노예들을 데려와서 다시 그들을 종을 삼았습니다. 바벨론의 공격 앞에서 두려워 하나님의 말에 순종한 그들은 그들의 바벨론 군대가 물러나자(바빌로니아 군대가 바로의 군대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철수하였을 때, 렘 37:11), 바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회개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느꼈고 회개를 번복한 것입니다. 


예레미야 34:12-16. 모세의 율법을 백성에게 상기시키는 하나님

12. Therefore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saying,

13. “Thus says the LORD, the God of Israel: ‘I made a covenant with your fathers in the day that I brought them out of the land of Egypt, out of the house of bondage, saying,

14. “At the end of seven years let every man set free his Hebrew brother, who has been sold to him; and when he has served you six years, you shall let him go free from you.” But your fathers did not obey Me nor incline their ear.

15. Then you recently turned and did what was right in My sight — every man proclaiming liberty to his neighbor; and you made a covenant before Me in the house which is called by My name.

16. Then you turned around and profaned My name, and every one of you brought back his male and female slaves, whom he had set at liberty, at their pleasure, and brought them back into subjection, to be your male and female slaves.’”


12.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3.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너희 선조를 애굽 땅 종의 집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며 이르기를
14.  너희 형제 히브리 사람이 네게 팔려 왔거든 너희는 칠 년 되는 해에 그를 놓아 줄 것이니라 그가 육 년 동안 너를 섬겼은즉 그를 놓아 자유롭게 할지니라 하였으나 너희 선조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였느니라
15.  그러나 너희는 이제 돌이켜 내 눈 앞에 바른 일을 행하여 각기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하되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서 내 앞에서 계약을 맺었거늘
16.  너희가 돌이켜 내 이름을 더럽히고 각기 놓아 그들의 마음대로 자유롭게 하였던 노비를 끌어다가 다시 너희에게 복종시켜 너희의 노비로 삼았도다

 

(개인번역) 12.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다. 1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희 조상들이 이집트 땅 곧 그들이 종살이하던 집에서 인도해 낼 때, 그들과 언약을 이렇게 언약을 맺었다. 14. 너의 형제 히브리 사람이 너에게 팔려 온 지 칠 년이 되는 해에  그를 풀어 주어야 한다. 그가 여섯 해 동안 너를 섬긴 후에는 너는 그를 풀어주어야 한다." 그러나 너희 조상은 내 말을 듣지 않았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15. 그런데 얼마 전에 너희가 돌이켜 내 눈에 바른 일을 하여, 각자 그의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하여, 내 이름으로 불리는 성전에 나와서 내 앞에 언약을 맺었다. 16. 그러나 너희가 다시 돌이켜 내 이름을 더럽히고, 각자가 자기 뜻대로 자유롭게 하였던 남종과 여종들을 다시 데려와서 너희의 노비로 삼았다.'"

 

히브리 사람이 너에게 팔려 온 지 칠 년이 되는 해에 (14절):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그들의 조상과 맺은 약속을 상기시키십니다. 여기에서 '팔려온 지(has been sold to)'로 번역되는 부분은 히브리어 MT 버전으로는 '자신을 판 자'로 번역됩니다. 성경시대에서 노예제도는 경제 문제로 자신을 판 사람도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우라도 하나님은 6년을 그가 종으로 섬겼으면 7년이 되는 해에는 그를 풀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너희 조상은 내 말을 듣지 않았고 (14절): 하나님의 명령에 그들의 조상은 복종하지 않았고, 시드기야 시대에 이르러 '바른 일'을 하였다고 칭찬하십니다. 그러나, 

 

 내 이름을 더럽히고 (16절): 시드기야와 하나님의 백성은 다시 불순종의 길을 선택하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다고 질책하십니다. 


예레미야 34:17-22. 언약을 어긴 자들에 대한 처벌

17. “Therefore thus says the LORD: ‘You have not obeyed Me in proclaiming liberty, every one to his brother and every one to his neighbor. Behold, I proclaim liberty to you,’ says the LORD — ‘to the sword, to pestilence, and to famine! And I will deliver you to trouble among all the kingdoms of the earth.’”

18. “‘And I will give the men who have transgressed My covenant, who have not performed the words of the covenant which they made before Me, when they cut the calf in two and passed between the parts of it —

19. the princes of Judah, the princes of Jerusalem, the eunuchs, the priests, and all the people of the land who passed between the parts of the calf —

20. I will give them into the hand of their enemies and into the hand of those who seek their life. Their dead bodies shall be for meat for the birds of the heaven and the beasts of the earth.

21. And I will give Zedekiah king of Judah and his princes into the hand of their enemies, into the hand of those who seek their life, and into the hand of the king of Babylon’s army which has gone back from you.

22. Behold, I will command,’ says the LORD, ‘and cause them to return to this city. They will fight against it and take it and burn it with fire; and I will make the cities of Judah a desolation without inhabitant.’”


17.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각기 형제와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한 것을 실행하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너희를 대적하여 칼과 전염병과 기근에게 자유를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희를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지게 할 것이며
18.  송아지를 둘로 쪼개고 그 두 조각 사이로 지나매 내 앞에 언약을 맺었으나 그 말을 실행하지 아니하여 내 계약을 어긴 그들을
19.  곧 송아지 두 조각 사이로 지난 유다 고관들과 예루살렘 고관들과 내시들과 제사장들과 이 땅 모든 백성을
20.  내가 그들의 원수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먹이가 될 것이며
21.  또 내가 유다의 시드기야 왕과 그의 고관들을 그의 원수의 손과 그의 생명을 찾는 자의 손과 너희에게서 떠나간 바벨론 왕의 군대의 손에 넘기리라
2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 성읍에 다시 오게 하리니 그들이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를 것이라 내가 유다의 성읍들을 주민이 없어 처참한 황무지가 되게 하리라

 

(개인번역) 17.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나에게 순종하지 않고 각자 자신의 형제와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보아라, 나 여호와도 너희에게 자유를 선포할 것이니, 이는 칼과 전염병과 기근에 이르게 하는 자유이다! 내가 너희를 세상의 모든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지게 할 것이다." 18. "그리고 송아지를 두 조각으로 쪼개고 그 조각 사이로 지나가 놓고 내 언약을 어긴 사람들, 곧 내 앞에서 맺은 언약을 실행하지 않은 사람들을 내가 그 송아지와 같이 만들 것이다. 19. 유다의 지도자들, 예루살렘의 지도자들, 내시들, 제사장들이나 이 땅의 백성을 할 것 없이, 송아지 두 조각 사이로 지나갔던 모든 자들을  모두 20. 내가 그들의 원수들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겨주겠다. 그들의 시체가 하늘의 새들과 땅의 들짐승들의 먹이가 될 것이다. 21.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고관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손에 넘겨주고,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들과 바벨론 왕의 군대의 손에 넘길 것이다. 22. 보아라, 내가 명령을 내려, 바빌로니아의 군대를 다시 이 성읍으로 돌아오게 하겠다. 그들은 이 성을 공격하여 점령하고 불태울 것이다. 내가 유다의 성읍들을 황무지로 만들어 아무도 살지 않는 곳으로 말들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너희는 나에게 순종하지 않고 (17절): 하나님은 자신과 언약한 백성이 그 약속을 어기고 형제와 이웃에게 자유를 선포하지 않았다고 책망하십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보상을 제시하십니다 - "내가 너희에게 자유를 선포하겠다 - 칼과 전염병과 기근으로 이르는 자유이다!" 그리고 그들을 흩으실 것 또한 약속하십니다. 

, 이미지 소스: https://johannquis.com/)

 

송아지를 두 조각으로 쪼개고... 내 언약을 어긴 사람들 (18절): 이 언약은 아브라함이 창세기 15:9-21에서 했던 것처럼 희생된 동물의 조각을 통과하여 공식적으로 맺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언약을 맺는다'가 아닌 '언약을 자른다'로 표현한다고 합니다.

  • "앗시리아 비문에서처럼, 잘라진 희생제물의 조각을 통과하면서 그들은 언약을 어기면 자신들도 희생된 송아지처럼 조각날 것이라는 저주를 스스로에게 불러일으켰다." (Feinberg)

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하십니다. 그들이 자신의 형제를 노예로 삼고 자유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칼과 전염병과 기근으로 이르는 자유'를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잘라진 송아지 조각을 통과하면서 맺은 언약), 그들 또한 그 송아지처럼 조각날 것을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내가... 바빌로니아의 군대를 다시 이 성읍으로 돌아오게 하겠다 (22절): 당시 바벨론은 이집트의 위협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물러났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하나님은 다시 그들을 불러 심판을 끝내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결국 예루살렘은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eremiah-3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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