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31장에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Midianites)에게 갚으라고 명하십니다. 온라인성경(http://bible.goodtv.co.kr)에 의하면 미디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브라함이 그의 세 번째 아내 그두라에게서 난 네 번째 아들(창 25:1-2)로, 아브라함에 의해 그의 형제들과 함께 동방 곧 ‘동국’(東國)으로 보내졌다(창 25:6).
미디안 족속은 다섯 아들인 에바, 에벨, 하녹, 아비다, 엘다아의 후손들로 구성되었다(창 25:4). 그들이 정착하게 된 ‘동방’은 오늘날 트랜스요르단, 즉 북쪽 모압에서부터 남쪽 에돔에 이르는 사막 지대였을 것으로 본다. 모세 때에는 시내 반도의 남부와 동부에도 정착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구약의 미디안과 시내 반도가 어디였는지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자료: http://oneinjesus.info/)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의 북서쪽으로 추정되네요.
1,2절 하나님께서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가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를 통하여 '미디안과의 전쟁'을 명하십니다. 미디안족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음행에 빠트리고 우상숭배로 몰아간 족속으로 매일성경은 설명합니다.
[미디안에게 여호와의 원수를 갚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1. The LORD said to Moses,
2. "Take vengeance on the Midianites for the Israelites. After that, you will be gathered to your people."
매일성경은 이 대목에서 '여호와의 군대'와 '여호와의 원수'가 누구인지를 내 인생과 비유하고 있습니다. 내가 여호와와 대적하는지 또는 그를 위한 영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나의 미디안'은 무엇인지를 묻고 있네요. 3,4절 모세는 미디안에 대항한 전쟁에 12지파에서 각 천 명씩 만 이천 명의 남자들을 보내서 여호와의 원수를 갚습니다. 그리고 선지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전쟁을 선포하는 신호 나팔을 들게 합니다. (우측 사진 소스: https://allacin.blogspot.kr)
3.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무장시키고 미디안을 치러 보내어 여호와의 원수를 갚되
4.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각 지파에서 천 명씩을 전쟁에 보낼지니라 하매
5. 각 지파에서 천 명씩 이스라엘 백만 명 중에서 만 이천 명을 택하여 무장을 시킨지라
6. 모세가 각 지파에 천 명씩 싸움에 보내되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들려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보내매
3. So Moses said to the people, "Arm some of your men to go to war against the Midianites and to carry out the LORD's vengeance on them.
4. Send into battle a thousand men from each of the tribes of Israel."
5. So twelve thousand men armed for battle, a thousand from each tribe, were supplied from the clans of Israel.
6. Moses sent them into battle, a thousand from each tribe, along with Phinehas son of Eleazar, the priest, who took with him articles from the sanctuary and the trumpets for signaling.
실제 성경을 읽다 보면 누구는 이스라엘 족속으로 태어나서 여호와의 군대가 되고 누구는 이방인으로 태어나서 원수가 되는 것을 많이 발견됩니다. 7-12절 이스라엘은 모든 미디안 족속을 다 죽였고 미디안의 다섯 왕들과 브올의 아들 발람도 칼로 죽였다(8절)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모든 성읍(town)과 진영(camp)들을 불태우고 사람과 동물들을 포함한 모든 탈취한 것, 노략한 것을 다 취했다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가지고 여리고 맞은편 요단강 근처의 모압 평원(plains of Moab)에 이릅니다.
7.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를 다 죽였고
8.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9.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의 부녀들과 그들의 아이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가축과 양 떼와 재물을 다 탈취하고
10. 그들이 거처하는 성읍들과 촌락을 다 불사르고
11. 탈취한 것, 노략한 것, 사람과 짐승을 다 빼앗으니라
12. 그들이 사로잡은 자와 노략한 것과 탈취한 것을 가지고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의 진영에 이르러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로 나아오니라
7. They fought against Midian, as the LORD commanded Moses, and killed every man.
8. Among their victims were Evi, Rekem, Zur, Hur and Reba -- the five kings of Midian. They also killed Balaam son of Beor with the sword.
9. The Israelites captured the Midianite women and children and took all the Midianite herds, flocks and goods as plunder.
10. They burned all the towns where the Midianites had settled, as well as all their camps.
11. They took all the plunder and spoils, including the people and animals,
12. and brought the captives, spoils and plunder to Moses and Eleazar the priest and the Israelite assembly at their camp on the plains of Moab, by the Jordan across from Jericho.
오늘 선택한 성경구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민 31:1-2)"
매일성경의 설명처럼 내 안의 미디안은 무엇인지, 누구인지 생각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사진은 이스라엘 성지순례 때 엘렌비 국경을 통해 이스라엘로 넘어가면서 이스라엘 여리고 마을의 전경이 앞으로 펼쳐지는 사진입니다. 여호와의 원수 미디안은 모든 남자들이 모두 칼로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실제 상당히 신비로웠는데 사진은 그럭저럭입니다.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하면서 펼쳐지는 하늘과 가나안 마을의 전경은 환상적이었습니다.
몸이 계속 아프다가 어제 밤 9시에 누웠는데 수면제 없이 잠을 잤습니다. 오늘 하루 또 비가 온다고 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길...
'엄마의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수기(Numbers) 31:25∼54: 전리품을 분배하다 (0) | 2017.08.17 |
---|---|
민수기(Numbers) 31:13∼24: 승리 이후의 정결의식 (0) | 2017.08.17 |
민수기(Numbers) 30:1∼16: 여자의 서원이란? (0) | 2017.08.14 |
민수기(Numbers) 29:12∼40: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 (0) | 2017.08.11 |
민수기(Numbers) 29:1-11: 주님의 은혜를 모르는 나의 나약함 (0) | 2017.08.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