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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52:12-34(심판과 회복)

by 미류맘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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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은 파괴되고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은 예루살렘에 가장 가난한 자들만 남기고 모두 포로로 바벨론으로 끌고 갑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유다 왕 여호야긴의 상황에서 희망의 빛을 보며 예레미야서를 끝냅니다. 

 

예레미야 52:12-14. 파괴되는 예루살렘

12. Now in the fifth month, on the tenth day of the month (which was the nineteenth year of King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Nebuzaradan, the captain of the guard, who served the king of Babylon, came to Jerusalem.

13. He burned the house of the LORD and the king’s house; all the houses of Jerusalem, that is, all the houses of the great, he burned with fire.

14. And all the army of the Chaldeans who were with the captain of the guard broke down all the walls of Jerusalem all around.

 

여호와의 성전이 헐리다

1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열아홉째 해 다섯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의 어전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13.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4.  사령관을 따르는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더라

 

(개인번역) 12.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 제 십구년) 다섯째 달 십일에, 바빌로니아 왕의 경호대장인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왔다. 13. 그는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태우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태웠다. 14. 경호대장을 따르는 바빌로니아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의 성벽을 모두 헐어 버렸다.

 

경호대장인 느부사라단 (12절): 느부사라단은 히브리어로 '최고 처형자' 또는 '도살자'를 뜻합니다. 그는 문자 그대로 예루살렘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태우고 (12-13절): 솔로몬이 지은 하나님의 위대한 성전은 폐허가 됩니다. 저자는 역사의 팩트를 기록합니다.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은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을 시켜 예루살렘의 모든 것을 불태우고 부숩니다. 여호와의 성전, 왕궁, 모든 집들이 불살라집니다.


예레미야 52:15-23. 포로들과 그 땅에 남은 자들, 그리고 약탈물들은?

15. Then Nebuzaradan the captain of the guard carried away captive some of the poor people, the rest of the people who remained in the city, the defectors who had deserted to the king of Babylon, and the rest of the craftsmen.

16. But Nebuzaradan the captain of the guard left some of the poor of the land as vinedressers and farmers.

17. The bronze pillars that were in the house of the LORD, and the carts and the bronze Sea that were in the house of the LORD, the Chaldeans broke in pieces, and carried all their bronze to Babylon.

18. They also took away the pots, the shovels, the trimmers, the bowls, the spoons, and all the bronze utensils with which the priests ministered.

19. The basins, the firepans, the bowls, the pots, the lampstands, the spoons, and the cups, whatever was solid gold and whatever was solid silver, the captain of the guard took away.

20. The two pillars, one Sea, the twelve bronze bulls which were under it, and the carts, which King Solomon had made for the house of the LORD—the bronze of all these articles was beyond measure.

21. Now concerning the pillars: the height of one pillar was eighteen cubits, a measuring line of twelve cubits could measure its circumference, and its thickness was four fingers; it was hollow.

22. A capital of bronze was on it; and the height of one capital was five cubits, with a network and pomegranates all around the capital, all of bronze. The second pillar, with pomegranates was the same.

23. There were ninety-six pomegranates on the sides; all the pomegranates, all around on the network, were one hundred.


15.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가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갔고
16.  가난한 백성은 남겨 두어 포도원을 관리하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7.  ○갈대아 사람은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대야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18.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고
19.  사령관은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촛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으로 만든 물건의 금과 은으로 만든 물건의 은을 가져갔더라
20.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그 받침 아래에 있는 열두 놋 소 곧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는 헤아릴 수 없었더라
21.  그 기둥은 한 기둥의 높이가 십팔 규빗이요 그 둘레는 십이 규빗이며 그 속이 비었고 그 두께는 네 손가락 두께이며
22.  기둥 위에 놋머리가 있어 그 높이가 다섯 규빗이요 머리 사면으로 돌아가며 꾸민 망사와 석류가 다 놋이며 또 다른 기둥에도 이런 모든 것과 석류가 있었더라
23.  그 사면에 있는 석류는 아흔여섯 개요 그 기둥에 둘린 그물 위에 있는 석류는 도합이 백 개이었더라

 

(개인번역) 15.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은 백성 가운데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과, 성읍 안에 남은 나머지 사람들과, 바빌로니아 왕에게 투항한 사람들과, 나머지 기술자들을 모두 포로로 잡아갔다. 16. 그러나 그는 그 땅의 가장 가난한 백성 가운데 일부는 남겨두어서 포도원을 관리하는 자와 와 농부가 되게 하였다. 17. 바빌로니아 군대는 주님의 성전에 있던 놋기둥과 놋받침대, 그리고 놋바다를 부수어서, 모든 놋그릇을 바빌론으로 가져갔다. 18. 그들은 또 솥과 부삽과 부집게와 접시와 숟가락과 제사를 드릴 때 사용하는 모든 청동 기물들을 바빌론으로 가져갔다. 19. 왕의 경호대장은 화로와 대야와 그릇과 솥과 등잔대와 숟가락, 컵 등 금과 은으로 만든 모든 것을 가져갔다. 20. 솔로몬 왕이 주님의 전을 위해 만든 두 기둥과 놋바다 하나와 그 받침 아래에 있는 놋으로 만든 열두 놋 소를 모두 가져갔다. 모든 청동 기물들은 무게를 달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21. 기둥에 대해 말하자면, 한 기둥 높이는 십팔 규빗이었고, 각 기둥의 둘레는 십이 규빗이었고 , 속은 비어 있었다. 기둥의 두께는 손가락 네 개의 너비였다. 22. 기둥 위에는 청동으로 된 머리가 있었고, 기둥머리의 높이는 오 규빗이었다. 기둥머리 주위에 청동으로 된 망사와 석류 장식이 있었다. 두 번째 기둥과 석류 장식도 동일했다. 23. 기둥의 사면에는 구십육 개의 석류가 있었고, 그물 위에 있는 석류는 전체가 백 개였다.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은... 모두 포로로 잡아갔다. (15절): 그는 땅에 남아 있던 남은 사람들을 다 사로잡아갑니다. 이것은 세 번째 포로 행렬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가난한 자들을 일부 남겨서 포도원을 관리하고 농부가 되도록 허락합니다. 그리고,

 

그러나 그는 그 땅의 가장 가난한 백성 가운데 일부는 남겨두어서 포도원을 관리하는 자와 와 농부가 되게 하였다 (렘 52:16, 이미지 소스: https://bible.art/)

 

바빌로니아 군대는 (17절): 청동과 금과 은으로 된 모든 기물들을 모두 바빌론으로 가져갑니다. 17-23절에서는 그들이 가져간 기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열됩니다. 당시 매우 아름다은 기둥들이 있었고, 청동과 은금으로 된 기물들이 많았다는 점은 놀랍습니다. 그 파괴는 매우 처참했습니다. 


예레미야 52:24-27.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예루살렘과 유다 사람들

24. The captain of the guard took Seraiah the chief priest, Zephaniah the second priest, and the three doorkeepers.

25. He also took out of the city an officer who had charge of the men of war, seven men of the king’s close associates who were found in the city, the principal scribe of the army who mustered the people of the land, and sixty men of the people of the land who were found in the midst of the city.

26. And Nebuzaradan the captain of the guard took these and brought them to the king of Babylon at Riblah.

27. Then the king of Babylon struck them and put them to death at Riblah in the land of Hamath. Thus Judah was carried away captive from its own land.

 

유다 백성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다

24.  ○사령관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성전 문지기 세 사람을 사로잡고
25.  또 성 안에서 사람을 사로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지휘관 한 사람과 또 성중에서 만난 왕의 내시 칠 명과 군인을 감독하는 군 지휘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 안에서 만난 평민 육십 명이라
26.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그들을 사로잡아 립나에 있는 바벨론의 왕에게 나아가매
27.  바벨론의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다 쳐 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국에서 떠났더라

 

(개인번역) 24. 경호대장은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세 명의 성전 문지기들을 붙잡았다. 25. 그리고 성에서 한 사람을 붙잡았는데, 그는 군사를 책임지는 사람이었다. 또 왕의 가까운 내시 일곱 명과 군대의 주요 서기관 한 명, 그리고 성 안에서 발견된 육십 명의 백성도 포로로 잡아갔다. 26.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은 그들을 사로잡아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 데리고 갔다. 27. 바빌로니아 왕은 그들을 하맛 땅 리블라에서 처형하였다. 이와 같이 유다는 사로잡혀 그들의 땅에서 쫓겨났다.

 

대제사장... 부제사장... 성전 문지기들... (24-25절): 저자는 담당한 어조로 경호대장이 잡아간 사람들을 나열합니다. 백성들 중에 가장 가난한 자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그는 사로잡아서 바벨론 왕에게 데리고 갑니다. 그래서 유다는 그들의 땅에서 쫓겨납니다. 


예레미야 52:28-30. 느부갓네살이 사로잡아 간 백성의 수

These are the people whom Nebuchadnezzar carried away captive: in the seventh year, three thousand and twenty-three Jews; in the eighteenth year of Nebuchadnezzar he carried away captive from Jerusalem eight hundred and thirty-two persons; in the twenty-third year of Nebuchadnezzar, Nebuzaradan the captain of the guard carried away captive of the Jews seven hundred and forty-five persons. All the persons were four thousand six hundred.


28.  ○느부갓네살이 사로잡아 간 백성은 이러하니라 제칠년에 유다인이 삼천이십삼 명이요
29.  느부갓네살의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사로잡아 간 자가 팔백삼십이 명이요
30.  느부갓네살의 제이십삼년에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간 유다 사람이 칠백사십오 명이니 그 총수가 사천육백 명이더라

 

(개인번역) 28. 느부갓네살이 포로로 잡아간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제칠년에 3,023명의 유대인, 제팔년에는 예루살렘에서 832명의 사람이, 제이십삼년에는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이 745명의 유대인을 포로로 잡아가서, 그 총수는 4,600명이었다.

 

느부갓네살이 포로로 잡아간 사람들 (28절): 바빌로니아가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을 포로로 잡아간 것은 세 번에 걸쳐서였습니다. 바벨론 포로, 또는 바벨론 유수'로도 표현되는 이 사건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 첫째는 남유다의 여호야김(B.C. 609-598년경) 제3년(B.C. 605년). 다니엘과 많은 귀족들이 끌려갔다(단 1:1-6).
  • 둘째는 여호야긴 때(B.C. 597년경). 왕을 비롯한 지도자와 기술자들을 끌고 갔다(왕하 24:14).
  • 세 번째는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 때(B.C. 598-586년경)이다. (자료: 라이프성경사전)

그리고 여기에 기록된 이 자료는 시드기야 때 발생한 바벨론 포로 사건으로 예루살렘 성은 완전히 파괴되고 모두가 포로로 끌려가고 예루살렘에는 가장 가난한 사람만 남게 됩니다. 


예레미야 52:31-34. 바벨론으로 잡혀간 여호야긴을 통한 희망의 빛은?

31. Now it came to pass in the thirty-seventh year of the captivity of Jehoiachin king of Judah, in the twelfth month, on the twenty-fifth day of the month, that Evil-Merodach king of Babylon, in the first year of his reign, lifted up the head of Jehoiachin king of Judah and brought him out of prison.

32. And he spoke kindly to him and gave him a more prominent seat than those of the kings who were with him in Babylon.

33. So Jehoiachin changed from his prison garments, and he ate bread regularly before the king all the days of his life.

34. And as for his provisions, there was a regular ration given him by the king of Babylon, a portion for each day until the day of his death, all the days of his life.


31.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에윌므로닥 왕의 즉위 원년 열두째 달 스물다섯째 날 그가 유다의 여호야긴 왕의 머리를 들어 주었고 감옥에서 풀어 주었더라
32.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그의 자리를 그와 함께 바벨론에 있는 왕들의 자리보다 높이고
33.  그 죄수의 의복을 갈아 입혔고 그의 평생 동안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
34.  그가 날마다 쓸 것을 바벨론의 왕에게서 받는 정량이 있었고 죽는 날까지 곧 종신토록 받았더라

 

(개인번역) 31. 유다 왕 여호야긴의 포로로 잡혀 간지 삼십칠 년 열두째달 이십오일에, 바빌로니아 왕위에 오른 에윌므로닥이 유다 왕 여호야긴의 머리를 들어주었고 감옥에서 풀어 주었다. 32. 그는 여호야긴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그에게 바벨론에 있는 다른 왕들보다 더 높은 자리를 주었다. 33. 그래서 여호야긴은 감옥에서 입던 옷을 벗고, 평생 동안 항상 왕 앞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34. 그리고 그가 날마다 쓸 것은 바벨론의 왕이 주는 정량이 있었고, 그가 죽는 날까지 매일 제공되었다.

 

유다 왕 여호야긴의 포로로 잡혀 간지 삼십칠 년 (31절): 유다의 여호야긴은 유다의 마지막 왕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뒤를 이어 시드기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여호야긴은 족쇄에 묶여서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왕하 24:10-12). 이 사건은 여호야긴이 포로 생활을 한 지 많은 해가 지난 후에 일어났습니다. 18세에 왕위에 올라 3개월 통치한 그는 포로로 잡혀가서 37년 동안 감옥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바벨론에 있는 다른 왕들보다 더 높은 자리를 주었다 (32절): 새 바벨론 왕은 그를 예우해 주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총임이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은 응징의 하나님이시지만 자비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심판과 회복>, 이미지 소스: https://www.bibleoutlines.com/

 

예레미야서는 이렇게 팩트들의 서술로 끝납니다. 예레미야서의 주제는 위의 이미지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심판과 회복 (렘 52:1-34)

 

예레미야서의 마지막 장 52장의 감정 없는 어조는 예레미야애가에서 다시 눈물과 탄식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eremiah-5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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