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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열왕기하(2 Kings)5:1-14(고침을 받은 나아만)

by 미류맘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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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환자인 나아만 장관은 어린 종의 조언으로 예언자 엘리사를 찾기로 합니다.  자신에게 '나일강에 몸을 일곱 번 담그라!'라고 명령한 엘리사에게 분노하지만, 결국 자신의 종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사람에게 순종하여 고침을 받습니다. 

 

열왕기하 5:1-3. 나아만의 문제와 어린 종의 조언

1. Now Naaman, commander of the army of the king of Syria, was a great and honorable man in the eyes of his master, because by him the LORD had given victory to Syria. He was also a mighty man of valor, but a leper.

2. And the Syrians had gone out on raids, and had brought back captive a young girl from the land of Israel. She waited on Naaman’s wife.

3. Then she said to her mistress, “If only my master were with the prophet who is in Samaria! For he would heal him of his leprosy.”

 

나아만이 고침을 받다

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2.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3.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개인번역) 1. 시리아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가 보기에 크고 존경받는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그를 통해 시리아에 승리를 주셨기 때문이었다. 그는 용맹한 전사였지만 나병환자였다. 2. 시리아 사람들이 전에 떼를 지어 나가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포로로 데려왔고, 그 소녀는 나아만의 아내의 시중을 들고 있었다. 3. 그 소녀가 여주인에게 말했다. "우리 주인님이 사마리아에 있는 예언자를 만나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분이라면 주인의 나병을 고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리아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 (1a절): 이스라엘과 유다의 적국이었던 시리아의 최고 사령관 나아만의 이야기입니다. 최근 아합과 여호사밧 시대에서도 그는 이스라엘과 싸워서 승리했습니다(왕상 22:35-36). 시리아의 입장에서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크고 존경받는 사람이었다. 

 

나병환자였다 (1b절):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당시 불치병이었던 나병은 저주받은 병이었고(서서히 죽어 기는 운명의), 모든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질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 (2절): 그의 집에서 아내의 시중을 들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데려온 어린 소녀를 통해 하나님은 기적을 보여주십니다. 소녀는 여주인에게 하나님의 사람인 예언자를 만나볼 것을 권유합니다.


열왕기하 5:4-7. 이스라엘 왕에게 치료를 구하는 나아만 vs. 당황하는 왕

4. And Naaman went in and told his master, saying, “Thus and thus said the girl who is from the land of Israel.”

5. Then the king of Syria said, “Go now, and I will send a letter to the king of Israel.” So he departed and took with him ten talents of silver, six thousand shekels of gold, and ten changes of clothing.

6. Then he brought the letter to the king of Israel, which said, “Now be advised, when this letter comes to you, that I have sent Naaman my servant to you, that you may heal him of his leprosy.”

7. And it happened, when the king of Israel read the letter, that he tore his clothes and said, “Am I God, to kill and make alive, that this man sends a man to me to heal him of his leprosy? Therefore please consider, and see how he seeks a quarrel with me.”


4.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5.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6.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7.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개인번역) 4. 나아만은 들어가서 그의 주인에게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가 이러저러하게 말했습니다"라고 전했다. 5. 그러자 시리아 왕이 말했다. "가 보도록 하시오.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보내겠소." 그래서 나아만은 떠났고, 은 열 달란트와 금 육천 세겔과 옷 열 벌을 가지고 갔다. 6. 나아만은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전했는데,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내가 이 편지와 함께 내 종 나아만을 왕에게 보내니, 그의 나병을 고쳐주십시오." 7. 이스라엘 왕이 그 편지를 읽자 그는 옷을 찢고 말했다. "내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하나님이란 말인가? 어찌하여 이 사람이 내게 사람을 보내 그의 나병을 고쳐달라고 하느냐! 잘 생각해 보라. 시리아 왕이 나와 싸우려는 기회를 찾는 것이 분명하다."

 

가 보도록 하시오.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보내겠소 (4절): 나아만 장관은 자신의 상관인 시리아의 왕에게 가서 소녀의 말을 전합니다. 왕은 편지와 함께 나아만에게 엄청난 선물(현대 가치로 120만 불 이상)을 주어서 시리아 왕에게 보냅니다. 그 편지를 받은 왕은 당황했고 1) 자신은 나병을 고칠 능력도 없고, 2) 하나님의 사람도 아닌데, 어찌하여 나에게 사람을 보내어 그의 병을 고쳐달라고 할까? 의심합니다. 그리고,

 

시리아 왕이 나와 싸우려는 기회를 찾는 것 (7절): 늘 적국이었던 시리아가 이스라엘과 싸움을 하기 위해 기회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왕기하는 연대순으로 배열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의 긴장이 완화된 시기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시리아 왕은 이스라엘 왕이 엘리사와 더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병이 걸린 나아만 장관을 이스라엘로 보내면 그의 병을 치료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 또한 하나님만이 나아만의 병을 낫게 해 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열왕기하 5:8-12. 엘리사의 명령 vs 분노한 나아만

8. So it was, when Elisha the man of God heard that the king of Israel had torn his clothes, that he sent to the king, saying, “Why have you torn your clothes? Please let him come to me, and he shall know that there is a prophet in Israel.”

9. Then Naaman went with his horses and chariot, and he stood at the door of Elisha’s house.

10. And Elisha sent a messenger to him, saying, “Go and wash in the Jordan seven times, and your flesh shall be restored to you, and you shall be clean.”

11. But Naaman became furious, and went away and said, “Indeed, I said to myself, ‘He will surely come out to me, and stand and call on the name of the LORD his God, and wave his hand over the place, and heal the leprosy.’

12. Are not the Abanah and the Pharpar, the rivers of Damascus, better than all the waters of Israel? Could I not wash in them and be clean?” So he turned and went away in a rage.


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9.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2.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개인번역) 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옷을 찢었다는 소식을 듣고,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했다. "어찌하여 옷을 찢으셨습니까? 그 사람을 나에게 보내십시오. 그가 이스라엘에 예언자가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9. 나아만은 말과 병거를 거느리고 엘리사의 집 문 앞에 섰다. 10. 엘리사는 그에게 사자를 보내어 말했다. "요단강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시오. 그러면 장군의 피부가 고침을 받아 깨끗해질 것입니다." 11. 그러나 나아만은 화가 나서 떠나면서 말했다. "나는 그가 직접 나에게 나와서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병든 상처 위에 손을 얹어서 나병을 고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12. 다마스쿠스의 아바나와 바르발 강이 이스라엘의 모든 물보다 낫지 않은가?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그는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버렸다.

 

어찌하여 옷을 찢으셨습니까? (8절): 이스라엘 왕의 소식을 들은 엘리사는 옷을 찢은 이유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기 때문임을 확신하고,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나아만 장관을 자신에게 보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아만은 엘리사 집을 찾아갑니다. 

 

요단강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시오... 분노하여 떠나버렸다 (10,12절): 지위가 높은 장관이 집에 직접 찾아왔지만, 엘리사는 사자를 시켜서 그에게 지시합니다. 나아만은 엘리사의 능력을 믿었고, 그가 자신에게 와서 자신의 상처 위에 안수하여 병을 고칠 것을 예상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자를 시켜서 자신의 땅에 있는 다메섹 강보다 낫지 않은 요단강 물에 몸을 씻으면 나을 것이라는 말에 불쾌감을 느끼고 분노하여 돌아갑니다. 그러나,


열왕기하 5:13-14. 나아만 종들의 선한 조언과 치유된 나아만

13. And his servants came near and spoke to him, and said, “My father, if the prophet had told you to do something great, would you not have done it? How much more then, when he says to you, ‘Wash, and be clean’?”

14. So he went down and dipped seven times in the Jordan, according to the saying of the man of God; and his flesh was restored like the flesh of a little child, and he was clean.

 

13.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개인번역) 13. 그러자 나아만의 종들이 나아와서 그에게 말하며 말했다. “주인님, 만약 그 예언자가 당신에게 더 큰 일을 하라고 말했다면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장군에게 ‘씻어서 깨끗하게 되라’라고 말하는데 그 정도 못하시겠습니까? 14. 그리하여 나아만은 하나님의 사람이 말한 대로 요단강에 내려가 일곱 번 몸을 잠갔다. 그러자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처럼 회복되어 깨끗해졌다.

 

나아만의 종들 (13절): 분노한 상관 나아만 장관에서 부하들이 논리적으로 조언합니다. 엘리사가 그에게 더 큰 일 (예로 큰 제물을 드려라는 등)을 요구했으면 그는 즉시 이행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나아만을 겸손하게 만들려고 하였으나, 나아만은 처음에는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그리하여 나아만는 하나님의 사람이 말한 대로 요단강에 내려가 일곱 번 몸을 잠갔다. 그러자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처럼 회복되어 깨끗해졌다. (왕하 5:14, 이미지 소스: https://asanefaith.com/)

 

나아만은 하나님의 사람이 말한 대로 (14절): 나아만은 엘리사의 지시 대로 그의 땅에 있는 강보다 낫지 않은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담급니다. 그리고 겸손해진 그의 순종에 하나님이 치유의 기적으로 응답하십니다. 스퍼전은 나아만이 두 적에게 공격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 "교만한 자아는 엘리사가 나와서 자신을 보라고 내면에서 요구했고, 악한 의문은 왜 자기 고향에 더 나은 강들이 있는데 요단강에서 씻어야 하느냐고 질문했다. 나아만은 이 두 적을 극복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했다." (Spurgeon)

이 상황에서 나아만만 있었다면 그는 스퍼전이 말한 두 개의 적을 극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슬기로운 그의 부하들을 사용하셨습니다. 그가 교만한 마음을 비우고 겸손해지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명령에 따르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2-kings-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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