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우선 그의 기도를 듣고 산헤립을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앗시리아와 산헤립의 교만에 대해, 히스기야에게 보일 징조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패배할 앗시리아 군대와 산헤립의 죽음을 예언하십니다.
열왕기하 19:20-21. 하나님의 말씀: 산헤립을 두려워하지 말라!
20. Then Isaiah the son of Amoz sent to Hezekiah, saying, “Thus says the LORD God of Israel: ‘Because you have prayed to Me against Sennacherib king of Assyria, I have heard.’
21. This is the word which the LORD has spoken concerning him:
‘The virgin, the daughter of Zion,
Has despised you, laughed you to scorn;
The daughter of Jerusalem
Has shaken her head behind your back!
이사야가 왕에게 보낸 여호와의 말씀
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2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너를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개인번역) 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앗시리아 왕 산헤립에 대해 내게 기도한 것을 들었다' 21. 그리고 앗시리아 왕에 대해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처녀 시온의 딸이 너를 멸시하고 조롱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네 뒤에서 머리를 흔들었다!
내가 앗시리아 왕 산헤립에 대해 내게 기도한 것을 들었다 (20절): 하나님은 유다 왕 히스기야의 기도에 이사야 예언자를 통해 응답하십니다. 그리고,
처녀 시온의 딸이 너를 멸시하고 조롱하였고 (21절): 앗시리아 왕 산헤립이 하나님의 백성인 시온의 딸, 즉 예루살렘을 멸시하고 조롱하였지만, 예수살렘이 그것을 무시했다고도 말씀하십니다. 학자의 주석입니다:
- 이 표현은 앗시리아 군대가 시온의 딸, 즉 예루살렘 성을 침략하려고 왔지만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의미이다. "예루살렘은 무례한 사람의 불쾌한 접근을 경멸로 물리치는 어린 소녀로 묘사되고 있다." (Grogan, 이사야에 대한 주석)
열왕기하 19:21-28. 하나님의 말씀: 앗시리아 왕과 그의 신하들에게
‘Whom have you reproached and blasphemed?
Against whom have you raised your voice,
And lifted up your eyes on high?
Against the Holy One of Israel.
By your messengers you have reproached the Lord,
And said: “By the multitude of my chariots
I have come up to the height of the mountains,
To the limits of Lebanon;
I will cut down its tall cedars
And its choice cypress trees;
I will enter the extremity of its borders,
To its fruitful forest.
I have dug and drunk strange water,
And with the soles of my feet I have dried up
All the brooks of defense.”
‘Did you not hear long ago
How I made it,
From ancient times that I formed it?
Now I have brought it to pass,
That you should be
For crushing fortified cities into heaps of ruins.
Therefore their inhabitants had little power;
They were dismayed and confounded;
They were as the grass of the field
And the green herb,
As the grass on the housetops
And grain blighted before it is grown.
‘But I know your dwelling place,
Your going out and your coming in,
And your rage against Me.
Because your rage against Me and your tumult
Have come up to My ears,
Therefore I will put My hook in your nose
And My bridle in your lips,
And I will turn you back
By the way which you came.
22.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비방하였느냐 누구를 향하여 소리를 높였으며 눈을 높이 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
23. 네가 사자들을 통하여 주를 비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여러 산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 깊은 곳에 이르러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고 내가 그 가장 먼 곳에 들어가며 그의 동산의 무성한 수풀에 이르리라
24. 내가 땅을 파서 이방의 물을 마셨고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강들을 말렸노라 하였도다
25.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은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옛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여 무너진 돌무더기가 되게 함이니라
26. 그러므로 거기에 거주하는 백성의 힘이 약하여 두려워하며 놀랐나니 그들은 들의 채소와 푸른 풀과 지붕의 잡초와 자라기 전에 시든 곡초 같이 되었느니라
27.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내게 향한 분노를 내가 다 아노니
28.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를 네 코에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 하셨나이다
(개인번역) 22. ‘네가 누구에게 꾸짖으며 멸시하였느냐? 누구에게 소리를 높였느냐? 누구를 향해 눈을 높이 부릅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에게냐? 23. 너는 사자들을 보내어 주를 모독하며 말했다. “나는 많은 병거를 몰아 산꼭대기로 올라가고 레바논의 깊은 곳에 이르렀다. 나는 키 큰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어 버렸다. 가장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고 그 무성한 숲에 이르렀다. 24. 나는 땅을 파서 다른 나라의 물을 마셨고, 내 발바닥으로 모든 이집트의 모든 강물을 마르게 했다.” 25. 산헤립아,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들은 이미 내가 오래전에 계획한 것들이다. 오래전부터 내가 이 일을 마련하였고 이제 내가 그 일을 이루었다. 그래서 네가 견고한 성들을 폐허 더미로 만들었다. 26. 그래서 그 성의 주민들이 힘이 빠져 놀라고 두려워 떨었다. 그들은 들판의 식물과도 같았고 푸른 풀과도 같았다. 자라기 전에 말라 버리는 지붕 위의 풀과도 같았다. 27. ‘그러나 나는 네가 어디 사는지, 네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 네가 나를 향해 분노를 품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28. 너의 나를 향한 분노와 네 교만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나는 네 코에 갈고리를 끼우고 네 입에 재갈을 물려 너를 왔던 길로 돌아가게 하겠다.
네가 누구에게 꾸짖으며 멸시하였느냐? (22절): 유다 왕 히스기야의 기도와 앗시리아 왕 산헤립의 조롱의 말을 들으신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랍사게에게 물으십니다 - "너는 지금 누구와 상대하고 있는지 아느냐?" 이사야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이 랍사게에게 전달되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나는 많은 병거를 몰아 산꼭대기로 올라가고 (23절): 하나님은 앗시리아 병사들이 교만하여 그들이 생각한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들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으셨음을(25절) 그들은 알 수 없습니다. 그들이 교만하여 병거를 몰고 침략하고, 견고한 성들을 폐허로 만들 것도 하나님의 계획이셨습니다. 산헤립은 그것들이 자신의 힘으로 이루었다고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네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 (27절): 하나님은 앗시리아의 일수거일투족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교만의 결과는 "네 코에 갈고리를 끼우고 네 입에 재갈을 물려" (28절) 그들이 왔던 길로 끌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방식은 바로 앗시리아인들이 그들의 정복한 땅에서 사람들을 강제로 이주시킬 때 잔혹하게 행했던 같은 방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나도 너희에게 똑같이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열왕기하 19:29-34. 히스기야에게 보일 징조 vs. 유다를 지키시는 하나님
‘This shall be a sign to you:
You shall eat this year such as grows of itself,
And in the second year what springs from the same;
Also in the third year sow and reap,
Plant vineyards and eat the fruit of them.
And the remnant who have escaped of the house of Judah
Shall again take root downward,
And bear fruit upward.
For out of Jerusalem shall go a remnant,
And those who escape from Mount Zion.
The zeal of the LORD of hosts will do this.’
“Therefore thus says the LORD concerning the king of Assyria:
‘He shall not come into this city,
Nor shoot an arrow there,
Nor come before it with shield,
Nor build a siege mound against it.
By the way that he came,
By the same shall he return;
And he shall not come into this city,’
Says the LORD.
‘For I will defend this city, to save it
For My own sake and for My servant David’s sake.’”
29. ○또 네게 보일 징조가 이러하니 너희가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내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되 제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30. 유다 족속 중에서 피하고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지라
31.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을 가리켜 이르시기를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이리로 화살을 쏘지 못하며 방패를 성을 향하여 세우지 못하며 치려고 토성을 쌓지도 못하고
33. 오던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시라
34.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였더라
(개인번역) 29. ‘이것이 너에게 주는 증거이다. 너는 금년에 저절로 자란 것을 먹을 것이며, 내년에도 저절로 자란 것을 먹을 것이다. 그러나 삼 년째 되는 해에는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다. 30. 유다 집에서 살아남은 자는 다시 뿌리를 아래로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 것이다. 31. 예루살렘에서 남은 자들이 나올 것이며, 시온 산에서 피한 자들이 나올 것이다. 나 주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룰 것이다.’ 32. “그러므로 주님께서 앗시리아 왕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는 이 성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며, 이리로 화살 한 발도 쏘지 못할 것이다. 그는 방패를 가지고 이 성 앞으로 오지도 못할 것이며, 성을 공격할 흙 언덕도 쌓지 못할 것이다. 33. 그가 왔던 길로 돌아갈 것이며, 이 성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시다. 34. '나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내 중 다윗을 위하여, 내가 이 성을 지키고 구원해 줄 것이다.'"
너는 금년에 저절로 자란 것을 먹을 것 (29절): 학자의 주석을 인용합니다.
- "앗시리아의 침략으로 인해 BC 702년에 파종이 불가능했다... 701년에 철수한 앗시리아군이 여전히 농업을 방해했지만, 700년에도 ‘우연히 자란’ 것들로 인해 충분한 식량이 있을 것이다." (Motyer, 이사야 주석)
- "셋째 해의 수확에서 백성이 풍성하게 먹을 때, 그들은 이 위기 전체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을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Patterson and Austel)
따라서 파종을 불가능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씨를 뿌리고 열매를 먹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앗시리아는 그들이 유다를 멸망시켰기 때문에 그들에게 먹을 것을 없을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의 남은 자들을 보호하시고, 그들이 먹을 양식을 제공하십니다. 오히려 앗시리아는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지도 공격하지도 못할 것을 하나님은 선언하십니다. 그 모든 것을 300년 전에 죽은 다윗 왕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열왕기하 19:35-37. 패배하는 앗시리아 군대와 심판받는 산헤립
35. And it came to pass on a certain night that the angel of the LORD went out, and killed in the camp of the Assyrians one hundred and eighty-five thousand; and when people arose early in the morning, there were the corpses— all dead.
36. So Sennacherib king of Assyria departed and went away, returned home, and remained at Nineveh.
37. Now it came to pass, as he was worshiping in the temple of Nisroch his god, that his sons Adrammelech and Sharezer struck him down with the sword; and they escaped into the land of Ararat. Then Esarhaddon his son reigned in his place.
산헤립이 죽다
35.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36.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37. 그가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그들이 도망하매 그 아들 에살핫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개인번역) 35. 그날 밤, 주님의 천사가 나와서 앗시리아 군대의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죽였다. 사람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그들이 모두 죽어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36. 그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머물렀다. 37. 어느 날, 산헤립이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하고 있을 때,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찔러 죽였다. 그리고 그들은 아라랏 땅으로 도망갔고,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주님의 천사가 나와서 (35절): 그리고 하루 만에 주님의 천사에 의해 185,000명의 앗시리아 군대가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님의 예언대로 그들은 화살 한 발 쏘지도 못하고 예루살렘은 앗시리아를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호세아의 예언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유다 족속은 내가 불쌍히 여기겠다. 그들의 주 나 하나님이 직접 나서서 그들을 구출하겠다. 그러나 내가 그들을, 활이나 칼이나 전쟁이나 군마나 기마병으로 구출하는 것이 아니다.” (새번역: 호 1:7)
그들이 모두 죽어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35절): 그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알 수 없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에게는 믿을 수 없는 일도 무엇이든 하실 수 있는 하나님에게는 간단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산헤립이 떠나... 그의 아들... 이 그를 칼로 찔러 죽였다 (36-37절): 그는 떠났지만 그는 떠날 때도 교만했습니다. 역사가는 기록합니다:
- 유다에서 퇴각한 후, 산헤립은 기록을 남겼고, 이는 현재 대영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산헤립 연대기(Taylor Prism)에 보존되어 있다. 이 기록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정복하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그의 마음이 얼마나 교만으로 가득 차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끝까지 교만했던 그는 그의 자식들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함으로 그의 교만한 삶은 끝이 납니다. 36절과 37절 사이에는 20년이 지났다고 합니다. 산헤립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결국 그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2-kings-19/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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