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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시편(Psalm) 115:1-18(주님은 우리의 도움과 방패)

by 미류맘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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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여호와께서 열방들의 우상 위에 높이심을 받으신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그분이 우리의 도움이고 방패이기 때문에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초대합니다. 또한 우리를 기억하신 주님이 우리를 축복하실 것이기 때문에 영원히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선언하면서 시편 115편을 마칩니다.

 

시편 115편의 의미를 해설자의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도움과 방패

시편 115편은 유월절 축제 동안 유대인들이 부른 이집트 할렐 시편(시편 113-118)의 연속 부분이다. 따라서, 이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그분이 배신당하고 체포되신 밤, 즉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밤에 불렀을 찬송가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마태복음 26:30, 마가복음 14:26 참조). 이러한 중요한 순간들 속에서 예수님의 마음과 입술에 이 시편이 있었음을 생각하는 것은 특히 의미가 깊습니다. (자료: https://enduringword.com/) 


시편 115:1-2.  주님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1-2. Not unto us, O LORD, not unto us,
But to Your name give glory,
Because of Your mercy,
Because of Your truth.
Why should the Gentiles say,
“So where is their God?”

 

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2.  어찌하여 뭇 나라가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개인번역) 1. 오 주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이지 마시고, 오직 주님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주님은 인자하시고 진실하시기 때문입니다. 2.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고 말하게 하겠습니까?

 

오 주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이지 마시고, 오직 주님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주님은 인자하시고 진실하시기 때문입니다 (시 115:1, 이미지 소스: https://soundcloud.com/

 

 

주님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 (1절):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밤에 불린 것으로 알려진 이 시편은 "하나님의 영광을 백성이 나니라 주님에게만 돌려야 한다"라고 시작합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우리는 우리의 편안함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위험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시인은 이방 나라들이 "너희의 하나님은 어디에 있느냐?"라고 조롱할 것을 걱정합니다. 


시편 115:3-8.  여호와께서 열방들의 우상 위에 높이심을 받으신다

3-8. But our God is in heaven;
He does whatever He pleases.
Their idols are silver and gold,
The work of men’s hands.
They have mouths, but they do not speak;
Eyes they have, but they do not see;
They have ears, but they do not hear;
Noses they have, but they do not smell;
They have hands, but they do not handle;
Feet they have, but they do not walk;
Nor do they mutter through their throat.
Those who make them are like them;
So is everyone who trusts in them.


3.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4.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8.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개인번역) 3. 우리의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행하십니다. 4. 그들의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입니다.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소리도 내지 못합니다. 8.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러할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 그들의 우상 (3-4절): 시인은 이스라엘의 언약의 하나님과 우상의 어리석음을 폭로합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일들을 행하십니다. 그러나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은 사람의 모습을 본떠 귀한 은과 금으로 만들었지만, 말도 못 하고,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냄새도 맡지 못하고... 소리도 내지 못한다고 선언합니다. 학자의 설명이 하나님과 우상의 차이를 극명하게 대조합니다: 

  •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이방 우상 사이에는 아름다운 대조가 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셨지만, 우상은 인간이 만든 것이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우상은 땅에 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행하실 수 있지만, 우상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은 고난을 보고 기도를 들으며 응답하시고, 제물을 받으시며, 도움을 주고 구원을 이루신다. 반면, 우상은 눈이 멀고, 귀가 먹고, 입을 닫고, 감각이 없으며, 움직이지도 못하고 무력하다.” (Horne)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금은으로 빚은 우상을 섬기지는 않아도 세상의 물질을 섬기는 우상숭배를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늘 스스로를 돌아보고 질문해야 합니다: 

내가 섬기는 대상은 무엇인가? 하늘의 하나님인가, 세상의 우상인가?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러할 ( 8절): 우상을 스스로 만들고 그것을 섬기는 자들은 그 우상들과 같이 변할 것을 시인은 선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숭배하면 그분을 닮아가지만, 거짓된 우상을 숭배하면 그것을 닮아가지 때문입니다. 


시편 115:9-11.  여호와를 의지하라 -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고 방패시로다!

9-11. O Israel, trust in the LORD;
He is their help and their shield.
O house of Aaron, trust in the LORD;
He is their help and their shield.
You who fear the LORD, trust in the LORD;
He is their help and their shield.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0.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개인번역)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고 방패가 되어 주신다. 10.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주님은 너희의 도움이시고 방패가 되어 주신다.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고 방패가 되어 주신다.

 

여호와를 의지하라! (9절): 시인은 우리에게 우상의 어리석음을 알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라고 초대합니다. 영문 성경을 보면 '의지하라(trust in)' - '여호와 안에서 의지하라' 말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주님 안에 두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그분이 '우리의 도움이고 방패'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곳에서 도움과 방패를 찾지 말아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11절):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방인들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을 향해 시인은 다시 '여호와를 의지하라!' 초대합니다. 


시편 115:12-15.  우리를 기억하신 여호와께서 우리를 축복하실 것

12-15. The LORD has been mindful of us;
He will bless us;
He will bless the house of Israel;
He will bless the house of Aaron.
He will bless those who fear the LORD,
Both small and great.

May the LORD give you increase more and more,
You and your children.
May you be blessed by the LORD,
Who made heaven and earth.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13.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5.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개인번역)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억하셨고 우리를 복을 주실 것이다. 이스라엘의 집에 복을 주시며, 아론의 집에도 복 주시며, 13.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 작은 자들이나 큰 자들에게나 다 복을 주실 것이다. 14.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자손을 더욱더 번성케 하시기를 바란다. 15. 너희는 하늘과 땅을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사람들이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억하셨고 우리를 복을 주실 것 (12절):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과거에 우리를 기억하셨듯이(has been), 미래에도 축복하실 것(will)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대상은 이스라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작은 자들이나 큰 자들이나)입니다. 그리고,

 

너희 자손을 더욱더 번성케 (14절): 성경시대에는 자손의 번성이 큰 축복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축복은 대상은 주님을 경외하는 우리 모두입니다. 


시편 115:16-18.  하늘과 땅, 그리고 영원한 찬양

16-18. The heaven, even the heavens, are the LORD’s;
But the earth He has given to the children of men.
The dead do not praise the LORD,
Nor any who go down into silence.
But we will bless the LORD
From this time forth and forevermore.
Praise the LORD!


16.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사람에게 주셨도다
17.  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들은 아무도 찬양하지 못하리로다
18.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

 

(개인번역) 16. 하늘은, 높은 하늘은 여호와의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땅은 사람의 자녀들에게 주셨다. 17. 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며, 침묵 속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그 누구도 주님을 찬양하지 못한다. 18. 그러나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찬양할 것이다. 할렐루야!

 

높은 하늘... 그분은 땅 (16절): 여호와는 하늘과 땅을 지으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리고 또한 그분의 소유인 땅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고, 사람들이 관리할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그의 후손들에게 땅을 다스리라고 명령(창 1:26-30)하셨습니다. 그 위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은 우리의 권리이자 책임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18절): 시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영원토록(이 세상에서 내세까지)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서약하면서 시편 115편을 마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salm-11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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