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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시편(Psalm) 112:1-10(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by 미류맘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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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임하는 축복을 노래합니다. 그들은 물론 후손들의 삶도 복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직한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반면, 악인의 욕망은 멸할 것을 시인은 선포합니다.

 

앞의 111편과 짝을 이루는 시편 112편을 논평가들의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자료: https://enduringword.com/)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임하는 축복

시편 111편과 마찬가지로, 시편 112편도 알파벳 순서로 작성된 시이다.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는 시편 111편과 112편의 유사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두 시는 동일한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같은 연으로 구성되어 있고, 심지어 동일하거나 유사한 구절들이 각각 동일한 위치에서 나타난다. 두 시 모두 정교한 알파벳 시로, 각각 히브리어 알파벳의 순서에 따라 시작되는 22개의 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James Montgomery Boice)

 

찰스 스펄전은 시편 111편과 112편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두 시의 관계는 태양과 달의 관계와 같습니다. 첫 번째 시가 하나님의 영광을 선언한다면, 두 번째 시는 위로부터 난 사람들 안에서 드러나는 신적 광채의 반사를 이야기한다.” ( Charles Spurgeon)


시편 112: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의 축복된 삶

 1. Praise the LORD!
Blessed is the man who fears the LORD,
Who delights greatly in His commandments.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개인번역)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시 112.1, 이미지 소스: https://www.biblestudytools.com/)

 

할렐루야! (1절): 앞의 111편과 같이 '여호와를 찬양하라(할렐루야!)'로 시작하는 이 시편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111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라는 개념으로 끝났고, 112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복이 있다"라고 시인은 선언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혼란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대신에, 시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즐거워하라고 명령합니다. 


시편 112:2-3.  축복받은 사람의 후손의 삶

2-3. His descendants will be mighty on earth;
The generation of the upright will be blessed.
Wealth and riches will be in his house,
And his righteousness endures forever.


2.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3.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개인번역) 2. 그의 자손은 땅에서 강한 자가 될 것이며, 정직한 자의 세대는 복을 받을 것이다. 3.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으며,
그의 공의는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그의 자손 (2절):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기뻐하는 사람의 자손은 땅에서도 강한 자가 될 것과 부와 재물을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시인의 약속대로 땅에서 이루어지고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 대목을 우리는 물질적인 부요보다는 영혼의 부요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의 공의는 영원히 지속될 것 (3절): 물질적으로 부요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그의 의로움은 영원할 것이라는 추가적인 선언입니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은 그런 위인은 가난한 이들과 나눌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편 112:4-8.  정직한 자들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다!

4-8. Unto the upright there arises light in the darkness;
He is gracious, and full of compassion, and righteous.
A good man deals graciously and lends;
He will guide his affairs with discretion.
Surely he will never be shaken;
The righteous will be in everlasting remembrance.
He will not be afraid of evil tidings;
His heart is steadfast, trusting in the LORD.
His heart is established;
He will not be afraid,
Until he sees his desire upon his enemies.


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5.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6.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7.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8.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

 

(개인번역) 4. 정직한 자에게는 어둠 속에서 빛이 비칠 것이다. 그는 은혜롭고 자비로우며 의로운 사람이다. 5. 선한 사람은 은혜를 베풀며 꾸어주는 자이니, 그런 사람은 자신의 일을 신중히 행할 것이다. 6.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이니, 의로운 자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7. 그는 나쁜 소식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여호와를 믿으므로 그의 마음은 굳건하기 때문이다. 8. 그의 마음은 확고하여 두려움이 없으니, 마침내 그는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보게 될 것이다.

 

어둠 속에서 빛이 비칠 것 (4a절): 시인은 어둠 속에서도 정직한 자에게는 빛의 축복을 받을 것을 선언합니다. 보이스는 하나님과 경건한 자의 관계를 표현합니다: 

  • “하나님과 경건한 자의 관계는 태양과 달의 관계와 같다. 태양은 그 자체로 영광스러운 빛을 발하지만, 달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달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을 반사함으로써 빛난다.” (Boice)

어둠은 슬픔과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보이스의 설명과도 같이 달과 같은 의인은 스스로 빛을 발하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이신 태양의 빛을 받아 어둠 속에서도 빛날 수 있습니다. 

 

그는 은혜롭고 자비로우며 의로운 사람... 꾸어주는 자 (4b-5절): 그런 사람에 대해 시인은 설명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물질적으로(또는 영적으로) 풍족하지만 빌리는(borrow) 자가 아닌 '꾸워주는(lend)' 자입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재산을 쌓아두지 않습니다. 그러한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을 시인은 선언합니다. 그 이유는 

 

나쁜 소식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여호와를 믿으므로 (7절): 하나님에 대한 그의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주변에 상존하는 나쁜 소식들을 그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결국 그의 달과 같은 빛은 하나님의 태양과 같은 빛에 기초하기 때문입니다.


시편 112:9-10.  악인의 욕망을 멸할 것이다!

9-10. He has dispersed abroad,
He has given to the poor;
His righteousness endures forever;
His horn will be exalted with honor.
The wicked will see it and be grieved;
He will gnash his teeth and melt away;
The desire of the wicked shall perish.


9.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리로다
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

 

(개인번역) 9. 그는 자신의 재물을 가난한 자들에게 널리 나눠 주었으니, 그의 의로움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그의 뿔이 영광으로 높아질 것이다. 10. 악인은 이를 보고 근심하며, 이를 갈다가 사라질 것이다. 악인의 욕망은 멸할 것이다.

 

널리 나눠 주었으니 (9a절): 동사(흩어주었다, has dispersed)에 대한 목적어는 '재물'로 보입니다. 물질적인 축복을 받은 그는 은혜의 물질적(영혼적) 풍요를 아낌없이 흩어주는 사람입니다. 사도바울이 이 구절을 인용하였습니다(고후 9:9). 흩어주는 것은 씨앗을 뿌리는 것과도 같은 이미지입니다. 

 

그의 의로움은 영원히 지속될 것 (9b절): 주님을 경외하는 자의 의로움은 영원할 것을 시인은 노래합니다. 그리고 '그의 뿔이 영광으로 높아질 것'을 확신합니다. 이는 주님을 향한 찬양과도 같이 들립니다. 그러나,

 

악인은 이를 보고 (10절): 대조적으로 악인은  이를 갈다가 녹아내릴 것(melt away)을 시인은 선언합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심판의 날에는 그들은 녹아내리고 그들의 욕망 또한 사라질 것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salm-11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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