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비유를 통하여 예수님은 말씀을 받는 자들이 진리를 드러내고 전파할 책임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진정한 예수의 가족이 누구인지 선포하시고, 갈릴리 바다에서 광풍에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위해 광풍을 잔잔하게 하시고 믿음 없는 그들을 꾸짖으십니다.
누가복음 8:16-18. 등불은 등경 위에: 말씀을 받는 자들의 진리를 드러내고 전파할 책임
16. “No one, when he has lit a lamp, covers it with a vessel or puts it under a bed, but sets it on a lampstand, that those who enter may see the light.
17. For nothing is secret that will not be revealed, nor anything hidden that will not be known and come to light.”
18. “Therefore take heed how you hear. For whoever has, to him more will be given; and whoever does not have, even what he seems to have will be taken from him.”
등불은 등경 위에
16.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18.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개인번역) 16.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것을 그릇으로 덮거나 침대 아래에 두지 않고, 등경 위에 놓는다. 이는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7. 숨은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으며, 감추어진 것이 알려지지 않고, 빛 가운데 나타나기 마련이다.” 18. “그러므로 너희는 주의하여 들어라. 가진 자는 더 받을 것이요, 가지지 못한 자는 가진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길 것이다.”
등불을 켜서... 등경 위에 놓는다 (16절): 예수께서 또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등불은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이 그 빛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게 두지 않고 등경 위에 놓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공개적으로 드러나도록 되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그 진리를 보지 못하는 사람은 보아도 보지 못한 눈이 먼 '눈뜬 맹인'입니다. 따라서,
빛 가운데 나타나기 마련이다 (17절): 진리는 결국 드러나고 알려지고 빛 가운데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 빛을 보지 못하는 사람에게 그것을 드러내고 알려지게 하는 것은 그 빛을 볼 수 있도록 허락된 믿음이 있는 자들입니다. 이 비유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말씀의 선포와 확산의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언급하십니다. 그리고,
너희는 주의하여 들어라 (18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되, 주의하여 들으라고 경고하십니다. 어떻게 듣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정치판에서 그 말씀을 듣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하여 말씀의 선포가 아닌 폭동의 근거를 스스로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가진 자는 더 받을 것이요, 가지지 못한 자는 가진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길 것 (18절): 그래서 말씀을 기쁨으로 받는 자는 영적인 부요함을 받을 것입니다. 더 듣고 싶은 갈망, 말씀에 대한 이해력, 그리고 말씀을 통한 축복이 더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말씀을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말씀으로 받았다고 생각하는 기쁨까지도 더 빼앗길 것을 선언하십니다.
나는 말씀을 받고 그 뜻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그 뜻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알지도 못하고 오해하여 그 오해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위험을 행하고 있을까요?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누가복음 8:19-21. 진정한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은?
19. Then His mother and brothers came to Him, and could not approach Him because of the crowd.
20. And it was told Him by some, who said, “Your mother and Your brothers are standing outside, desiring to see You.”
21. But He answered and said to them, “My mother and My brothers are these who hear the word of God and do it.”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
19. ○예수의 어머니와 그 동생들이 왔으나 무리로 인하여 가까이 하지 못하니
20. 어떤 이가 알리되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을 보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개인번역) 19. 그때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께 왔으나, 무리로 인해 가까이 갈 수 없었다. 20. 그래서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당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 서서 당신을 보기를 원합니다.” 21.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이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21절): 무리가 예수님께 예수의 육적인 어머니와 형제들이 왔지만 무리로 인해 가까이 갈 수 없을 때, 예수님은 진정한 자신의 영적 어머니와 형제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에 근거할 때, 로마 가톨릭의 동정녀 마리아 교리는 성경의 의미와 모순됩니다. 이 말씀으로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단,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할 때!
누가복음 8:22-25. 갈릴리 호수의 폭풍을 잔잔하게 하시는 예수님
22. Now it happened, on a certain day, that He got into a boat with His disciples. And He said to them, “Let us cross over to the other side of the lake.” And they launched out.
23. But as they sailed He fell asleep. And a windstorm came down on the lake, and they were filling with water, and were in jeopardy.
24. And they came to Him and awoke Him, saying, “Master, Master, we are perishing!” Then He arose and rebuked the wind and the raging of the water. And they ceased, and there was a calm.
25. But He said to them, “Where is your faith?” And they were afraid, and marveled, saying to one another, “Who can this be? For He commands even the winds and water, and they obey Him!”
바람과 물결을 잔잔하게 하시다
22.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23.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개인번역) 22. 어느 날,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셔서 말씀하셨다.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그래서 그들은 출발하였다. 23. 그런데 가는 동안 예수께서는 잠이 드셨고, 호수 위로 강한 바람이 불어와 배에 물이 차올라 위태롭게 되었다. 24. 제자들이 다가가서 예수를 깨우며 외쳤다.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일어나 바람과 거친 물결을 꾸짖으시니, 곧 잔잔해졌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5.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제자들은 두려워하며 놀라서 서로 말했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물까지도 명령하니, 그들이 순종하는가?”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22절):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이방인들이 살고 있는(당시 부정하다고 생각한) 땅이 있는 갈릴리 호수 저편으로 위험한 여정을 시작하십니다. 갈릴리 호수는 길이 21km, 폭 13km의 호수였습니다. 사역으로 피곤하신 예수님은 강풍 중에서도 편히 잠이 드셨습니다.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24a절):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유명한 갈릴리 호수에서 강풍이 일어나자, 경험 많던 어부였던 제자들은 두려움에 떱니다. 그들은 생명에 위협을 느꼈습니다.
예수님께서 일어나 바람과 거친 물결을 꾸짖으시니 (24b절): 제자들의 약한 믿음을 보신 예수님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강풍을 꾸짖으시고, 바다는 곧 잔잔해집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질책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들과 같은 배를 타고 있었는데 두려워 떨었기 때문입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25절): 이 이야기도 우리는 비유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강한 믿음에 의지하지 않으면 좌초한 배처럼 우리도 배와 함께 가라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배에 계시면, 우리가 탄 배는 가라앉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배에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uke-8/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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