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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누가복음(Luke) 16:14-31(나사로와 부자의 이야기)

by 미류맘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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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이 세상과 사후의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이 세상에서 부를 누리던 부자는 형벌을 가난했던 나사로는 구원을 받은 이야기를 통해 타인을 배려하지 않은 삶의 결말을 경고하십니다.

 

누가복음 16:14-18. 바리새인들의 조롱에 응답하시는 예수님: 하나님의 법은 변하지 않는다!

14. Now the Pharisees, who were lovers of money, also heard all these things, and they derided Him.

15. And He said to them, “You are those who justify yourselves before men, but God knows your hearts. For what is highly esteemed among men is an abomination in the sight of God.”

16. “The law and the prophets were until John. Since that time the kingdom of God has been preached, and everyone is pressing into it.

17. And it is easier for heaven and earth to pass away than for one tittle of the law to fail.

18. Whoever divorces his wife and marries another commits adultery; and whoever marries her who is divorced from her husband commits adultery.”

 

율법과 하나님 나라의 복음

1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17.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18.  무릇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개인번역) 14. 돈을 사랑하는 바리새인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 예수님을 비웃었다. 15.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를 의롭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희의 마음을 아신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받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는 가증한 것이다.” 16. “율법과 예언자는 요한의 때까지였다. 그 후부터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 선포되었고, 모든 사람이 그 나라에 들어가려고 힘쓰고 있다. 17. 율법의 한 획이 없어지는 것보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18. 누구든지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는 것이며,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인과 결혼하는 자도 간음하는 것이다.”

 

돈을 사랑하는 바리새인들 (14절):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음을 말씀하신 예수님께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조롱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을 읽으신다'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받는 것 (15절): 세상에서 존경받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증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가치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요즘 정치판에서 목사의 탈을 쓰고 돈을 좋아한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전광훈이 떠오릅니다. 그런 바리새인과도 같은 사람을 따르는 무리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전광훈을 섬기는 것입니다. 

 

율법과 예언자는 요한의 때까지 (16절): 세례 요한의 사역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후에 끝났음을 말씀하십니다. 새언약이 선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한의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았지만 하나님의 율법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간음 (18절): 결혼에 대한 율법 또한 유효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간음의 정의를 언급하십니다.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거나 이혼당한 여인과 결혼하는 것'을 간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요즘 시대에 간음을 사람들을 가볍게 여깁니다. 결혼서약을 하고 애정이 식으면 죄의식도 없이 떠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혼의 정당한 사유를 말합니다. 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 예수님은 다른 자리에서 "음행은 이혼의 정당한 사유"(마태복음 5:31-32, 19:7-9)라고 가르치셨고, 사도 바울은 "믿지 않는 배우자가 버리고 떠나는 경우"(고린도전서 7:15)도 이혼의 정당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예수님의 이 말씀은 성경적 근거 없이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경우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런 경우, 그는 간음을 범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오신 후에 새언약의 시대가 열렸지만 여전히 율법은 우리에게 중요하다는 말씀이 아닐까요? '법 없이 살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율법 없이 살 수 있을까요? 


누가복음 16:19-26. 이 땅과 하데스에서 나사로와 부자의 이야기

19. “There was a certain rich man who was clothed in purple and fine linen and fared sumptuously every day.

20. But there was a certain beggar named Lazarus, full of sores, who was laid at his gate,

21. desiring to be fed with the crumbs which fell from the rich man’s table. Moreover the dogs came and licked his sores.”

22. “So it was that the beggar died, and was carried by the angels to Abraham’s bosom. The rich man also died and was buried.

23. And being in torments in Hades, he lifted up his eyes and saw Abraham afar off, and Lazarus in his bosom.”

24. “Then he cried and said, ‘Father Abraham, have mercy on me, and send Lazarus that he may dip the tip of his finger in water and cool my tongue; for I am tormented in this flame.’

25. But Abraham said, ‘Son, remember that in your lifetime you received your good things, and likewise Lazarus evil things; but now he is comforted and you are tormented.

26. And besides all this, between us and you there is a great gulf fixed, so that those who want to pass from here to you cannot, nor can those from there pass to us.’”

 

부자와 거지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개인번역) 19.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며 살았다. 20. 그런데 나사로라는 한 거지가 그의 대문 앞에 누워 있었는데, 몸에는 상처 투성이었다. 21. 그가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려 하였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의 헌데를 핥았다.” 22. “그러다가 그 거지가 죽었고, 천사들에게 이끌려 아브라함의 품으로 안겼다. 부자도 죽어 장사되었다. 23. 부자가 지옥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보니, 멀리 아브라함이 보이고 그의 품에 나사로가 있었다.” 24. “그러자 부자가 외쳐 말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에 찍어 내 혀를 시원하게 해 주십시오. 나는 이 불꽃 가운데서 몹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25. 그러나 아브라함이 말했다. ‘얘야, 네가 살았을 때 너는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온갖 고난을 받았다. 이제 나사로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통을 받는다. 26. 이뿐 아니라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이 놓여 있어서,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려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올 수도 없다.’”

 

어떤 부자... 나사로라는 한 거지 (19-20절): 예수님은 비유가 아닌 '부자와 거지'의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 어떤 부자: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며 살았다
  • 나사로라는 한 거지: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려 하였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 년에 몇 번만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부자는 날마다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거지 나사로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연명하려고 했습니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의 헌데를 핥았다고 예수님은 그의 비참함을 묘사하십니다. 

  • 당시 부유한 집에서는 손으로 음식을 먹고, 손을 닦을 때 빵 조각을 사용한 후 그것을 버리곤 했다. 나사로는 바로 그 버려진 빵을 기다리고 있었다. (Barclay)

그 거지가 죽었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었다 (22절): 세상에서의 삶이 반대여던 그들은 같은 죽음을 맞습니다. 부자는 자신의 의로우으로 인해 지상에서 복을 누렸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후 나사로는 보상을 부자는 형벌을 받습니다. 

 

나사로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통을 받는다 (25절): 지옥에서 부자는 아브라함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봅니다. 부자는 세상에서 부를 누렸기 때문에 지옥에서 형벌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거지는 세상에서 가난했기 때문에 지옥에서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부자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고 가난한 나사로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기다리는 것은 형벌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사로는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 (26절): 부자가 아브라함에게 자비를 구하자, 아브라함은 이미 늦었기 때문에 그를 구원할 방법이 없다고 선언합니다. 지상에서 복(福)과 화()를 받았던 그들은 사후 화(禍)와 복(福)으로 그들의 운명은 바뀌었습니다. 학자의 설명입니다: 

이 이야기는 부자와 가난한 자의 대비가 아니라, 믿음과 불신앙의 결과를 강조합니다. 나사로는 하나님을 신뢰했고, 부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단순한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영원한 운명에 대한 경고입니다.

누가복음 16:27-31. 자신의 형제들을 생각하는 부자

27. “Then he said, ‘I beg you therefore, father, that you would send him to my father’s house,

28. for I have five brothers, that he may testify to them, lest they also come to this place of torment.’

29. Abraham said to him, ‘They have Moses and the prophets; let them hear them.’

30. And he said, ‘No, father Abraham; but if one goes to them from the dead, they will repent.’

31. But he said to him, ‘If they do not hear Moses and the prophets, neither will they be persuaded though one rise from the dead.’”


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개인번역) 27. “부자가 말하였다. ‘그러면 아버지여, 간청합니다.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으로 보내 주십시오. 28. 나는 형제가 다섯 명이 있는데, 나사로가 그들에게 증언하여 그들까지 이 고통의 장소에 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 29.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30. 부자가 말하였다. ‘아닙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죽은 자 가운데서 누가 그들에게 가면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31. 그러나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만일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비록 죽은 자가 살아난다 해도 그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여, 간청합니다 (27절): 앞 구절과 '그러면'이라는 접속사로 연결됩니다. 이제 부자는 형벌을 받았고 나사로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기심을 끝나지 않았습니다. 같이 죽은 나사로를 부자는 아직도 자신의 하인으로 생각하고 아브라함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부탁합니다. 

 

형제가 다섯 명... 이 고통의 장소에 오지 않게 (28절): 세상의 삶을 살 때 자신만을 생각하던 부자는 자신의 형제 걱정을 합니다. 자신이 직접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사로를 자기 대신 보내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29절): 아브라함은 부자에게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고 행하라"라고 현재형으로 말합니다. 그 뜻은 그가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말하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요?

그들의 말을 믿고 회개하라! 그렇지 않으면 죽은 자가 살아난다 해도 너희는 믿지 않을 것이다!

 

부자가 말하였다 (30절): 아이러니하게도 부자는 그의 형제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을 믿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죽은 자가 살아나서 그들에게 가면 그들이 회개할 것'을 믿습니다. 기적이 눈에 보이면 그때 믿고 회개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실제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

 

< The Rich Man and Lazarus "Love thy neighbor" >, 이미지 소스: https://www.youtube.com/watch?v=4eGSzwsRYiA

 

수님은 보지 않고 믿는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기적(표적)을 보고 믿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것을 요구합니다. 이 이야기는 위 이미지의 메시지와 같이 "네 이웃을 사랑하라!입니다. 지금 실천하지 않으면 늦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uke-16/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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