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두 가지 재난을 통해 우리의 죄를 지적하시고, 그리고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그리고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에서의 부패를 경고하십니다.
누가복음 13:1-5. 두 가지 재난을 통해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예수님
1. There were present at that season some who told Him about the Galileans whose blood Pilate had mingled with their sacrifices.
2. And Jesus answered and said to them, “Do you suppose that these Galileans were worse sinners than all other Galileans, because they suffered such things?
3. I tell you, no; but unless you repent you will all likewise perish.
4. Or those eighteen on whom the tower in Siloam fell and killed them, do you think that they were worse sinners than all other men who dwelt in Jerusalem?
5. I tell you, no; but unless you repent you will all likewise perish.”
회개하지 아니하면 망하리라
1.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 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개인번역) 1. 그때 어떤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과 함께 섞은 사실을 전했다. 2.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는 그 갈릴리 사람들이 이런 일로 고난을 당했기 때문에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들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3.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다 이와 같이 망할 것이다. 4. 또 실로암에 있는 망대가 무너져서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5. 그렇지 않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할 것이다.”
그 갈릴리 사람들이...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들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2절): 이 사건에 대해 바클레이는 예수님의 공생애 이전의 사건을 언급합니다:
- 빌라도는 솔로몬의 연못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어지는 수로를 건설하려 했고, 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성전 금고에 헌납된 돈을 요구했다. 이 일로 인해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크게 분노했다. 이에 유대인들이 돈을 돌려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사절단을 보냈으나, 빌라도는 평범한 시민으로 변장한 군인들을 군중 속에 보내어, 신호를 주자 그들이 단검을 꺼내어 돈을 요구하던 사람들을 공격하도록 했다.
실로암에 있는 망대가 무너져서 죽은 열여덟 사람 (4절): 누가가 언급하는 사건을 우리는 모르지만 빌라도가 예루살렘으로 예배드리러 가던 갈릴리 유대인들을 학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학자는 말합니다. 예수님은 두 가지 재난, 하나는 인간이 저지른 악행으로 죽은 사람들과 자연재해로 죽은 사람들의 재난을 언급하십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 죄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5절): 악한 자가 이유 없이 죽을 수도 있고 선한 사람이 그럴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유를 불문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13:6-9.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의 비유
6. He also spoke this parable: “A certain man had a fig tree planted in his vineyard, and he came seeking fruit on it and found none.
7. Then he said to the keeper of his vineyard, ‘Look, for three years I have come seeking fruit on this fig tree and find none. Cut it down; why does it use up the ground?’
8. But he answered and said to him, ‘Sir, let it alone this year also, until I dig around it and fertilize it.
9. And if it bears fruit, well. But if not, after that you can cut it down.’”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비유
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7.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8.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9.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개인번역) 6. 예수께서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원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었는데, 와서 열매를 구하였으나 찾지 못하였다. 7. 그래서 그는 포도원지기에게 말했다. ‘보아라, 내가 삼 년 동안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였으나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찍어 버려라. 무엇 때문에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8. 그러나 포도원지기가 대답했다. ‘주인님, 올해만 그냥 놔두십시오. 내가 그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9. 만일 이후에 열매를 맺으면 좋겠고, 그렇지 않으면 그때 찍어 버리십시오.’”
와서 열매를 구하였으나 (6절): 예수님은 또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요점은 "하나님은 열매를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맺는 열매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줍니다. 이 비유에서 무화과나무는 무화과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삼 년 동안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찍어 버려라 (7절): 무화과나무 주인인 하나님은 포도원지기에게 '그 무화과나무를 찍어 버려라' 명령하십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는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그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겠습니다 (8절): 포도원지기(예수님?)가 주인에게 부탁합니다. 둘레를 파고 거름을 줄 터이니 열매를 맺으면 다행이고, 그래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그때 찍어 버리시라고 당부합니다. 우리의 중재자이신 예수님은 심판의 날 하나님께 우리를 위해 더 한 번의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해 당부하십니다.
그러나 마지막 기회가 지나면 하나님은 끝까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는 찍어 불태울 것입니다.
누가복음 13:10-17. 회당에서 한 여인을 치유하시는 예수님 vs. 회당장의 분노
10. Now He was teaching in one of the synagogues on the Sabbath.
11. And behold, there was a woman who had a spirit of infirmity eighteen years, and was bent over and could in no way raise herself up.
12. But when Jesus saw her, He called her to Him and said to her, “Woman, you are loosed from your infirmity.”
13. And He laid His hands on her, and immediately she was made straight, and glorified God.
14. But the ruler of the synagogue answered with indignation, because Jesus had healed on the Sabbath; and he said to the crowd, “There are six days on which men ought to work; therefore come and be healed on them, and not on the Sabbath day.”
15. The Lord then answered him and said, “Hypocrite! Does not each one of you on the Sabbath loose his ox or donkey from the stall, and lead it away to water it?
16. So ought not this woman, being a daughter of Abraham, whom Satan has bound; think of it; for eighteen years, be loosed from this bond on the Sabbath?”
17. And when He said these things, all His adversaries were put to shame; and all the multitude rejoiced for all the glorious things that were done by Him.
안식일에 꼬부라진 여자를 고치시다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 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개인번역)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11. 열여덟 해 동안 병으로 인해 몸이 굽어 몸을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인이 있었다. 12. 예수께서 그 여자를 보시고 불러 말씀하셨다. “여자여,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13. 예수께서 그녀에게 손을 얹으시자, 그 여자는 곧 몸이 곧게 펴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14.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것에 화를 내며 무리에게 말했다. “일하는 날이 육 일이 있으니, 그런 날에 와서 고침을 받으시오. 그러나 안식일에는 하지 마시오.” 15. 주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위선자들아! 너희 각각은 안식일에도 자기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물을 먹이지 않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이 아브라함의 딸이 안식일에 이 결박에서 풀려나는 것이 마땅하지 않느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자, 예수를 반대하던 모든 사람들이 부끄러워하였고, 무리는 예수께서 행하신 모든 영광스러운 일로 인해 기뻐하였다.
병으로 인해 몸이 굽어 몸을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인 (11절): 예수님에 대한 반대가 계속되는 가운데 예수님은 여전히 회당에서 가르치십니다. 안식일이었고 병의 영(靈, spirit of infirmity)으로 허리를 펴지 못하는 한 여자를 안수하여 고치십니다. 그 여자가 귀신이 들린 것으로 번역하는 성경도 있습니다. 그런데,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것 (14절): 이를 지켜보고 있던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것이 분노하여 예수님이 듣기를 원하며 무리에게 말합니다: "일하는 날이 육 일이 있으니, 그런 날에 와서 고침을 받으시오!"
위선자들아! (15절): 예수님은 회당장이 속한 무리를 질책하시며 말씀하십니다. 만일 그들이 안식일에 소나 나귀를 풀어(loose) 물을 먹일 수 있다면, 고통을 받는 사람을 돕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풀어준다(loose)'는 표현이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적용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식일에 묶여 있는 동물을 풀어주는 것과 병마에 묶여 있는 사람을 풀어주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같은 선행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행하신 모든 영광스러운 일 (17절): 병으로 속박된 아브라함의 딸인 여인을 구원하신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일로 인해 회당장과 그 무리는 수치를 당하고 이를 본 사람들은 기뻐합니다.
누가복음 13:18-21. 겨자씨와 누룩: 하나님 나라에서 부패를 경고하는 두 가지 비유
18. Then He said, “What is the kingdom of God like? And to what shall I compare it?
19. It is like a mustard seed, which a man took and put in his garden; and it grew and became a large tree, and the birds of the air nested in its branches.”
20. And again He said, “To what shall I liken the kingdom of God?
21. It is like leaven, which a woman took and hid in three measures of meal till it was all leavened.”
겨자씨와 누룩 비유
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개인번역) 1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은가? 내가 그것을 무엇에 비교할까? 19. 그것은 한 사람이 자기 정원에 가져다 심은 겨자씨 한 알과 같다. 그 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20. 예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교할까? 21. 그것은 여인이 이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세 말 속에 감추어 온통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은가?... 겨자씨 한 알 (18-19절): 예수님의 이 비유는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습니다. 앞의 겨자씨 비유는 긍정적으로(교회가 긍정적으로 매우 커져서 온 세상에 피난처를 제공하는 모습), 뒤의 누룩 비유는 부정적으로 들리는데, 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 이 비유 자체와 앞뒤 문맥을 고려할 때, 이는 하나님의 왕국 공동체 내에서 발생하는 부패에 대한 또 다른 설명으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이 겨자씨 식물은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랐고, 그 가지에는 새들이 깃들였다. 이 새들은 이전의 몇몇 비유에서 사탄의 사자들로 묘사된 바 있다(마태복음 13:4, 13:19).
겨자 식물은 덤불 이상으로 자라지 않고 보통 새들이 둥지를 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경우는 비정상적이고, 크게 자란 겨자나무에 깃든 새는 학자의 설명대로 악령이나 사탄으로 보입니다.
밀가루 세 말 속에 감추어 온통 부풀게 한 누룩 (21절): 이 비유를 통해 사람들은 온 세상으로 퍼져가는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움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누룩은 죄와 부패를 상징합니다. 게다가 세 말(약 40리터)의 누룩은 많은 양으로 약 100명이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한글성경 '넣어'는 영문으로 '감추어(hid)'로 번역합니다. 그 여인의 행동이 떳떳하다면 감추지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누룩은 불결한 존재로 묘사됩니다. 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 G. 캠벨 모건(G. Campbell Morgan)은 이 누룩이 교회 안으로 스며든 ‘이교적 영향’을 상징한다고 보았다. “겨자씨 비유는 하나님의 왕국이 커다란 세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가르치고, 누룩 비유는 그 안에 스며든 부패를 가르친다.” (Morgan)
이 구절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온 세상으로 퍼져가는 하나님 나라의 진리와 그것을 방해하는 사탄의 작업 - 둘 다 가능하지 않을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uke-1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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