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냐는 종교지도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 대답하십니다. 그리고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의 질문에 성경을 인용하며 부활 후의 삶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누가복음 20:19-22. 종교지도자들의 질문: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19. And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that very hour sought to lay hands on Him, but they feared the people; for they knew He had spoken this parable against them.
20. So they watched Him, and sent spies who pretended to be righteous, that they might seize on His words, in order to deliver Him to the power and the authority of the governor.
21. Then they asked Him, saying, “Teacher, we know that You say and teach rightly, and You do not show personal favoritism, but teach the way of God in truth:
22. “Is it lawful for us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
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 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개인번역) 19.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께서 그 비유를 자기들을 두고 하신 줄 알았다. 그래서 그들은 즉시 예수께 손을 대어 잡으려 하였으나, 백성을 두려워하였다. 20.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의로운 척하는 정탐꾼들을 보내서 그분의 말씀을 책잡게 하였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예수를 총독의 권세와 다스림 아래로 넘기려 하였다. 21. 그들이 예수께 물었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은 옳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또 사람을 겉모습으로 취하지 않으시고 오직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는 것을 압니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19절): 종교 지도자(예수의 적)들은 예수님의 비유의 대상이 자신들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잡으려 했지만 그들은 예수를 따르는 무리가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정탐꾼(간첩)들을 보내어 예수님이 로마 정부 편에 선 것처럼 보이게 하여 예수를 책잡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선생님은 (21절): 우선 예수님에게 아첨하여 예수를 속아 넘기고 방심하게 합니다. 겉으로는 공손하여 예의 있는 말로 들리지만 그 말에는 악의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함정의 질문을 던집니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 (22절): 그들은 예수를 곤란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적인 질문을 합니다:
- 만약 예수님이 “세금을 내라”라고 하면, 유대 백성들은 실망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로마 제국의 지배를 인정하는 것을 꺼렸기 때문이다.
- 반대로 “세금을 내지 말라”라고 하면, 로마 제국을 향한 반역으로 간주되어 체포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로마는 오래전부터 유대인들에게 세금을 부과해 왔기 때문에 일부 유대인들은 세금 납부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답변은 어떨까요?
누가복음 20:23-26. 예수님의 답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
23. But He perceived their craftiness, and said to them,
24. “Why do you test Me? Show Me a denarius. Whose image and inscription does it have?” They answered and said, “Caesar’s.”
25. And He said to them, “Render therefore to Caesar the things that are Caesar’s, and to God the things that are God’s.”
26. But they could not catch Him in His words in the presence of the people. And they marveled at His answer and kept silent.
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개인번역) 23. 예수께서 그들의 간계를 아시고 말씀하셨다. 24. “어찌하여 너희가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여라. 이 돈에 누구의 형상과 글이 새겨져 있느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가이사의 것입니다.” 2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면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리라.” 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예수의 말씀에 트집을 잡지 못하였고, 그분의 대답에 놀라 침묵하였다.
어찌하여 너희가 나를 시험하느냐? (24절): 그들의 간계를 아신 예수님은 그들이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아십니다. 그리고 대답으로 데나리온 동전 하나를 보여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돈에 누구의 형상과 글이 새겨져 있느냐? (24절): 물으십니다. 그 동전에는 로마의 티베리우스 황제의 얼굴과‘TI. CAESAR DIVI AVG. F. AVGVSTVS’(신격화된 아우구스투스의 아들, 티베리우스 가이사, 아우구스투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리라 (25절): 그리고 그들에게 대답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중 시민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중 시민권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시민이며, 그 나라에 대해 많은 빚을 지고 있다. 그 나라로부터 무법자로부터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모든 공공 서비스 역시 나라의 몫이다." (Barclay)
그분의 대답에 놀라 (26절): 그 말씀을 들은 종교 지도자들은 놀라하며 트집을 잡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는 호흡이 있는 한 이 세상에 속해 있고, 동시에 하나님에게도 속해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의 통치 아래 있는 우리는 국가에게도 세금을 내야 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에게도 바쳐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당시 일부 유대인들은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그것은 잘못된 것이었음을 예수님은 바로잡으십니다.
누가복음 20:27-36. 터무니없는 질문을 하는 사두개인들
27. Then some of the Sadducees, who deny that there is a resurrection, came to Him and asked Him, saying:
28. “Teacher, Moses wrote to us that if a man’s brother dies, having a wife, and he dies without children, his brother should take his wife and raise up offspring for his brother.
29. Now there were seven brothers. And the first took a wife, and died without children.
30. And the second took her as wife, and he died childless.
31. Then the third took her, and in like manner the seven also; and they left no children, and died.
32. Last of all the woman died also.
33. Therefore, in the resurrection, whose wife does she become? For all seven had her as wife.”
34. And Jesus answered and said to them, “The sons of this age marry and are given in marriage.
35. But those who are counted worthy to attain that age, and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neither marry nor are given in marriage;
36. nor can they die anymore, for they are equal to the angels and are sons of God, being sons of the resurrection.”
부활 논쟁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28.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만일 어떤 사람의 형이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9. 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30. 그 둘째와 셋째가 그를 취하고
31.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32. 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33. 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36.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개인번역)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들 중 몇 사람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28. “선생님, 모세는 ‘어떤 사람의 형이 아내를 두고 자식 없이 죽었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제를 위하여 자손을 세워야 한다’ 하였습니다. 29.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첫째가 아내를 얻었으나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30. 그리고 둘째도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였으나 그 역시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31. 셋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곱 형제 모두가 그녀를 아내로 취하였으나 자식을 남기지 않고 죽었습니다. 32. 마침내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33. 그러면 부활 때에,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모두 그녀를 아내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3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간다. 35. 그러나 저 세상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는 부활에 참여할 자격을 얻은 사람들은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도 않는다. 36. 그들은 천사들과 같아서, 다시 죽을 수도 없다. 그들은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들 (27절): 당시 모세오경만을 성경으로 인정한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시험하기 위해 터무니없는 시나리오를 만들어 (부활의 개념이 부조리함을 증명하기 위해) 질문합니다. 이 질문은 다음의 규례가 부조리함을 증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결혼한 남자가 자식 없이 죽을 경우, 그의 형제가 형수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을 죽은 형의 후손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규례 (신명기 25:5-10)
어떤 사람의 형 (28절): 그들은 예수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조롱하려고 합니다. "일곱 형제가 있는 한 남자가 죽고 그 아내가 둘째 동생에게 장가를 들고, 자식 없이 죽고, 또 셋째 동생에게 장가를 들고, 또 자식 없이 죽고... 그러면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입니까?"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도 않는다 (35절): 예수님은 이 세상의 삶과는 달리 부활 후의 삶은 완전히 달라서 이 세상의 결혼 관계가 유지되지 않는다고 설명하십니다. 우리는 그 삶이 어떤 형상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고 천사들과도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20:37-40. 성경을 인용하며 부활 후의 삶에 대해 설명하시는 예수님
37. “But even Moses showed in the burning bush passage that the dead are raised, when he called the Lord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38. For He is not the God of the dead but of the living, for all live to Him.”
39. Then some of the scribes answered and said, “Teacher, You have spoken well.”
40. But after that they dared not question Him anymore.
37.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39. 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님 잘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40. 그들은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
(개인번역) 37.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사실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가 나오는 이야기를 통해서도 잘 보여주었다. 모세는 주님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불렀다. 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다. 모두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아 있다.” 39. 이에 몇몇 서기관들이 말하였다. “선생님, 옳은 말씀이십니다.” 40. 그 후로는 아무도 감히 예수께 더 이상 질문하지 못하였다.
모세는 주님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37절): 이 뜻을 학자의 설명을 인용합니다:
- 만약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부활하여 살아 있지 않다면, 하나님께서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실 수 없고, 대신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었다”라고 하셔야 했을 것이다.
모두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아 있다 (38절): 이 말씀은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사실을 강하게 증거합니다. 그들은 개별적인 인격체로 주 안에서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다시는 죽지 않고 세상의 모든 슬픔에서 해방되고, 영원히 하나님의 자녀들로 살아갑니다.
선생님, 옳은 말씀이십니다 (39절):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놀라서 더 이상 질문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들을 때마다 우리에게 놀라움을 주는 말씀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uke-20/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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