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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쓰는일기

8월 중순으로... (2015.08.08~08.13)

by 미류맘 2018.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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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를 승민네가 주었는지 우리가 잡았는지 가물가물한데 집에서 나오는 부추를 넣고 끓였습니다.
다슬기는 모래를 빼야 되어 해감을 잘 해야 하는데 소금물에 하루 재워야 합니다.
그러면 그 넘들이 짜니깐 모래를 토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다음 날 주방을 사방으로 기어다니는 놈들을 볼 수 있지요. 다 잡아서 물통에 넣고 해감 확실히 해서 육수에 된장 풀어 부추 넣고 끓이면 구수하지요.

징그럽다고 미류는 먹었을 리 없고

13일에는 서울에서 후배녀석이 왔네요. 같이 산행을 갔는데 농다치고개하고
중미산 천문대가 나오는 것을 보니 중미산 중턱까지 갔다 온 것 같습니다
.

아래 사진을 보니 미류가 사진을 못 찍게 하려고 의자 뒤에서 숨어 있네요...

때가 때였는지 산에는 사방에 버섯이 가득합니다. 산 전체에 습기가 많은 모양입니다.

산 중턱에 가면 해학적인 표정의 장승 하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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