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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쓰는일기

한지공예 첫수업날 (2018.07.17)

by 미류맘 2018.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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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공예 첫 수업날 오늘은 전철을 이용한다. 집 앞에서 1120번 타고 창동역에 하자, 바로 인천행이 온다. 얼마나 전철에서 먼지 책 한 권을 다 읽었다. 이 날은 잘 못라 인천에서 하차하고 신포로 다시 갈아탔는데...

동인천에서 하차해서 신포지하상가로 걸어가면 구경거리도 많고 시원하고 편하다. 
가면서 '멀어도 정말 멀다!'가 자동으로 속말로 나오는데... 엉덩이도 딱딱하고.

신포역에 내렸는데 얼마나 더운지 비명소리가 나올 정도이다. 위치를 찾는데 더워서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어 길을 물을 사람도 없다. 다들 하나 외환은행위치를 물어보는데 한결같이 다들 모르겠는데요이다.

눈꽃마을에 있는 이닥카페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한지하시는 분들 많이 있지만 선수로 정평이 나 있는 분이라 멀어도 가기로 한다. 첫 작품으로 거울을 선택했는데 종이 만지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재미있다.

몇 주 후에 풀 몇 차례 다시 발라서 마감했다.

위는 미류가 완성품 들고 있는 모습, 아래는 마을버스에서 찍어 본 것이다. 이닥카페는 한지소품들도 팔고 차도 팔면서 take out도 하는 곳이다. 차를 팔다 보니 별 사람들도 많이 오고, 좋은 조언을 해 주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거울 색이 한 톤인 것은 한지 한 장만 바른 것이고 무늬가 있는 부분은 무늬를 만드는 청동판에 한지 4장 정도 덛붙혀서 계속 에어 빼주면서 붙으로 두들겨서 몇 일 말리면 무늬가 있는 종이가 완성된다.

이닥 카페는 신포동 차없는 거리 차이나 타운에 위치해서 주차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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