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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서 이사나온 후 두 번 가고 가지를 못했다. 창문도 걸어잠그고 날도 눅눅한데 걱정도 많이 되어 이번 주에는 2박 3일로 작정을 하고 떠나기로 한다.
미류가 가기 싫어해서 겨우 달래서 데리고 갔는데. 덥다고 언니가 사 준 air circulator가 다행히 떠나는 날 도착했다. 출발한다는 카톡은 보았는데 오지 않아 전화를 했더니 택배기사가 동네에서 사는지 배달은 안하고 설저지하는 소리가 들린다.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전화로 퉁명스럽게 한 마디 하고 짐이 많아 차에서 받으려 했는데 아파트로 던져놓고 가신다.
아래 핸폰 그림이 제 폰에 있어 올리는데 미류가 엄마폰으로 장난을 한 듯... 양평 가는 길에 미류가 찍은 사진 중 올린 수 있을 것만 골라 올린다.
현관문이 닫혔단다. 어떤 일일까? 이웃에게 부탁해서 좀 봐 달라고 했는데 정말 현관문이 닫혀있고 모든 창이 닫혀있는 상태라 열쇠 따는 사람 데리고 와야겠단다. 떠나면서 걱정이 이만이 아니었는데... 실제 가 보니 현관문이 닫혀 있고 (안에서만 잠글 수 있는 구조), 창 일부를 열고 왔는데 모든 창이 4중으로 닫혔있다. 무슨 일일까? 2층 쪽문도 닫혀있었는데
다녀 보니 정말 다 닫혀 있었는데 부엌 쪽문 하나 열려있어서 다행이 그 문으로 들어갔다.
미류는 2박3일 동안 방에서 빈둥거리고 엄마는 헉헉대면서 방 청소하고 마당 풀 뽑고...
다 끝내고 일요일 8월 1일 파김치되어 오전 출발한다. 하루 쉬고 다음 날 다시 인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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