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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 21:1-14(주님의 징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

by 미류맘 2018.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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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약 예레미아서입니다. 라이프성경사전의 설명입니다.

본서에는 타락과 부패로 점철되어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유다 왕국의 망국적 상황에서 그래도 끝까지 눈물로 회개를 촉구하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동족을 사랑하는 애절한 탄식이 절절히 흐르고 있다. 이로 인해 선지자는 온갖 고초를 겪지만 그럼에도 장래 이스라엘 백성에게 도래할 새로운 구원언약을 선포함으로써 소망과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다.

1.  The word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when King Zedekiah sent to him Pashhur son of Malkijah and the priest Zephaniah son of Maaseiah. They said:
2.  "Inquire now of the LORD for us because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is attacking us. Perhaps the LORD will perform wonders for us as in times past so that he will withdraw from us."


예루살렘의 멸망 예고

1. 시드기야 왕(남유다 왕국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 왕은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 왕이 바벨론으로 잡혀간 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다의 왕으로 세워진 바벨론의 꼭두각시 왕이었다)이 말기야(레위 지파인 게르손의 자손이며 아삽의 선조.) 아들 바스홀(예루살렘 함락 직전 유다의 최후의 왕인 시드기아를 모셨던 심복 중 하나)과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 (다윗 시대의 제사장) 제사장을 예레미야게 보냈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아에게 주어졌다. 

2. "바빌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우리를 공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서 주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과거에 우리에게 했듯이 우리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시면 브누갓네살을 우리에게서 물러갈 것입니다."


1-2절 자신의 백성이던 아니던 주님의 철저한 심판을 설명합니다.  바빌론의 꼭두각시 왕이었던 시드기야 왕은 하나님이 계속 자신들의 편인지 알았습니다. 하니님은 선을 행하면 기뻐하시고 악을 행하면 분노하십니다. 여전이 악을 행하면서 자신들을 위하여 기도해 달라는 그의 간청은 심판의 하나님에게는전달되지 않습니다.


3.  But Jeremiah answered them, "Tell Zedekiah,
4.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I am about to turn against you the weapons of war that are in your hands, which you are using to fight the king of Babylon and the Babylonians who are outside the wall besieging you. And I will gather them inside this city.
5.  I myself will fight against you with an outstretched hand and a mighty arm in anger and fury and great wrath.
6.  I will strike down those who live in this city -- both men and animals -- and they will die of a terrible plague.
7.  After that, declares the LORD, I will hand over Zedekiah king of Judah, his officials and the people in this city who survive the plague, sword and famine, to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and to their enemies who seek their lives. He will put them to the sword; he will show them no mercy or pity or compassion.'


3. 그러나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시드기야 왕에게 전하시오,
4. 이스라엘의 왕 주님이 말하신다: "너희 성벽을 밖에서 에워싸고 있는 바빌론의 왕과 바빌론 사람들과 싸우기 위해 너희가 사용하고 있는 무기를 회수하여 도시 안에 모으겠다."
5. 이 분노, 노여움, 울화로 내가 직접 손을 들고 나의 강한 팔로 너희를 치고
6. 사람이나 동물이나 이 도시에서 살아있는 것들을 쳐서, 그들은 무서운 염병으로 죽을 것이다.  
7. 주님이 선포하십니다. "그런 다음, 염병과 전쟁과 기근에서 살아 남은 이 도시의 사람들, 곧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을,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의 손과, 그들의 원수들의 손과,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의 손에, 포로로 넘겨 주겠다. 그는 칼로 그들을 칠 것이다. 그는 어떠한 지비, 긍휼, 동정심을 그들에게 보이지 않을 것이다.


4-7절 주님은 자신의 백성을 철저히 심판하십니다. 전에는 그들을 위해 손을 들었지만 지금은 그들을 심판하기 위해 손을 드십니다. 당신의 백성이 주님을 배반했기 때문에 도성에 남아있는 모든 것을 무서운 염병으로 죽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이들을 바빌론의 왕 느부갓네살에게 넘기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하나님이시면서도 무서운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8.  "Furthermore, tell the people, `This is what the LORD says: See, I am setting before you the way of life and the way of death.
9.  Whoever stays in this city will die by the sword, famine or plague. But whoever goes out and surrenders to the Babylonians who are besieging you will live; he will escape with his life.
10.  I have determined to do this city harm and not good, declares the LORD. It will be given into the hands of the king of Babylon, and he will destroy it with fire.'


8. 또한 백성들에게 전하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을 둔다'
9. 이 도시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기근이나 염병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를 에워싸고 있는 바빌로니아인들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사람은 살아서 자신의 목숨을 건질 것이다. 
10. '나는 선(good)을 위해서가 아니라 재앙(harm)을 내리려고 이 도시를 향해 결심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도시는 바빌론 왕의 손으로 갈 것이고, 그는 도시를 불로 멸망시킬 것이다.'


8-10절 주님은 유다를 향해 선언하십니다. 길은 두 개뿐입니다. 생명과 죽음의 길. 주님의 징계를 피하려고 도성에 남는 자는 죽을 것이고 나아가 바빌론사람들에게 항복하는 사람들은 살 것입니다. 복을 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재앙을 내리기를 결심한 주님입니다. 그리고 유다의 죄로 인하여 그 도시는 불로 심판을 받게 됨을 선언하십니다. 우리속담에 '모 아니면 도'란 말이 있지요. 최상의 선택은 '모'이고 최악의 선택은 '도'란 말이지요. 어떤 선택을 할지는 우리의 판단인 것 같습니다.


11.  "Moreover, say to the royal house of Judah, `Hear the word of the LORD;
12.  O house of David, this is what the LORD says: "`Administer justice every morning; rescue from the hand of his oppressor the one who has been robbed, or my wrath will break out and burn like fire because of the evil you have done -- burn with no one to quench it.
13.  I am against you, Jerusalem, you who live above this valley on the rocky plateau, declares the LORD -- you who say, "Who can come against us? Who can enter our refuge?"
14.  I will punish you as your deeds deserve, declares the LORD. I will kindle a fire in your forests that will consume everything around you.'"


유다 왕실에 내린 심판

11. "유다 왕실에게도 말한다. '나 주의 말을 들어라;
12. 다윗의 왕가는 들어라. 나 주가 말한다. 아침마다 법을 집행하여라. 강도당한 사람들을 박해자의 손에서 구해주어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저지른 악행으로 인해 나의 분노가 일어나서 불처럼 타오를 것이니, 그 누구도 끌 수 없을 것이다."
13. 바위 고원 위 골짜기에서 사는 예루살렘아, 나는 너에게 등을 돌렸다.  너희는 말한다 "우리를 공격할 자가 누구이며, 우리의 은신처에 들어올 자자 누구냐?" 
14. 나는 너희의 행동에 따라 너희를 벌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나는 너희의 숲에 불을 질러 너희를 둘러싼 모든 것을 다 소멸시키겠다."


11-14절 불의를 저지르고 약한 자를 보호하지 않은 유다 왕실에게 주님은 경고하십니다. 주님의 백성들의 악행으로 인해 그들 주변의 모든 것을 소멸시키시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행동에 따라 벌하겠다'는 말은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면 용서해 주시겠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징계와 용서' 는 우리의 처신에 달려다는 주님의 경고입니다. 



QT를 몇 일 못했습니다. 양평집에 가서 청소만 하고 오면 넘어지는 연약한 인간입니다. '모 아니면 도'밖에 없는 이 세상에서 계속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고 그런 인생이 우리의 삶인 것 같습니다. 나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어제 많이 울었습니다. 아이 앞에서 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창피하기도 한데, 나약한 것이 우리 인간인데 어쩔까요. 오늘 선택한 구절은 8절입니다. 


주님이 저희에게 주신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지만 나도 모르게 죽음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선지자 예레미아의 말대로 소망과 비전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저의 번역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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