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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 22:1-9(유다 왕들에 대한 심판)

by 미류맘 2018.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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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에 대한 생사가 달려있는 것 같아 예레미아서의 구성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예레미아서는 크게 3개로 구분되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 유다에 대한 예언 (선지자의 소명과 예언: 1-25장, 선지자의 생애: 26-45장)
둘, 열방에 대한 예언 (유다 주변 족속의 멸망 선포: 46-51장), 그리고 
셋, 예루살렘 멸망 (성 함락과 성전 파괴: 52장)입니다. (자료: 라이프성경사전)


1.  This is what the LORD says: "Go down to the palace of the king of Judah and proclaim this message there:
2.  `Hear the word of the LORD, O king of Judah, you who sit on David's throne -- you, your officials and your people who come through these gates.
3.  This is what the LORD says: Do what is just and right. Rescue from the hand of his oppressor the one who has been robbed. Do no wrong or violence to the alien, the fatherless or the widow, and do not shed innocent blood in this place.


악한 왕들에 대한 심판 선언

1. 나 주의 말이다: "유다 왕의 집으로 가서 이 메시지를 선포하여라.

2. '다윗의 왕좌에 앉아 있는 유다 왕아, 너희 신하들과 이 성문으로 들어가는 너희 백성들아 나 주의 말을 들어라.
3.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의와 의를 행하고 강탈당한 사람을 압제자의 손에서 구해 주라. 이방 사람이나 고아나 과부에게 잘못 행하거나 폭력을 행하지 말고 이 장소에서 죄 없는 피를 흘리지 말라.


1-3절 주님은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말씀을 가지고 유다 왕궁으로 보내십니다.  주님은 유다 왕에게 '정의와 의' (what is just and right)를 행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사회적 약자, 그늘에 있는 이방인, 고아, 과부에게 폭력을 쓰지 말고 약자의 편에서 도움을 주라고 요구하십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사회제도가 약자를 위한 법과 정책이 있는지 강자를 대변하고 있는지... 아무리 위정자들이 약자를 위해 노력해도 기득권을 가진 강자들이 아직도 횡포를 부리는 세상입니다. 결국 부익부 빈악빈의 수레바퀴는 계속 순환될 수 밖에 없겠지요.


4.  For if you are careful to carry out these commands, then kings who sit on David's throne will come through the gates of this palace, riding in chariots and on horses, accompanied by their officials and their people.
5.  But if you do not obey these commands, declares the LORD, I swear by myself that this palace will become a ruin.'"
6.  For this is what the LORD says about the palace of the king of Judah: "Though you are like Gilead to me, like the summit of Lebanon, I will surely make you like a desert, like towns not inhabited.
7.  I will send destroyers against you, each man with his weapons, and they will cut up your fine cedar beams and throw them into the fire.
8.  "People from many nations will pass by this city and will ask one another, `Why has the LORD done such a thing to this great city?'
9.  And the answer will be: `Because they have forsaken the covenant of the LORD their God and have worshiped and served other gods.'"


4. 만약 너희가 이런 명령을 주의 깊이 실행한다면, 다윗의 왕좌에 앉는 왕들이 그들의 신하와 백성과 같이 전차와 말을 타고 이 왕궁의 문으로 들어올 것이다. 
5. 그러나 만약 너희가 이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나 주가 말한다. "이 왕궁은 폐허가 될 것이다". 
6. 유다 왕의 왕궁에 대해서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내게 길르앗과 같고 레바논의 정상과 같더라도, 나는 반드시 너를 사막처럼, 사람이 살지 않는 마을처럼 만들 것이다. 
7. 내가 너를 파괴할 사람들을 보낼 것이니, 그들이 자신의 무기를 가지고 너희의 훌륭한 백향목들을 잘라서 불 속에 던질 것이다. 
8. "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이 도시를 지나가서 서로 물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왜 이 큰 도시에 이런 일을 하셨을까?' 
9. 그리고 답은 이럴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경배하고 섬겼기 때문이다.'"


4-9절 하나님의 유다를 향한 명령은 엄중합니다. 명령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영광과 생명을,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자에게는 그 도시를 사막, 사람이 살지 않는 마을로, 폐허로 만들어 죽음으로 이르게  됩니다. 선택받은 자들이었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경배하고 섬긴 결과는 끔찍합니다.  



오늘 선택한 구절은 3절입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않는 결과는 참옥합니다. 몇일 전 저희 아이 사회 숙제가 집을 설명하는 신문을 만들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아빠 없이 살고 있는 우리집이 많이 걸렸는지 "엄마, 어떻게 쓰지? 아빠 없다고 할까?" 당황스럽기는 했는데 그냥 대답했습니다. "그래 없다고 해. 가족이란 구성이 다를 수 있고 우리집은 엄마하고 미류만 있으니깐. 그게 사실이지." 이모네 식구도 가족으로 적으라고 하니 그건 친척이지 가족은 아니라고 하네요. 엄마로서 할 말이 없었습니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점점 버거워집니다. 아침에는 학교 가면서 다시 태어나면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을 거라고 하네요. 한국에서의 생활이 행복해 보이지 않네요. 어제인가 TV를 보니 송파구인가 아이들 대상으로 무료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중학교인가 고등학교 때 학교가 맞지 않아 자퇴를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학생소개가 있었는데 '행복하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학교를 가는 안 가든 차별없는 사회가 될 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학을 나와서 취업이 어려운 마당에 학교를 나오지 않아도 자기 적성에 맞추어 스스로의 생활을 개발하는 것도 답인 것 같습니다. 


엄마가 몇일 아퍼서 그런지 오늘 오랜만에 이른 산책을 하고 아이 방을 보니 깨끗하게 치워놓고 갔네요. 기특합니다. 어제는 체육복 동복 안 샀다고 한참을 대들어서 벌벌 떨었는데요. 오늘은 오면 맛난 밥을 준비해 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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