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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 29:1-14(예레미야와 여호와의 편지와 약속)

by 미류맘 2018.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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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가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서 끌고 간 포로 중 남아있는 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입니다. 


1.  This is the text of the letter that the prophet Jeremiah sent from Jerusalem to the surviving elders among the exiles and to the priests, the prophets and all the other people Nebuchadnezzar had carried into exile from Jerusalem to Babylon.

2.  (This was after King Jehoiachin and the queen mother, the court officials and the leaders of Judah and Jerusalem, the craftsmen and the artisans had gone into exile from Jerusalem.)

3.  He entrusted the letter to Elasah son of Shaphan and to Gemariah son of Hilkiah, whom Zedekiah king of Judah sent to King Nebuchadnezzar in Babylon. It said:


1.  이것은 예언자 예레미야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잡아간 포로들 가운데 남은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예루살렘에서 보낸 편지의 내용입니다.

2.  이 일은 여고니야 왕과 그의 어머니와 내시들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관료들과 공예가들과 세공장이들이 예루살렘을 떠난 후에 일어났습니다.

3.  이 편지는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보냈던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를 통해서 바벨론으로 보내졌습니다.


1-3절 예언자 예레미야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잡아간 포로들 중 남은 장로들, 제사장들, 예언자들과 모든 백성들에게 사신을 통해서 바벨론으로 보냈습니다.


4.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to all those I carried into exile from Jerusalem to Babylon:

5.  "Build houses and settle down; plant gardens and eat what they produce.

6.  Marry and have sons and daughters; find wives for your sons and give your daughters in marriage, so that they too may have sons and daughters. Increase in number there; do not decrease.

7.  Also, seek the peace and prosperity of the city to which I have carried you into exile. Pray to the LORD for it, because if it prospers, you too will prosper."


4.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포로로 가게 한 모든 포로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5.  “집들을 짓고 그곳에서 살라. 정원을 만들고 그곳에서 나는 열매를 먹으라.

6.  아내를 취해 아들들과 딸들을 낳으라. 너희 아들들을 위해 그 아내들을 취하고 너희 딸들을 결혼시켜 그들이 아들딸들을 낳게 하라. 너희가 그곳에서 번성하고 수가 줄지 않게 하라.

7.  또한 내가 너희를 포로로 가게 한 성읍의 평안을 간구하라. 그 성읍을 위해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해야 너희도 평안할 것이기 때문이다.


4-7절 하나님은 유배지에서 집도 짓고 정착하라고 하십니다. 수확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들 딸도 낳고 번성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평화와 번창을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여호와께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27장과 28장에서 말씀하신 심판, '나무 멍에'과 '철 멍에' 와는 사뭇 다릅니다. 하나님은 수확, 번창, 평화를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그 뒤에는 도시의 평화와 번창이 있어야 그들의 평화와 번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8.  Yes,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Do not let the prophets and diviners among you deceive you. Do not listen to the dreams you encourage them to have.

9.  They are prophesying lies to you in my name. I have not sent them," declares the LORD.


8.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있는 예언자들과 점쟁이들이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또 그들이 꾼 꿈 이야기에 너희는 귀 기울이지 말라.

9.  그들이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되게 예언한다.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않았다. 여호와의 말이다.”


8-9절 하나님은 거짓 예언자들과 점쟁이들의 달콤한 말, 꿈과 같은 말에 속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거짓 증거를 하고 있으며 그들을 보내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약속의 땅에서 바벨론으로 끌려간 백성들에게 헛된 소망을 말하는 거짓 예언자, 선지자, 점쟁이들의 말은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입니다. 


10.  This is what the LORD says: "When seventy years are completed for Babylon, I will come to you and fulfill my gracious promise to bring you back to this place.

11.  For I know the plans I have for you," declares the LORD, "plans to prosper you and not to harm you, plans to give you hope and a future.

12.  Then you will call upon me and come and pray to me, and I will listen to you.

13.  You will seek me and find me when you seek me with all your heart.

14.  I will be found by you," declares the LORD, "and will bring you back from captivity. I will gather you from all the nations and places where I have banished you," declares the LORD, "and will bring you back to the place from which I carried you into exile."


10.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바벨론에서 70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아보아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는 내 은혜로운 약속을 너희에게 이행할 것이다.

11.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너희를 위해 갖고 있는 계획들을 내가 알고 있으니 그것은 평안을 위한 계획이지 재앙을 위한 것이 아니며 너희에게 미래와 소망을 주기 위한 것이다.

12.  그러면 너희가 나를 부르고 와서 내게 기도할 것이고 나는 너희 말을 들을 것이다.

13.  너희가 너희의 온 마음으로 나를 찾을 때 너희가 나를 찾고 나를 발견할 것이다.

14.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너희에게 발견될 것이다. 그리고 내가 너희의 포로 상태를 돌이킬 것이다. 내가 너희를 추방했던 모든 곳들과 모든 민족들로부터 너희를 모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너희를 포로로 끌려가게 했던 그곳으로 다시 데려올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10-14절 여호와는 다시 강조하십니다. 바벨론에서의 유배기간은 거짓 선지자들의 말처럼 2년이 아니라 70년입니다. 약속하신 70년이 끝나면 돌아와서 은혜로운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는 백성들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그 계획의 목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 번창, 미래, 소망입니다. 그러나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를 부르고(call upon), 기도하고(pray), 듣고(listen to), 간구하여야(seek), 찾을 수(find) 있다고 하십니다. 


하니님이 우리를 찾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발견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I will be found by you). 그래야 포로로 있는 그들을 그들이 원래 있던 자리로 돌이키신다는.  



오늘 말씀은 11절과 13절로 선택했습니다. 국적에 관계없이 좋은 말씀은 공유되는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찾아보니 많은 사람들이 11절을 올렸습니다. 27장과 28장에서 보여주신 '나무 멍에'과 '쇠 멍에'에서 '평안, 번창, 미래, 소망'로 주시는 말씀이 변했네요. 그러나 명제가 있습니다. 여호와가 우리에 의해서 발견된다는... 오늘도 시간이 없어 한글성경은 우리말성경으로 올렸습니다.  


어제 교회에서 부른 찬송 중에 '주님이 날 위해 일하시네' (정확한 찬송가 이름은 모르겠습니다)였는데, 일해달라고 간절히 구해야 일하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냥 막연히 도와달라고 손만 벌리고 있으면 일하지 않으시는 주님이십니다. 긍정적 코드 뒤에 숨어 있는 부정적 코드는 우리가 스스로 풀어야 하는 수수께끼가 아닐지요? 


결국 바벨론의 멸망은 여호와를 부르고(call upon), 기도하고(pray), 듣고(listen to), 간구하지(seek) 않아 찾을 수(is found) 없었던 결과가 이닐까 합니다. 수업 준비하면서 요즘 정독하고 있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결국 그들의 멸망은 자신감이 오만이 되면서 벌어진 결과라 생각합니다.


아침에 산책을 갈까 말까 하다가 다녀왔는데 경치가 하루 하루 가을빛을 머금고 있습니다. 둘리 공원 다리 아래로 보이는 은행나무가 눈에 들어와 한 장 찍었습니다.  이제야 QT올리고 오늘 일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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