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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 30:1-11(멍에 벋음과 징계를 전제로 한 회복)

by 미류맘 2018.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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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예레미야를 통해 당신의 백성들을 돌아오게 하신다는 말씀을 책에 기록하도록 하십니다. 그러나 그 해방 뒤에는 고통이 따를 것임도 말씀하십니다. 


1.  This is the word that came to Jeremiah from the LORD:

2.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Write in a book all the words I have spoken to you.

3.  The days are coming,' declares the LORD, `when I will bring my people Israel and Judah back from captivity and restore them to the land I gave their forefathers to possess,' says the LORD."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심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입니다.

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네게 말한 모든 말들을 책에 기록하여라.’

3.  여호와의 말이다.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를 포로 상태에서 돌아오게 할 날들이 이를 것이다.’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었던 땅으로 내가 그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할 것이다.’


1-3절 어제의 온갓 부정적 단어는 '포로로부터 해방' '멍에를 깨심' 등으로 다시 긍정적인 단어가 등장합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처벌이 전제되고 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말처럼 그 기간은 2년이 아닙니다. 매일성경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의 해방은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고통을 위한 해방'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에게 포로에서 돌아오게 할 날이 임하고 있다고, 그리고 그들 조상에게 주었던 땅을 회복할 것이라고 여호와는 '기록'을 요구하십니다. 시행이 아닌 기록이기 때문에 이 또한 당신의 백성에 대한 경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These are the words the LORD spoke concerning Israel and Judah:

5.  "This is what the LORD says: "`Cries of fear are heard -- terror, not peace.

6.  Ask and see: Can a man bear children? Then why do I see every strong man with his hands on his stomach like a woman in labor, every face turned deathly pale?

7.  How awful that day will be! None will be like it. It will be a time of trouble for Jacob, but he will be saved out of it.


4.  이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하신 말씀들입니다.

5.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떨리는 소리를 들으니 공포요 평화가 아니다.

6.  남자가 아이를 낳을 수 있는지 물어보라. 그런데 왜 해산 중인 여인처럼 모든 남자들이 손을 허리에 대고 있고 모든 얼굴이 창백해져 있는 것을 내가 보는가?

7.  아, 그날이 크므로 그와 같은 날이 없을 것이다. 그날이 야곱의 고난의 때나 그가 그 고난의 때에서 구원받을 것이다.


4-7절 이스라엘과 유다에서 들리는 소리는 '평화가 아닌 공포(terror, not peace)라고 하십니다. 이는 당신의 백성들이 복종하지 않고 불의를 저지르고 스스로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긴 증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두려움에 떨면서 얼굴이 창백해져 있는 남자들을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는 여인들의 고통에 비유합니다.  해산의 고통이 있으나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그 구원, 용서는 죄의 대가를 치루어야 할 것입니다.


8.  "` In that day,' declares the LORD Almighty, `I will break the yoke off their necks and will tear off their bonds; no longer will foreigners enslave them.

9.  Instead, they will serve the LORD their God and David their king, whom I will raise up for them.


8.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그날에 내가 그들의 목에서 멍에를 깨뜨리고 그들을 묶는 끈을 끊어 버릴 것이다. 이방 사람들이 그들을 더 이상 종으로 삼지 못할 것이다.

9.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그들을 위해 일으킬 그들의 왕 다윗을 섬길 것이다.’


8-9절 여호와는 말씀하십니다. 그 날이 올 때 당신 백성의 목에 채운 멍에를 깨겠다고 끈을 끊겠다고 그리고 다시는 종으로 살게하지는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 대신 그들은 바벨론 왕이 아니라 여호와와 그들을 위해 세울 다윗 왕을 섬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백성들에 대한 징벌을 말씀하시면서도 그들에 대한 사랑은 아직 남아 있다는 여운이 느껴집니다. 


10.  "`So do not fear, O Jacob my servant; do not be dismayed, O Israel,' declares the LORD. `I will surely save you out of a distant place, your descendants from the land of their exile. Jacob will again have peace and security, and no one will make him afraid.

11.  I am with you and will save you,' declares the LORD. `Though I completely destroy all the nations among which I scatter you, I will not completely destroy you. I will discipline you but only with justice; I will not let you go entirely unpunished.'


10.  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므로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할 것이고 포로 된 땅에서 네 자손을 구원할 것이다. 야곱이 다시 돌아와 평화와 안전을 얻고 그를 두렵게 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11.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너와 함께해 너를 구원할 것이다. 내가 너를 흩었던 모든 민족들을 완전히 멸망시킬지라도 너는 내가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너를 정의로 훈계하고 네가 결코 처벌을 면하게는 하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는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고 그들의 땅에서의 삶을 회복할 것이지만 그들은 아직도 그들이 범한 죄로 인해 징계의 대상입니다. 징계를 담보로 한 구원을 어떤 식으로 이행하실지요? 오늘 말씀의 제목을 '멍에 벋음과 징계를 전제로 한 회복'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용서하시고 회복하시겠지만 죄에 대한 징계는 벋어나지 못한다는 말씀. 자신의 죄를 알기 때문에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을 상기시키는 남자들의 두려움에 떠는 창백해진 얼굴. 용서와 징계라는 두 개의 코드를 같이 읽고 있는 생각입니다. 늘 넘어지는 인간입니다. 주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연약한 우리.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가 더없이 두려운 우리. 



오늘말씀은 7절로 선택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에게서 듣는 소리가 '평화가 아닌 공포'이지만 해방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 그 뒤에는 범죄에 대한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이 따를 것입니다. 바벨론 왕의 멍에게서 벋어난 그들, 그러나 그 배후에는 더 큰 어려움이 있겠지요. 누구의 멍에를 지어야 하는가? 나는 지금 누구의 멍에를 지고 있는가? 원치 않는 멍에에 채워있는 것은 아닌가? 하루하루 그런 생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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