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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 37:11-21(죽음보다 두려운 하나님 말씀)

by 미류맘 2018.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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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는 베냐민 땅에서 자기 몫의 재산을 받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떠나다가 베냐민 땅에서 체포되어 감옥을 사용하던 요나단의 집에 감금됩니다. 그러나 시드기야 왕은 예언자 예레미야의 입에서 어떤 소리가 나오는지 궁금해서 그를 요나단 집으로 보내지 않고 경호대 뜰에 있게 하면서 빵을 제공합니다.


11.  After the Babylonian army had withdrawn from Jerusalem because of Pharaoh's army,

12.  Jeremiah started to leave the city to go to the territory of Benjamin to get his share of the property among the people there.

13.  But when he reached the Benjamin Gate, the captain of the guard, whose name was Irijah son of Shelemiah, the son of Hananiah, arrested him and said, "You are deserting to the Babylonians!"

14.  "That's not true!" Jeremiah said. "I am not deserting to the Babylonians." But Irijah would not listen to him; instead, he arrested Jeremiah and brought him to the officials.

15.  They were angry with Jeremiah and had him beaten and imprisoned in the house of Jonathan the secretary, which they had made into a prison.

16.  Jeremiah was put into a vaulted cell in a dungeon, where he remained a long time.


11.  바로의 군대로 인해 갈대아 사람들의 군대가 예루살렘에서 물러간 뒤에

12.  예레미야는 베냐민 땅으로 가서 그곳 백성 가운데 자기 몫의 재산을 받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났다.

13.  그러나 그가 ‘베냐민 성문’에 이르렀을 때 그곳에서 하나냐의 손자 셀레먀의 아들 이리야라는 문지기 우두머리가 예언자 예레미야를 붙잡고 말했다. “너는 우리를 배반하고 갈대아 사람들에게 항복하려고 한다!”

14.  예레미야가 말했다. “거짓말이다! 나는 바벨론 사람들에게 항복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리야는 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이리야는 오히려 예레미야를 붙잡아 그를 관료들에게 데리고 갔다.

15.  관료들은 예레미야에게 화가 나서 그를 때리고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다. 그때 그곳은 감옥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16.  예레미야가 토굴 속 감옥에 들어가 그곳에서 여러 날 머물렀다.


11-16절 이집트 군대가 무서워서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에서 철수한 후에,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못하고 베냐민 땅으로 가서 문의 문지기 이리야에게 체포됩니다. 그가 바벨론 사람들에게 항복하려고 생각하고 문지기 대장 이리야는 예레미야를 잡아서 관료들에게 갑니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때리고 감옥으로 사용하던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토굴 속에서 오래 머물렀습니다. 


17.  Then King Zedekiah sent for him and had him brought to the palace, where he asked him privately, "Is there any word from the LORD?" "Yes," Jeremiah replied, "you will be handed over to the king of Babylon."

18.  Then Jeremiah said to King Zedekiah, "What crime have I committed against you or your officials or this people, that you have put me in prison?

19.  Where are your prophets who prophesied to you, `The king of Babylon will not attack you or this land'?

20.  But now, my lord the king, please listen. Let me bring my petition before you: Do not send me back to the house of Jonathan the secretary, or I will die there."


17.  그때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갔다. 왕은 그에게 비밀리에 물었다. “혹시 여호와로부터 어떤 말씀이 있느냐?” 예레미야가 말했다.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가 말했다. “왕은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입니다!”

18.  그리고 예레미야가 시드기야 왕에게 말했다. “제가 왕과 왕의 신하들과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지었기에 왕께서 저를 감옥에 가두셨습니까?

19.  왕께 ‘바벨론 왕이 왕과 이 땅을 치러 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언했던 왕의 예언자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20.  내 주 왕이여, 그러니 이제 부디 들으시고 제 간청을 받아 주십시오. 저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제가 그곳에서 죽을까 두렵습니다.”


17-20절 감옥에 있던 예레미야에게 시드기야 왕은 사람을 보내서 완궁으로 데려옵니다. 그는 늘 불안했습니다. 예레미야가 선지자란 것을 안 것이겠지요. 자신의 신변에 대해 계속 신문하고 살고자 거짓말을 하지 않고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이 바벨론 왕의 손으로 넘겨질 것이라는 똑같은 말씀을 전합니다. 예레미야도 두려웠습니다. 다시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갈 경우 거기서 죽을 것을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음보다도 하나님을 더 두려워했기 때문에 다시 진실을 전했습니다. 


21.  King Zedekiah then gave orders for Jeremiah to be placed in the courtyard of the guard and given bread from the street of the bakers each day until all the bread in the city was gone. So Jeremiah remained in the courtyard of the guard.


21.  그러자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를 경호대 뜰에 있게 하고 성읍 안에 빵이 다 없어지기까지 빵 굽는 사람의 거리에서 날마다 빵 한 덩이씩 그에게 갖다 주라고 명령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경호대 뜰에 머물렀다.


21절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를 요나단 집으로 보내지 않고 경호대 뜰에 있게 하고 성에 빵이 다 없어질 때까지 빵 굽는 사람의 거리에서 매일 빵을 주라고 명령합니다. 



오늘의 구절은 20절로 선택합니다. 죽음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두려워 했지만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너무도 두려워하는 예레미야 역시 한 인간임을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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