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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 38:1-13(선한 자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by 미류맘 201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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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가 바벨론 군대에 항복할 것을 거듭 주장하자 고관들이 시드기야 왕에게 그를 죽일 것을 요청하여 예레미야는 구덩이에 던져집니다. 그러나 구스 사람 에벳멜렉의 간청으로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끌어올려집니다.  


1.  Shephatiah son of Mattan, Gedaliah son of Pashhur, Jehucal son of Shelemiah, and Pashhur son of Malkijah heard what Jeremiah was telling all the people when he said,

2.  "This is what the LORD says: `Whoever stays in this city will die by the sword, famine or plague, but whoever goes over to the Babylonians will live. He will escape with his life; he will live.'

3.  And this is what the LORD says: `This city will certainly be handed over to the army of the king of Babylon, who will capture it.'"


예레미야가 구덩이에 던져짐

1.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셀레먀의 아들 유갈과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선포하던 말을 들었다.

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이 성읍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갈대아 사람들에게 나아가는 사람은 살 것이다. 그의 목숨이 그에게 전리품처럼 될 것이다. 그가 살 것이다.’

3.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성읍이 반드시 바벨론 왕의 군대의 손에 넘겨질 것이니 그가 이 성읍을 취할 것이다.’”


1-3절 예레미야는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전달하며 바벨론 군대에 항복할 것을 요구합니다. 항복하는 자만이 살 수 있다는 말을 거듭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그들이 바벨론 군대에 항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자존심과 목숨 사이에서 그들은 자존심을 선택합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항하는 것이고 죽음만이 그들을 기다릴 것입니다. 

(이미지 소스: http://profitjeremiah.blogspot.com)


4.  Then the officials said to the king, "This man should be put to death. He is discouraging the soldiers who are left in this city, as well as all the people, by the things he is saying to them. This man is not seeking the good of these people but their ruin."

5.  "He is in your hands," King Zedekiah answered. "The king can do nothing to oppose you."

6.  So they took Jeremiah and put him into the cistern of Malkijah, the king's son, which was in the courtyard of the guard. They lowered Jeremiah by ropes into the cistern; it had no water in it, only mud, and Jeremiah sank down into the mud.


4.  그러자 관료들이 왕에게 말했다. “이 사람을 죽이십시오. 그가 이런 말들을 선포해서 모든 백성의 손과 이 성읍에 남아 있는 군사들의 손을 약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이 백성의 평안을 추구하지 않고 해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5.  시드기야 왕이 대답했다. “보라. 그가 너희 손안에 있다. 왕은 너희의 뜻에 반대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  그러자 그들이 예레미야를 데려다가 경호대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웅덩이에 던져 넣었는데 예레미야를 밧줄로 내려놓았다. 그 웅덩이 안에는 물이 없고 진흙만 있었기 때문에 예레미야는 진흙 속에 빠졌다.


4-6절 예레미야의 요구에 오히려 고관들은 그를 죽일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시드기야 왕도 그들의 편을 들고 예레미야의 목숨을 그들에게 넘깁니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경호대 뜰에 있는 웅덩이로 던져집니다. 이제 예레미야에게는 하나님이 구해주시지 않으면 살 방도가 없어 보입니다. 시드기야 왕은 하나님의 경고를 믿은 것 같았으나 고관들 앞에서 힘을 잃었습니다. 


7.  But Ebed-Melech, a Cushite, an official in the royal palace, heard that they had put Jeremiah into the cistern. While the king was sitting in the Benjamin Gate,

8.  Ebed-Melech went out of the palace and said to him,

9.  "My lord the king, these men have acted wickedly in all they have done to Jeremiah the prophet. They have thrown him into a cistern, where he will starve to death when there is no longer any bread in the city."

10.  Then the king commanded Ebed-Melech the Cushite, "Take thirty men from here with you and lift Jeremiah the prophet out of the cistern before he dies."

11.  So Ebed-Melech took the men with him and went to a room under the treasury in the palace. He took some old rags and worn-out clothes from there and let them down with ropes to Jeremiah in the cistern.

12.  Ebed-Melech the Cushite said to Jeremiah, "Put these old rags and worn-out clothes under your arms to pad the ropes." Jeremiah did so,

13.  and they pulled him up with the ropes and lifted him out of the cistern. And Jeremiah remained in the courtyard of the guard.


7.  그때 왕궁의 내시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이 예레미야를 웅덩이 속에 넣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왕이 베냐민 성문에 앉아 있을 때

8.  에벳멜렉이 왕궁에서 나와 왕에게 말했다.

9.  “내 주 왕이여, 이 사람들이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것은 악합니다.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는데 성읍 안에 더 이상 빵이 없기 때문에 그가 그 안에서 굶어죽을 것입니다.”

10.  그러자 왕이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에게 명령했다. “너는 여기서 30명을 데리고 가서 예언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웅덩이에서 끌어올려 내어라.”

11.  그러자 에벳멜렉은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 창고 아래 있는 방으로 가 그곳에서 천 조각들과 낡은 옷가지를 꺼내 밧줄에 매달아 웅덩이 안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내려주었다.

12.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멜렉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이 천 조각들과 낡은 옷가지를 겨드랑이에 대고 밧줄을 그 아래 두르시오.” 예레미야가 그렇게 했다.

13.  그러자 그들이 밧줄로 예레미야를 끌어올려 그를 웅덩이에서 건져 냈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경호대 뜰에 머물렀다.


7-13절 그러나 구스 사람 에벳멜렉이 이 소식을 듣고 용감하게 예언자 예레미야의 편을 들어 그가 죽을 것이라고 왕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의 요청에 왕은 마음을 돌려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끌어올리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은 직접 이 일에 행사하시지는 않으셨지만 선한 고관을 통해 역사하셔서 밧줄로 예레미야를 끌어올려 살리셨습니다. 



오늘은 2절 말씀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르는 자는 살 것이고 저항하는 자는 죽을 것이라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최후는 어떻게 될지요? 온갓 고난을 당하고 끝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진정한 선지자 예레미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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