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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예레미야(Jeremiah) 46:1-12(이집트의 멸망과 바벨론의 승리)

by 미류맘 2018.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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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백성들에게 집중되었던 하나님의 심판이 이제 다른 민족들에게도 예레미야를 통해 임합니다. 첫 번째 국가로 이집트에 대한 말씀입니다. 갈그미스 전쟁에서 대승리를 거머줜 바벨론은 이집트를 격파하고 새로운 역사의 주인이 됩니다.


1.  This is the word of the LORD that came to Jeremiah the prophet concerning the nations:

2.  Concerning Egypt: This is the message against the army of Pharaoh Neco king of Egypt, which was defeated at Carchemish on the Euphrates River by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in the fourth year of Jehoiakim son of Josiah king of Judah:

3.  "Prepare your shields, both large and small, and march out for battle!

4.  Harness the horses, mount the steeds! Take your positions with helmets on! Polish your spears, put on your armor!

5.  What do I see? They are terrified, they are retreating, their warriors are defeated. They flee in haste without looking back, and there is terror on every side," declares the LORD.

6.  "The swift cannot flee nor the strong escape. In the north by the River Euphrates they stumble and fall.


이집트에 대한 예언

1.  민족들에 대해 여호와의 말씀이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임했습니다.

2.  이집트에 대한 말씀입니다.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4년에 유프라테스 강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물리친 이집트 왕 바로느고의 군대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3.  “크고 작은 방패를 준비해 전쟁에 나가라!

4.  기병들아, 말에 안장을 채우고 올라타라! 투구를 쓰고서 너희의 위치를 지키라! 창을 갈고 갑옷을 입으라!

5.  내가 무엇을 보는가? 그들이 놀라고 뒤로 물러가고 있다. 그들의 용사들이 패해 도망가고 있으며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 공포가 사방에 있다. 여호와의 말이다.

6.  발 빠른 사람이 도망치지 못하고 강한 사람도 피하지 못한다. 유프라테스 강가 북쪽에서 그들이 넘어지고 쓰러진다.


1-9절 여러 민족들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처음으로 이집트에 대한 예언이십니다. 많은 사건이 있었던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4년 B.C 605년에 유프라테스 강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대전쟁이 일어납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서 앗수르와 이집트는 역사에서 사라지고 신흥제국인 바벨론이 역사의 주권을 차지하게 됩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뒤로 하고 전쟁길에 나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모습은 거칠 것이 없어보입니다. 마치 대하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대목입니다. 바벨론은 달려 나가고 이집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가기에 바쁩니다. 


우측 지도는 B.C 605년에 갈그미스에서 바벨론과 이집트의 이동경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도 이미지: http://www.generationword.com/)


7.  "Who is this that rises like the Nile, like rivers of surging waters?

8.  Egypt rises like the Nile, like rivers of surging waters. She says, `I will rise and cover the earth; I will destroy cities and their people.'

9.  Charge, O horses! Drive furiously, O charioteers! March on, O warriors -- men of Cush and Put who carry shields, men of Lydia who draw the bow.


7.  나일 강처럼 일어나는 이 사람이 누구인가? 물을 물결치게 하는 강물처럼 일어나는 이 사람이 누구인가?

8.  이집트가 나일 강처럼 일어나고 이집트가 물을 물결치게 하는 강들과 같다. 이집트가 말한다. ‘내가 일어나 세상을 덮을 것이다. 내가 성읍들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멸망시킬 것이다.’

9.  말들아, 달리라! 전차들아, 진격하라! 용사들아, 나가라! 방패를 든 에티오피아와 붓 사람들아! 활을 당기는 루딤 사람들아!


7-9절 이미 유다 백성에게는 심판이 내렸고 이번에는 그들이 살려고 들어갔던 이집트 땅이 몰락합니다. 그리고 바벨론은 새로운 제국으로 등장합니다. 이 전쟁의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이 거대한 전쟁이 발생되었고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갈그미스는 지중해 부근 알렙포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km 정도 떨어진, 오늘날의 제라블루스(Je-rablus)이라고 합니다. 이 곳은 시리아 지역에서 유프라테스 지역으로 오가는 관문으로 전략적 요충지이며 교역의 중심지였으며,  느부갓네살이 앗수르 군대를 격파하고 이 성읍을 차지하게 됩니다.


10.  But that day belongs to the Lord, the LORD Almighty -- a day of vengeance, for vengeance on his foes. The sword will devour till it is satisfied, till it has quenched its thirst with blood. For the Lord, the LORD Almighty, will offer sacrifice in the land of the north by the River Euphrates.

11.  "Go up to Gilead and get balm, O Virgin Daughter of Egypt. But you multiply remedies in vain; there is no healing for you.

12.  The nations will hear of your shame; your cries will fill the earth. One warrior will stumble over another; both will fall down together."


10.  그날은 만군의 주 여호와의 날이다. 대적에게 복수하는 복수의 날이다. 칼이 삼켜서 배가 부르며 그들의 피로 취할 것이다. 이는 유프라테스 강가 북쪽 땅에서 만군의 주 여호와가 희생을 낼 것이기 때문이다.

11.  이집트의 처녀 딸아! 길르앗으로 올라가 유향을 취하라. 네가 헛되이 많은 약을 쓰나 네게는 치유가 없다.

12.  네 수치를 민족들이 듣고 네 부르짖음이 땅에 가득할 것이니 한 용사가 다른 용사에 걸려 넘어지고 그들 둘 다 함께 쓰러질 것이다.”


10-12절 이 전쟁에서 바벨론과 이집트가 이기고 패배하고 그랬지만 그들의 운명은 이미 여호와에 의해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은 다름아닌 '여호와의 날'입니다. 복수의 날입니다. 여호와가 그들을 희생하기로 이미 결정하셨기 때문입니다. 남은 유다 백성들을 도와주고 이방신들을 섬겼던 그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내렸습니다. 어리석은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이미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을 인정하지도 않고 듣지도 않았습니다. 이 결론은 이미 결정된 것이었고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입으로만 '만능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실제 믿지 않았다는 결론입니다. 완고하고 우상을 섬긴 유다와 이집트를 하나님은 바벨론이라는 무기를 사용하셔서 징계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10절로 선택합니다. 전쟁은 이집트와 바벨론 군대 사이에서 발생했으나 이 전쟁의 주체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날은 대적에게 복수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패배시킨 분은 하나님이셨고 오래 전부터 이 전쟁의 결과가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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