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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학개(Haggai) 2:10-23(과거의 재앙을 거두고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

by 미류맘 2019.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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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을 바벨론 귀환 이후에도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전의 기초가 세워지는 날부터 하나님은 그들 백성과 나라에게 내렸던 저주를 거두고 뿌린 씨앗을 거둘 수 있는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10.  On the twenty-fourth day of the ninth month, in the second year of Darius,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the prophet Haggai:

11.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Ask the priests what the law says:

12.  If a person carries consecrated meat in the fold of his garment, and that fold touches some bread or stew, some wine, oil or other food, does it become consecrated?'" The priests answered, "No."

13.  Then Haggai said, "If a person defiled by contact with a dead body touches one of these things, does it become defiled?" "Yes," the priests replied, "it becomes defiled."

14.  Then Haggai said, "`So it is with this people and this nation in my sight,' declares the LORD. `Whatever they do and whatever they offer there is defiled.


부정한 백성들을 위한 복

10.  다리오 왕 2년째 되는 해 아홉째 달 24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언자 학개에게 임했습니다.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율법에 관해서 제사장들에게 물어보아라.

12.  어떤 사람이 거룩한 고기를 그 옷자락 속에 싸 들고 가는데 그 옷자락이 빵이나 삶은 음식이나 포도주나 기름이나 다른 음식에 닿았다면 그것도 거룩해지느냐고 물어 보아라.’” 그러자 제사장들이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

13.  그러자 학개가 말했다. “만약 시체를 만져 부정해진 사람이 이것들 가운데 어느 것 하나를 만졌다면 그것도 부정해집니까?” “부정해집니다”라고 제사장들이 대답했다.

14.  그러자 학개가 대답했다. “‘내 앞에서 이 백성들이 그렇고 이 나라가 그렇다.’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그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이 그렇다. 그들이 그곳에서 바치는 것이 모두 부정한 것이다.


10-14절 다리오 왕 2년째 되는 해에 여호와의 말씀이 학개에게 임합니다. 율법에 대하여 제사장들에게 물어보라고 하십니다. '거룩한 고기'와 '시체를 만진 사람'에 대한 은유를 보고 매일성경을 보았습니다. 구약시대에 시체를 만진 사람은 부정해진다는 것을 들은 것 같습니다.


'성전의 유무가 거룩한 백성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바벨론에서 때가 되어 귀환한 백성이 부정한 것은 성전의 유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매일성경). 부정한 물건이 백성을 부정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부정한 그들의 마음 때문에 부정하게 되었습니다. 학개의 말처럼 백성들이 하는 것과 바치는 모든 것이 부정한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부정해진 것입니다. 


15.  "`Now give careful thought to this from this day on -- consider how things were before one stone was laid on another in the LORD's temple.

16.  When anyone came to a heap of twenty measures, there were only ten. When anyone went to a wine vat to draw fifty measures, there were only twenty.

17.  I struck all the work of your hands with blight, mildew and hail, yet you did not turn to me,' declares the LORD.

18.  `From this day on, from this twenty-fourth day of the ninth month, give careful thought to the day when the foundation of the LORD's temple was laid. Give careful thought:

19.  Is there yet any seed left in the barn? Until now, the vine and the fig tree, the pomegranate and the olive tree have not borne fruit. "`From this day on I will bless you.'"


15.  그러므로 이제 오늘부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생각해 보아라. 여호와의 성전에 돌 하나를 다른 돌 위에 쌓기 전에는 어땠느냐?

16.  그때는 곡식 20섬을 쌓아도 10섬밖에 없었고 포도주 틀에서 50통을 길러 와도 20통뿐이었다.

17.  너희와 너희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내가 말라죽게 하는 병과 곰팡이와 우박으로 쳤으나 너희가 내게로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18.  ‘오늘부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생각해 보아라. 아홉째 달 24일부터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를 놓던 날부터 생각해 보아라.

19.  창고에 씨앗이 아직도 남아 있느냐? 아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와 석류나무와 올리브 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했지만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겠다.’


15-19절 돌 하나가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다른 돌 위에 놓기 전에 (15-17절의 과거) 노력한 만큼의 댓가가 보상이 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병과 곰팡이와 우박의 저주를 내렸으나 그들의 마음에는 아직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지 않았습니다. 재앙 중 우박의 재앙은 일곱 번째로 메뚜기 재앙과 더불이 애굽 전역에 기근과 흉작을 초래하였습니다. 큰 우박은 곡식과 사람과 짐승에게 해를 끼치기고 했습니다. (자료참조: http://goodtvbible.goodtv.co.kr) 


그러나 여호와는 여호와의 성전에 돌을 쌓아 기초를 놓던 날부터 (오늘부터 18-19절의 미래) 백성들에게 '복'을 내리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과거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 순종을 약속한 바로 그날부터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십니다. 과거의 저주가 오늘의 축복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20.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Haggai a second time on the twenty-fourth day of the month:

21.  "Tell Zerubbabel governor of Judah that I will shake the heavens and the earth.

22.  I will overturn royal thrones and shatter the power of the foreign kingdoms. I will overthrow chariots and their drivers; horses and their riders will fall, each by the sword of his brother.

23.  "`On that day,' declares the LORD Almighty, `I will take you, my servant Zerubbabel son of Shealtiel,' declares the LORD, `and I will make you like my signet ring, for I have chosen you,' declares the LORD Almighty."


여호와의 인장 반지 스룹바벨

20.  그 달 24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학개에게 다시 임했습니다.

21.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전하여라. ‘내가 하늘과 땅을 뒤흔들겠다.

22.  내가 왕국의 왕좌를 뒤엎고 민족들의 왕국의 권세를 없애 버리겠다. 내가 전차들과 거기 타고 있는 사람들을 뒤엎을 것이다. 말들과 거기 타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자기 형제의 칼에 넘어질 것이다.’

23.  만군의 여호와가 하는 말이다. ‘그날에 내가 너 스알디엘의 아들 내 종 스룹바벨을 선택하겠다.’ 여호와가 하는 말이다. ‘그리고 내가 너를 선택했으니 내가 너를 인장 반지처럼 만들겠다.’ 만군의 여호와가 하는 말이다.”


20-23절 6절에서 지금 하나님이 성전은 초라하지만 곧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뒤흔들 것이라'고 약속한 것을 다시 각인시키십니다.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왕좌를 뒤엎고 이방 왕국들의 권세를 없애겠다고 하십니다. 전차들과 전차를 타고 있는 사람들, 말들과 말을 타고 있는 사람들이 그들 형제의 칼에 넘어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를 위해 여호와는 여호야긴 왕의 손자, 스알디엘의 아들인 하나님의 종 스룹바벨을 사용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날에 그를 인장 반지(signet ring)으로 삼을 것임을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여러 반대 후에 다리오 왕 6년에 성전 재건이 완성됩니다. 


인장반지가 무엇인지 찾아보았더니 우측 이미지처럼 생겼습니다 (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eDZWnoibn88 Biblical Signet Ring). 고대의 왕들을 자신의 권위, 명예, 소유권을 표시하기 위해서 인장반지를 사용하였고, 인장은 해당 왕 특유의 상징(emblem)을 포함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15절과 19절로 선택합니다. 성전의 기초를 놓기 전과 후의 차이.  백성의 마음에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갈망이 없었던 과거에는 수고한 댓가의 반도 수확하지 못했으나, 성전의 돌을 놓기 시작하면서 바로 오늘부터 재앙을 걷고 수확의 기쁨과 축복을 주시겠다는 여호와의 약속입니다. 이것으로 짧은 2장의 학개를 마칩니다. 2018년 밀린 QT도 끝났습니다.


내일부터가 아니라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부터 바로 오늘부터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축복을 받기를 기도합니다. 방학이 되면서 아이하고 저하고 밤낮이 뒤집혔습니다. 아이는 지금쯤 잘 준비하고 전 깨어났네요. 멀리 보지 말고 나부터, 우리집부터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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