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 3:1-12(주의 길을 준비하고 길을 곧게 하라)

by 미류맘 2019. 1. 21.
728x90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세례 요한은 유대 광야 요단강에서 물로 세례를 주면서 '주의 길을 예비하고 길을 곧게 하라'고 경고합니다. 자신보다 더 큰 이가 오셔서 - 자신은 그 분의 신발도 들 자격이 없는 - 회개를 위하여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1.  In those days John the Baptist came, preaching in the Desert of Judea

2.  and saying, "Repent,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near."

3.  This is he who was spoken of through the prophet Isaiah: "A voice of one calling in the desert, `Prepare the way for the Lord, make straight paths for him.'"

4.  John's clothes were made of camel's hair, and he had a leather belt around his waist. His food was locusts and wild honey.


세례자 요한이 증거함

1.  그 무렵에 세례자 요한이 나타나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며

2.  말했습니다. “회개하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3.  세례자 요한은 바로 예언자 이사야가 말했던 그 사람입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의 소리가 있다. ‘주를 위해 길을 예비하라. 주의 길을 곧게 하라.’” 사40:3

4.  요한은 낙타털로 옷을 지어 입고 허리에는 가죽띠를 둘렀습니다. 그리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습니다.


1-4절 이 무렵에 세례 요한이 나타납니다. 그가 말씀을 전한 곳은 유대 광야(Desert of Judea)였습니다. 그는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말하며 회개하라'고 말합니다. 그의 출현 또한 예언자 이사야가 말했던 것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주를 위해 길을 준비하라. 주의 길을 곧게 하라' 는 사사기 40장 3절의 말씀입니다. 세례 요한의 출생 또한 천사 가브리엘이 사가랴에게 나타나 예고되었고 그 때 요한이라는 이름이 계시되었습니다. 


로마의 가이사 통치 제 15년경에 요단강 부근에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였습니다. 그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라는 별명을 지녔으며 예수님 이전에 광야에서 주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가장 낮은 자로써 낙타털 옷을 입고 자죽띠를 둘르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으나 그의 최후는 목 베임으로 참담했습니다. 메뚜기는 성경에서 재앙의 표현인데 왜 메뚜기를 먹고 살았을까요? 


사진은 성지순례 중 찍은 사진인데 사해를 굽어보는 400m 높이에 위치한 황폐한 대지입니다. 이 고지에서 유대인들이 로마군의 포위에 대항해서 견디어내었다고 하는데 제가 올린 글에서 유대 광야를 찾으니 이 자료가 나옵니다. 요한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5.  People went out to him from Jerusalem and all Judea and the whole region of the Jordan.

6.  Confessing their sins, they were baptized by him in the Jordan River.


5.  예루살렘과 온 유대 지방과 요단 강 전 지역에서 사람들이 요한에게로 몰려왔습니다.

6.  그들은 요단 강에서 자기 죄를 고백하면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5-6절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요한은 예루살렘과 유다 그리고 요르단 전 지역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요단강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그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의 사역은 자신을 철저히 낮추고 백성들에게 메시야를 영접할 준비를 하는 선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그의 최후는 처절합니다. 그는 헤롯 안디바가 자기 동생의 아내와 결혼하는 것을 꾸짖은 일로 투옥하다가 참수를 당합니다. 


7.  But when he saw many of the Pharisees and Sadducees coming to where he was baptizing, he said to them: "You brood of vipers! Who warned you to flee from the coming wrath?

8.  Produce fruit in keeping with repentance.

9.  And do not think you can say to yourselves, `We have Abraham as our father.' I tell you that out of these stones God can raise up children for Abraham.

10.  The ax is already at the root of the trees, and every tree that does not produce good fruit will be cut down and thrown into the fire.


7.  그러나 여러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이 세례를 베풀고 있는 곳으로 몰려오는 것을 보고 요한이 말했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더러 다가올 진노를 피하라고 하더냐?

8.  회개에 알맞은 열매를 맺으라.

9.  너희는 행여나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다’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일으키실 수 있다.

10.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놓여 있다.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조리 잘려 불 속에 던져질 것이다.


7-10절 요한은 바리새파와 사두개파 지도자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명명하고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교만을 회개하라고 책망합니다. '회개의 열매'를 맺으라고 경고합니다. 매일성경은 말합니다. '거짓 회개는 있어도 열매 없는 회개는 없습니다. 그리고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있고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잘려서 불 속에 던져질 것이라고 합니다. 


11.  "I baptize you with water for repentance. But after me will come one who is more powerful than I, whose sandals I am not fit to carry. He will baptize you with the Holy Spirit and with fire.

12.  His winnowing fork is in his hand, and he will clear his threshing floor, gathering his wheat into the barn and burning up the chaff with unquenchable fire."


11.  나는 너희가 회개하도록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실 분은 나보다 능력이 더 많으신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도 없다. 그분은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12.  그분이 손에 키를 들고 타작마당을 깨끗이 해 좋은 곡식은 모아 창고에 두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다.”


11-12절 세례 요한은 지극히 겸손한, 자신을 최대로 낮춘 자였습니다. 자신은 회개를 위해서 물로 세례를 주지만 자신 뒤에 오실 더 능력이 이 있으신 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줄 것이라고 자신은 그분의 신발도 들고 다닐 자격이 없다고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손에 키를 들고 타작마당을 깨끗히 해서 좋은 곡식은 창고에 모으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울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구절은 3절로 선택합니다. 예언자 이사야가 말했던(사 40:3) 세례 요한,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다. '주를 위해 길을 준비하고, 주의 길을 곧게 하라." 마태복음 3장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지요? 입으로만 회개하고 열매없는 쭉정이 회개만 한 것이 아닌가? 12절의 말씀이 더 무섭습니다. "그분이 손에 키를 들고 타작마당을 깨끗이 해 좋은 곡식은 모아 창고에 두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다.” 쭉정이다 되어 태워질 곡식이 아니라 창고에 모으는 곡식이 되어야 할 기독교인으로 할 일은 무엇일지요?


구약을 공부하면서도 무서웠는데 신약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4대복음서에서 두려운 구원자이지 심판자이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서운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